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공기청정기 PRUI100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브리츠에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브리츠 브랜드 자체가 이제는 스피커뿐만 아니라 다양한 IT가전을 출시하는 브랜드로 바뀌어가고 있는 가운데 출시한 공기청정기인 만큼 의심의 눈초리를 먼저 보내면서 접근해 보았습니다. 공기청정기 시장이 고가부터 저가까지 워낙 다양한 제품군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경쟁력있는 제품일것인지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브리츠 공기청정기 PRUI100 공기청정기는 3중 필터로 PM2.5 초미세먼지를 흡착하는 전형적인 공기청정기 입니다. 저희집에서는 이미 2대의 공기청정기가 돌고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방안에서는 미니 공기청정기도 회전하고 있습니다. 경쟁력이 무엇일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타워형 타입이고 360도 양방향에서 공기를 흡입 후 상단으로 토출하는 방식입니다. 위닉스의 타워 제품군과 비슷합니다.
안방에서는 위닉스 타워, 거실에서는 샤오미 미에어2 제품을 사용 중입니다. 브리츠 공기청정기 PRUI100은 샤오미 미에어 제품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3단계로 LED색상이 변화하고 오염도에 따라서 사용자에게 즉각 변화를 안내합니다.
공기를 위로 끌어 올려는 퍼트리는 형식의 구조 입니다. 모터 자체는 BLDC 모터로 전력 효율과 정숙성이 특징입니다.
아쉬운점이라면 전원 코드의 호환성입니다.
일반적이지 않는 전원코드 모양입니다.
후면에 커버를 벗겨내면 대기질 상태 확인이 가능한 센서가보입니다.
교체 방식은 바닥에서 비틀어서 필터와 커버가 일체화된 상태로 장착하게 됩니다.
H13필터로 세미헤파보다는 성능이 좋고 울파보다 성능이 살짝 낮습니다.
총 3중 필터로 큰 먼지부터 작은 먼지까지 흡착하고 악취를 비롯한 유해가스 제거에 효과가 있는 카본 필터를 마지막에 통과하게 됩니다.
BLDC 모터와 필터 만나는 부위가 꽈악 물려 있어야 필터를 통해서 외부 공기를 흡입 할 수 있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바닥에서 밀어 올려서 고정하는 방식이 좀더 나은 구조가 아닐까 합니다.
집안에서 사용중인 다른 2종의 브랜드와 필터 비교를 해본다면 차이가 있을까요?
면적으로 따진다면 위닉스 타워가 가장 큰 표면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대에 따라서 필터 크기와 면적도 달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작부는 터치형 입니다. 별도의 스마트 기능이라든지 블루투스 및 WIFI를 통한 연결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조작을 막기 위한 차일드락도 가능합니다.
조작부의 터치감은 만족 상태 표시등도 사용자에게 바로 인지가 가능할 정도로 밝습니다. 야간모드를 통해서 전원 버튼을 제외한 모든 LED를 켜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BLDC 모터인만큼 1W~20W 사이의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단계의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1단계에서는 흡입력이 다소 약하지만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1단계는 공기질이 좋은 상태입니다.
약 2주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디자인과 크기 소음등은 마음에 드는데 크기에 비례한만큼 먼지 흡착 능력은 살짝 아쉬운것 같고 가격은 10만원 중반대인만큼 샤오미 미에어 제품과의 경쟁력에서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디자인과 크기가 장점인 만큼 방마다 포인트 가전으로 한대씩 놔두는 것에는 추천할만 합니다.
<아기방/공부방/작업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