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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니터 U32H850 제품 고민과 구매하게 된 이유

L1 멍멍회장 20.05.21. 2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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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빅스마일데이 이용해서 거의 35만원대에서 구매 하였습니다.

원래 모니터는 메인 27인치 TN 144hz / 서브 24인치(16:10, 피벗용) IPS 60hz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에 넷플릭스 신청하였고 이에 따라 연쇄 지름신이 오셔서 4k의 느낌을 너무 받고 싶었습니다.

원래는 asus의 xg438q 제품을 사서, 24인치 + 43인치에 120hz (심지어 이럴 경우, 상하 높이가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요)로 고주사율 + 해상도를 잡고, 상기 제품이 VA패널에 BGR 배열이라서 가독성이 살짝 딸린다는 문제는 옆의 보조 피벗용 ips를 이용해서 검색용 + 게임용 진행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TN 144hz를 처분하기가 애매하더군요. 중고모니터를 팔기도 애매하고, 50만원에 산 제품인데 이제는 거의 25~30만원에 올려야 팔릴 것 같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43인치 제품은 모니터 암도 마땅한 제품도 없기도 하거니와, 책상도 크지 않아서 32인치 4k를 고려하였습니다.

ips, tn 패널은 많이 사용하였고, 4k를 느끼고 싶다. 거기에 넷플릭스, 영화 + 스팀 게임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서 60hz면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다만 이 용도의 경우 ips의 빛샘은 문제가 될 수 있어서 풍부한 명암비의 강점을 지닌 va 패널로 최종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지갑과의 타협도 필요했죠.

대기업 제품에 4k 가성비 제품은 크게 3가지로 추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노룩스 패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Samsung u32j590 / Samsung u32h850 / LG 32uk550

위 3 제품말고는 답이 없다는 것이

열심히 검색하고 비교하여 후기를 살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왔습니다.

1. u32j590
장점 : 삼성에서 나온 것 치고 가격 깡패, 업스케일링 기능 있음
단점 : 오줌액정(흰색이 약간 누렇게 나옴)

2. u32h850
장점 : 퀀텀닷 액정으로 색감이 다른 2제품에 비해 화려함
단점 : 빨간색이 강해서 살짝 줄이면 좋을 듯

3. 32uk550

장점 : HDR이 있음(플스 프로에서 사용가능)
단점 : 가격이 이상하게 비쌈, HDR이 400~1000까지 있는데 이 제품이 400이고 400은 있으나 마나 한 수준.. 약간의 차이는 있으니 입문용으로 나쁘지는 않다. 색감이 j590과 비슷

가성비 : 1번 > 2번 > 3번
색감 : 2번 > 3번(HDR 때문에, HDR 컨텐츠 아니면 1번과 동급) > 1번
대기업이라 AS는 다 좋음, 패널은 셋다 대만제 이노룩스 패널이라 보급형.

3번은 ps4 pro에 물려쓴다는 가정하에서는 HDR 지원 및 내장 스피커 있으므로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음

고민하다가 저는 콘솔기기가 없고, 영화감상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색감 포기 할 수 없어서 결국 색감이 제일 좋다는 u32h850으로 선택하고 구매했네요.

워낙 핫 딜이여서 배송 늦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화요일 새벽에 구매했는데 수요일에 왔으니 하루만에 왔습니다. 엄청나게 빠르네요. 재고가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케이블은 길이가 좀 짧지만 DP, HDMI 다 있습니다. 만족스럽네요.

기존 FPS용 TN 패널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확실히 색감은 훨씬 화사합니다. 거기에 공장 캘리브레이션 돼서 온다는 장점도 있죠. 4k라서 FHD에서 QHD 넘어갈 때도 쨍한 느낌이 있었는 데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32인치 4k는 픽셀피치가 작아서 글씨보기 힘들다는 후기를 봤는데 잘 보이고 크게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4k가 주는 선명함의 만족도가 큽니다.
red가 좀 강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아직 그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