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라이젠 3600X + Asus TUF + RTX 2070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CPU : 4.3
Memory : 3600Mhz CL18
배틀그라운드를 주로 하는데 QHD 144 모니터에서는 성능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결국에는 인텔로 바꿔보자고 마음먹고 Z490 Aorus Elite + 10600K 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10600K 절대 5.0 오버는 안되더라구요...
메모리도 3600Mhz CL18이 한계.....
3600X 대비 프레임이 10~15정도 올랐는데 메모리 오버에서 무언가 1%가 부족했습니다.
Z490 보드 중에 MSI 엣지가 메모리 오버가 잘 된다는 후기가 많길래 또 보드 바꿈질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사실 보드만 바꾼다고 메모리 오버가 눈에 띄게 잘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마음속에서 작은 아이가 계속 속삭이더군요...
WIFI 도 있고 Bluetooth 기능도 있으니까 바꿔도 손해는 아니라고,
그래서 결국엔 질렀습니다. ㅎㅎㅎㅎ
보드 교체를 했던 목적인 메모리 오버를 해봤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4200Mhz CL18 로 TM5 안정화가 됐습니다!!!!!!!
으아닛... 보드만 바꿧다고 3800 안정화도 힘들던 그 메모리가... 4200이라니......
보통 중저가의 메인보드는 CMOS Clear 버튼이 후면에 없기 때문에 메모리 오버값을 잘못 넣어서
부팅이 실패하면 굉장히 귀찮고 난감했는데 MSI 보드는 다 그런건지, Z490 엣지에만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메모리 오버에 실패했다고 문구가 출력되고 Bios 진입이 되더라구요!!!!
이게 정말 편했습니다.
어로스로 메모리 오버할땐 부팅 실패하면 Cmos clear 점퍼를 계속 쇼트내서 초기화 했거든요ㅠ
그리고 MSI 에서 미리 입력해논 Memory Try it 기능도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ㅎㅎㅎㅎ
처음의 목표였던 메모리 오버도 굉장히 잘됐는데 부가적으로 WIFI + Bluetooth 도 문제없이 잘 작동해서 1석 2조 느낌 !!
아쉽지만 CPU 오버는 어로스와 동일한 전압과 비슷한 온도를 보여줘서 동일하게 4.9에서 안정화 했습니다.
그래도 메모리 오버가 굉장히 잘됐기 때문에 대만족 입니다. ㅎㅎㅎㅎ
20초중반에서는 MSI 엣지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