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장의 활성화로 해마다 골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골프 시장의 규모도 갈수록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골프는 이제 더 이상 부자들의 스포츠가 아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스포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골프협회가 2017년 발표한 한국골프 지표에 따르면 국내 골프 인구는 761만 명. 10년 전인 2007년에 275만 명에서 비하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스크린골프가 생기면서 직장인할 것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가 마음만 먹으면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어떤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좋을까? 누군가는 클럽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용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장갑입니다.
사람과 골프채의 유일한 접합점이 그립이기 때문인데, 그래서 레슨을 받거나 하면 골프의 기본은 그립이라고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립력을 강화시켜주는 용품이 바로 골프 장갑입니다. 그래서 손의 감각을 요하는 운동인 골프의 특성상 중요한 필수품 중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골프 태동기에는 이런 제품도 존재하지 않아서 당연히 그립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손이 미끄러지는 등 불편했고, 손 부상이 자주 발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골프 장갑이 대두되어 등장했습니다.
이렇 듯 골프장갑은 특히 그립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병뚜껑이 꽉 닫혀 있을 때 수건이나 고무장갑 등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입문자라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보통 클럽은 연습장에서 빌려서 사용할 수 있지만, 골프장갑이나 골프화를 빌려서 사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신체 접촉이 필요한 제품의 경우 타인의 것을 사용하기에는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골프 장갑의 경우 손에 땀이 많은 편이 아니라면, 여러 번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손에 땀이 많다면 자주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땀이나 비에 젖거나, 사용 중 이곳저곳 부위가 찢어지면 교체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드에 나가서 사용할 제품을 찾는다면 합피보다는 양피 제품이 좋은데, 천연 가죽 제품의경우 막상 구매하려고 살펴보면 비싸서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리카타 프리미엄 올양피 남성 골프장갑 제품이라면 가격에 대한 부담은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제품은 2장 1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프리미엄 고급 천연 양피 소재를 사용하여 최상의 부드러움과 안정된 그립감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할인 가격이 8장 42,770원으로 무료배송인데, 1장 각격이 5,346원 정도입니다. 아마도 양피 제품 가격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얼마나 저렴한 가격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저렴하기만 할까? 지금부터 한번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조회 시점의 가격으로 시기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밀착력이 높고 탄력이 좋아서 원상 회복력까지 좋은 제품으로, 착용해보면 아주 쫀쫀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손가락과 손등 사이 신축성도 용이하고 호흡성도 좋아서 그립감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에어홀 시스템은 손을 식히기 위한 환기 장치라고 보면 되는데, 공기구멍으로 통풍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서 통기성이 좋아 항상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손등 부분 관절에 라이크라 소재를 사용하여 움직임도 부드럽고 유연한 편입니다.
손목밴드 처리로 탈착용이 좋고 손목을 잘 고정시켜 스윙 시에도 더욱 안정적인 자세를 잡아주게 됩니다. 안쪽을 보면 밴드가 한 번 더 덧대어져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양피 소재를 사용하여 가벼우며, 부드러운 감촉과 파트성 때문에 형태 유지력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얇고 찰진 느낌이라기 보다는 두께감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에 꼭 맞는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클럽 고무 그립과의 마찰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번 사용하면 헤지기 쉬운데, 많이 헤질 수 있는 부분은 이렇게 덧댐이 되어 있어서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죽 소재의 경우 물로 씻기도 어려워 어느 정도 사용하면 냄새가 나 교체를 하고 싶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이 망설여지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양피장갑 제품이지만 합피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질 좋은 양피도 좋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면 벨크로 덮개입니다. 이 부분을 민감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너무 두꺼우면 불편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스윙할 때 손목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 제품의 경우 벨크로 덮개 부분이 얇고 부드러워서 이질감이 매우 적습니다. 그러면서도, 착용해보면 알겠지만, 벨크로는 정말 강력해서 손을 잘 잡아줍니다.
합피 제품이 저렴하긴 하지만, 예민한 샷이 필요한 필드에서는 착용감이 아쉽다 보니 필드에 나가는 분들이라면 양피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피 제품은 손과의 일체감을 떨어트리다 보니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보다는 손의 부상 방지에 목적이 있다고 할까요? 그러다 보니 주로 연습용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실제 라운딩을 해보면 확실히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투어 선수들도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99% 양피 골프장갑 제품을 착용하는 이유가 이런 점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수한 착용감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가격도 착한 제품을 찾는다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추어 입장에서는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내구성도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도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를 갖추고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땀에 젖은 장갑을 골프백에 넣어두는 것은 곰팡이 천국을 만들 수 있으므로 라운딩 후 원래 모양대로 펴주시고 땀이나 이물질은 마른 수건으로 닦고 건조하게 보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