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야마하 YAS-408 블루투스 와이파이 사운드바 서브우퍼 사용 후기

L4 일곱잎클로버 20.06.07. 20:58:26

4,639 3

야마하 YAS 408 사운드바를 장만하고, 한달 정도 사용하며 그 기능과 성능을 느껴 봤습니다. 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영화, TV 프로그램들을 많이 좋아하고 즐기는 사용자로서, 볼품 없는 스피커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좀 더 나은 음질로 실감 나는 사운드를 더하고자 했습니다. 우선 설치 완료한 사진부터 보시고 리뷰 시작합니다.

제품을 택배로 받았는데, 매우 꼼꼼하게 포장을 해서 작은 부분이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하지만, 이 간단한 구성품 안에서 좋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케이블 두 개, 리모컨, 광케이블

각종 설명서 및 제품보증서

-리모컨-

리모컨은 마감 처리도 깔끔하고 실제로 보면 더 고급스럽습니다.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버튼 한 번 누르는 것 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HDMI, TV, 아날로그, 블루투스. 사운드는 서라운드, 스테레오, 3D 서라운드, 서브우퍼, 베이스 확장, 클리어 보이스 기능들을 눌러보며 원하는 사운드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음악 장르마다, 음악 장르에서도 다양한 음악 스타일에 따라, 입력해주는 사운드의 음질에 따라, 이 기능들을 여러가지로 눌러 보고 가장 좋게 들리는 소리로 들으면 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리모컨 뒷면-

심플하고, 그립감 좋게 양쪽에 곡선을 주었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은 한 번 페어링 해 놓으면, 담부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묵직하고 느낌 좋은 야마하 YAS-408 입니다.

사운드바의 윗면은 반무광, 반 하이그로시 느낌으로 줄무늬 느낌의 스크래치를 넣어준 듯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야마하 NS-WSW43 무선 서브우퍼-

사운드바와 서브우퍼 하나의 구성입니다. 매우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 가득. 앞쪽엔 로고가 입체적으로 붙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상은 블랙 또는, 갈색 계열입니다. 화려하거나 색감 복잡하고, 디자인 특이하게 만든 제품보다는 이런 심플하고 단순한 색상과 모양을 선호합니다.

앞면의 로고가 붙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보통 옷으로 치자면, 같은 옷이라도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으면 더 고급스럽고 멋지게 보이는 그런 효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원케이블만 꽂아주면 준비 완료. 더 이상 뭘 건들거나 더 꽂거나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무선으로 서브우퍼는 자동 인식하여 연결됩니다. 편리하고 깔끔합니다.

-뮤직캐스트 사운드바 400-

사운드바의 위 면에 기능들이 다 배열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의 전원과 볼륨 조절 기능 등은 터치 가능. 왼쪽은 사용되고 있는 상태를 표시해 줍니다.

-뒷면-

-아랫면-

전원 코드 꼽는 곳

각종 케이블 꼽는 곳.

HDMI IN/OUT(ARC), TV광입력단자,네트워크(와이파이), 아날로그(AUX), 업데이트 온리. 유선으로 연결하고 싶으면, 광입력단자 또는, 아날로그(AUX)를 사용하면 됩니다. 모든 사운드는 입력해주는 기기, 사운드의 품질, 사용하는 단자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조금씩 다릅니다. 그렇기에 때때로 이 방법 저 방법 사용해보면서, 조금씩 다른 사운드를 느끼는 것도 재밌는 일입니다.

TV 주변에 연결을 해서 배치했습니다. 50인치 정도 되는 TV인데, 적당히 크기가 어울립니다. 저는 옵티컬 SPDIF 광케이블을 광단자에 연결했습니다. 광케이블 대신에 HDMI ARC에 연결해서 HDMI케이블 연결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사운드를 따로 사용하고 싶어서 광케이블을 연결했습니다.

다 설치하고 나서 찍은 방 한 쪽 면. 왼쪽은 TV, 오른쪽은 PC모니터. 서브우퍼는 TV와 모니터의 중간에 자리 잡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제 방 한 쪽 면이 맞춤을 한 듯, 꽉 찼습니다. 그리고, 청음을 해봤습니다. 리모컨의 다양한 기능을 눌러보며 사용하니, 기능마다 사운드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기능 그대로 스테레오, 서라운드, 3D 서라운드 등 기능 이름대로 사운드가 제대로 나옵니다. 음악에 따라 베이스 조절하며 들으면 더 실감납니다.

