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사용했던 마우스패드가 낡아서 새로 구입한 앱코사의 마우스 장패드입니다.
원래는 작은 마우스패드를 구입하려고 하다가 이처럼 길고 특이한 마우스패드가 눈에 보였고
가격도 저렴해서 망설임 없이 바로 구입했습니다.
테두리가 촘촘한 오바로크 마감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패드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잘 떨어지는 곳이 테두리쪽인데
이곳 마감이 굉장히 깔끔하고 튼튼해서 일반마우스패드보다
오래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패드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올려놓고 사용하니까
전보다 책상이 정리가 되고 깔끔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가 기계식 청축스타일이라
야밤에 키보드를 치면 책상이 울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이런 증상이 싹 없어졌습니다. 아마도 이 제품이 어느정도 방진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를 스크롤 할 때도 굉장히 부드럽고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만
제가 사용하는 마우스가 저렴한 일반 마우스라 이 장패드가 게임용으로
얼마나 게이머들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지는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
다만 키보드와 마우스사이에 빈 공간이 없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정신없이 게임하다가 마우스가 패드를 이탈을 하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쇼핑몰에는 이 마우스 장패드보다 비싸고 좋은 제품들이 많았지만
저는 이런 유형의 마우스패드를 처음 써보기 때문에
일단 저렴한 앱코사의 마우스 장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사용기간은 약 보름정도 됐는데 제가 주로 사용하는
글쓰는 용도로는 아주 딱인 제품이었습니다.
마우스패드 깔끔하고 이뿌죠?
물론 저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분들은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솔직히 이 마우스 장패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조금 더 비싼 제품으로 재구입하려다가
만약 그렇게 되면 얘는 구석에 박혀서 놀아야 되잖아요?
그게 아까워서 떨어질 때까지 사용하자 마음먹고 현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하면 고무특유의 냄새가 좀 날 겁니다.
근데 지금 여름철이라 다들 창문을 열어놓고 사용하시죠?
3일만 지나면 냄새 싹 없어집니다.
물론 냄새에 매우 민감한 분들은 일주일씩 느끼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고무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이 냄새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으니까 이 부분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구입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보름됐는데 냄새 하나도 안 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모양도 심플하며 예쁘고 크기도 넉넉해서
일반 컴퓨터 용도로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다라는 의견을 전하며
이상으로 앱코 APAD 마우스 장패드 사용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