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밥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예요.
저도 검정콩 들어간 밥 싫어하거든요.
억지로 먹는 편에 속하는데
그래도 콩 중에 유일하게 먹는 콩이 있어요.
바로 병아리 콩이예요.
저는 처음에 햇반 매일콩잡곡밥이 검정콩 들어간 밥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병아리콩 들어간거더라구요.
병아리콩이 들어간 매일콩잡곡밥 소개해드릴게요!
그리고 매일잡곡밥과 비교도 해보겠습니다!
CJ 제일제당 햇반 매일콩잡곡밥
용량 : 210g
병아리콩, 찰현미, 흑미, 백미가 들어간 잡곡밥이예요.
백미만 들어간 밥보다 다양한 곡류가 포함이 되어
더욱 영양 좋게 먹을 수 있는 잡곡밥이예요.
그리고 비교 대상인 매일잡곡밥이예요.
맵쌀과 찰현미, 찰보리, 흑미, 쌀미강추출물이 들어가 있는데
두 제품의 원재료 차이는
매일잡곡밥은 찰보리가 들어가 있고
매일콩잡곡밥은 찰보리 대신 병아리 콩이 들어갔다는 거예요.
우선 매일콩잡곡밥은
원재료로는 국내산 맵쌀과 찰현미, 병아리콩, 흑미, 쌀미감추출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맵쌀과 찰현미, 흑미는 국산을 사용했어요.
1개 210g 당 310kcal이고
곡류라서 탄수화물의 비율이 높고
그 다음으로 단백질의 함량이 높습니다.
의외로 단백질의 함량이 높아서 놀랍네요.
그리고 매일잡곡밥은 같은 210g용량에 315kcal였어요.
콩잡곡밥은 탄수화물이 21%인데
잡곡밥은 22%로 1% 더 높습니다.
그리고 햇반을 2개 돌리면 3분 돌려요.
1개씩 돌리면 2분 돌리는데 같이 돌리면 1분이 늘어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하나하나 돌리는게 나은거 같아요.
하나씩 먹을 때는 괜찮은데
두개 같이 돌리니깐 더 불어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왼쪽이 매일잡곡밥 / 오른쪽이 매일콩잡곡밥이예요.
보리와 콩의 차이로 인해
왼쪽은 하얀색 빛깔이 많이 띄는 반면에
우측은 병아리콩으로 인해 노르스름한 빛깔이 돌아서
잡곡이 더 많이 섞인거 같은 느낌을 줘요.
매일잡곡밥에도 자세히 보면 맵쌀말고도
노르스름한게 보여요.
조리퐁처럼 생긴게 바로 찰보리예요.
전체적인 비율에서는 크게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매일콩잡곡밥은 노란 빛깔이 더진해서 그런지
비율이 높아 보이지만 비율로는 찰보리와 비슷하게 들어가 있어요.
찰보리, 병아리콩 각각 4.3%로 들어가 있거든요.
대신 보리의 경우는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들어가 있구요.
병아리콩 같은 경우는
병아리콩 자체가 작게 잘라져 들어가 있어요.
4등분 정도 나눠진거 같아요.
원래 병아리콩 크기를 생각해서는요.
두가지 제품 공통적으로 햇반의 즉석밥은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으니
첨가제 걱정 없이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검정콩 들어간거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부드러운 밥에 딱딱하게 씹히는 콩의 조화
저는 어울리지 않아서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불려서 밥을 해도 여전히 그 식감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에 반해 병아리콩이 들어간 매일콩잡곡밥은
콩 자체가 부드럽고 밥과 조화롭게 잘 어울리기 때문에
기존에 생각하던 딱딱한 콩보다는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
식감이 콩과 쌀밥의 그 중간이예요.
병아리콩 자체는 쌀알같은 쫀득함보다는 으깨면 퍼스르르~하게
으깨지는 스타일이거든요.
자잘하게 잘라져 들어가 있기 때문에 퍽퍽함도 없고
다른 잡곡밥과 아주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ㅋㅋ
잡곡밥이 찰지다보니 병아리콩의 맛이 크게 부각이 되지 않아요.
만약에 보리를 좋아한다면 매일잡곡밥을 드시라 권해드리는데
그런게 아니라면 병아리콩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기존에 병아리콩 들어간 즉석밥을 못봤거든요.
집에서 밥해먹을 때 한번씩 넣어 먹곤 했었는데
즉석밥에 들어간건 못봤어요.
즉석밥으로도 병아리콩 들어간걸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좋네요.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밥과 함께 자연스럽게 영양 좋은 병아리콩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좋아요. 큰 이질감은 안드니 검은콩 대신 병아리콩 들어간거 드심 좋을거 같구요.
보리 좋아하거나 국산원료를 더 선호하신다면 매일잡곡밥
간혹 보리가 소화 잘 안된다고 보리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분들은 매일콩잡곡밥이 더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