이 사진은 야마하 YAS-408 설치 전의 모습입니다. 그 전에는 보노보스 BOS-5000 타이탄 2.1채널 PC스피커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5만원 중반대면 사는 스피커인데, 이것도 산 지 얼마 안된 제품인데, 가성비는 좋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후에 또 이 스피커 리뷰에서 이야기하도로 하겠습니다. 그래도 뭔가 가격이 더 나가는 것과 덜 나가는 것과의 차이는 보기에도 묵직함이 다르죠. 50만원대와 5만원대의 차이.

-제가 느낀 장점, 단점 및 평가 그리고, 응용 방법-

장점- 다양한 단자로 구성되어 입력기기의 제한이 적다. 클래식한 듯 모던 심플 디자인으로 쉽게 질리지 않으며, 관리가 쉽다. 다양하고 직관적인 사운드 조절이 가능하며, 그 각각의 사운드의 차이를 분명히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서브우퍼의 조절로 베이스를 조절함과 더불어 베이스 확장 버튼 하나로 베이스의 묵직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리모컨 하나로 바로바로 TV, PC, 스마트폰 등으로 연결하는 즉시 해당 기기로 전환 작동을 하여 쉽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내 입장에서 볼 때, 중저음, 고음까지 깨끗하고 명료한 편이다. 사운드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단점- 거의 한 달 사용해가는데, 아직은 단점을 찾을 수 없다. 오히려 블루투스의 편리함에 맛들여, 유선 사용이 줄었다는 게 단점? 유선으로 듣는 사운드는 음질 차이를 떠나서 또 다른 맛이 느껴지기에 종종 들어야 하는데, 이 제품이 너무 편리하게 나와 버려서 유선 사용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총평가: 별 다섯 개 5점 만점에 4.5점, 어떤 제품이든 완벽하게 맘에 들 수는 없기에 0.5점은 보류.

사용 팁:

좋은 데스크탑PC는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도 한데, 예전PC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동글을 구매해서 PC USB메모리 입력 단자에 꽂고, 설정에서 블루투스 기기를 등록하고 페어링 해 놓으면, PC를 사용할 때, 야마하 YAS-408 사운드바를 켜고,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주면, 알아서 자동으로 연결되어 PC에서 사용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듣다가 TV를 켜고 TV사운드를 듣고 싶으면, TV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럼 PC사운드는 꺼지고, 바로 TV사운드가 흘러 나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 켜고, 사운드바에 무선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사운드가 흘러 나옵니다. 바로바로 직관적으로 변환이 됩니다. 매우 편리합니다.

야마하 YAS-408 무선 블루투스 사운드바 서브우퍼 하나로, TV,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자유자재로 전환이 쉽습니다.

리모컨의 클리어 보이스(CLEAR VOICE) 버튼은 TV의 사람 목소리, 영화의 목소리, 음악의 목소리 등, 목소리를 명쾌하게 들리게 해줍니다. 저는 이 기능을 계속 사용합니다. 매우 좋은 기능입니다.

TV 볼 때, 다채널 스피커처럼 응용해 듣는 방법:

TV의 볼륨도 켜고, 사운드바의 볼륨도 켜고, 또 다른 스피커 연결로 켜고, 총 6채널 이상 6.2채널을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셋톱박스의 RCA출력단자에 유선으로 2채널 또는 2.1채널 스피커를 연결합니다. 맞는 케이블이 없으면 연결 변환 젠더 저렴하니까 구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셋톱박스의 광출력 단자에 사운드바를 유선 연결합니다. TV, 사운드바, 스피커 셋 다 켜고 볼륨을 올리면 동시에 소리가 나옵니다.

아주 가끔 셋 중 하나가 아주 약간 딜레이 되는 듯도 하지만, 거의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고, 각각의 볼륨 조절을 잘 해서 맞춰보면, 더 폭 넓고 웅장하고 색다른 느낌의 사운드를 즐기는 재미도 느끼게 됩니다. 집에 놀고 있는 스피커가 있다면 응용해서 종종 모두 켜고 들어보는 것도 재밌는 방법이 될 것이고, 스피커 선이 길다면, 고루 위치를 배분하여 배치해서 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또한, 뮤직캐스트 멀티룸 테크놀로지를 구현하고 싶다면, 뮤직캐스트(musiccast20) WX-021을 함께 구입하며 무선으로 집안 어디서든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멀티 사운드 멀티룸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사운드바와 서브우퍼 한 쌍은 50만원 중후반대에 구매 가능한데, 이 뮤직캐스트 WX-021까지 완벽한 세트로 구매를 하면, 100만원을 훌쩍 넘어 백일이십만원입니다. WX-021을 함께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앱을 설치하여, 더 많은 기능과 음악의 세계 등 제공되는 서비스가 많고, 엄청난 업그레이드 파워를 느끼게 됩니다. 저도 구입 예정인 WX-021.

이상 야마하 YAS-408 무선 블루투스 사운드바 간단한 사용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