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모기 대비용으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제품 바로 홈매트 리퀴드 코드형 훈증기 입니다.
예전에 리뷰도 할겸 여러 종류의 훈증기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타이머형도 있고 콘센트에 직접 장착해 사용하는 타입도 있었는데 결국 돌고 돌아 가장 기본적인 제품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우선 벽의 콘센트에 꼽아 사용하는 제품은 공간을 덜 차지하기는 하지만 각 방마다 원하는 곳에서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좀 심했습니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는 사용하기 쉽지만 안방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거나 하는 그런 문제점이 있었고
타이머형은 신경쓰지 않고 자동으로 꺼진다는점이 좋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사용하지 않을때 그냥 직접 끄는게 속편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정적으로 홈패트 타이머형 제품은 불량률이 높은지 자꾸 옆으로 액상약제가 옆으로 새는 문제가 있어서 사용안하고 있습니다.
리퀴드 홈패트 전용 리필은 알파버전으로 45일 사용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6~8시간정도 사용할 경우 2달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사용하던 리필이 대략 한달정도 사용하고 남아서 보관하고 있다가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기향 교체 액상 약제 주성분은 메토플루트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환경호르만같은 문제점이 없어 안전하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모기약 주성분은 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연속 사용하는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환기를 하시거나 넓은 공간에 퍼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홈매트 리퀴드 코드형 훈증기 제품은 일단 사용하기 편리하고 저렴하다는점이 장점입니다. 타이머같은 기능이 없어서 직접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하는 단점도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용서가 되네요. 그리고 벽에 부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코드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소에 대한 제약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이 제품을 다시 사용하기 시작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장소 제약때문이었습니다.
대신 이 코드선이 사용안할때 보관시 상당히 불편합니다.
개인적으로 코드선 분리가 가능한 형태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면 보관하기에도 편리하고 나중에 고장나더라도 본체만 추가 구입하면 되기때문에 편리할거 같은데 아무래도 제품 단가 때문에 고정형으로 만드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