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이나 샤프보다 핸드폰 터치패드를 더 자주 쓰는 세상이라지만 아직도 자필이나 필기는 펜이나 연필, 마커 등이 필요합니다. 흔히 쓰이는 0.5mm 샤프 펜슬들 중에서도 몇 년째 고장없이 잘 쓰고 있는 파카 조터 스페셜 CT 샤프 펜슬 리뷰를 해봅니다. 사실 샤프는 제도 샤프 이런 거 제외하면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몇 년은 가는데 이건 쓰기 편해서 저랑 잘 맞았습니다.
처음에 봐도 다른 샤프들과 다르게 크기가 아담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편합니다.
표면이 매끄러워서 쥐기도 감촉이 좋고요.
다른 샤프 펜슬들과 마찬가지로 뚜껑을 돌려 꺼내 0.5mm 샤프심을 집어 넣습니다.
지우개로 심 넣는 공간이 막혀 있어 임시로 글을 지울 수 있지만 다 닳아지면 지우개를 제거하기 대단히 불편해집니다.
샤프 심 나오는 쪽은 분해가 안 되는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샤프 입으로 샤프심을 삽입하는 건 가능하더라군요.
샤프로 글자를 쓰면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가운데가 볼록해 쥐기도 편합니다. 매끈한 면이 미끄럽긴 하지만요.
2011년에 만들어져서 아직까지도 팔리고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가격은 1만원 정도 합니다. 튼튼하고 쥐었을 때 느낌과 필기 시 편안한 샤프를 원하면 파카 조터 스페셜 CT 샤프 0.5mm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