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사용기에 앞서 인사를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가워요~!
제 사양부터 적고 시작하겠습니다.
CPU : 라이젠 1700X(3600 여행 중)
메인보드 : MSI MAG B550M 박격포(블투 버전)
램 : 삼성 8GB * 2
HDD : 삼성 EVO 960 256GB, 하이닉스 P31 M.2 NVME SSD 1TB
그래픽 카드 : 지포스 1070
파워 : 마이크로닉스 700W
전 집에서 그냥 혼자 즐기고 조립 같은 건 해본 적이 없는 초보입니다.
이번에 기존 350 PLUS 보드를 사용하다가 M.2 HDD 달다가 보드가 운명하셨습니다.
수리는 해야 하는데... 이참에 업글을 해보자! 아 이번에 새로 나온 B550이 성능이 아주 좋다고 하던데?? 그래 한번 바꿔보자.라는 마음으로 쿨 구매를 하였습니다. ㅎㅎ(기변병이 크게 한몫했습니다....)
B550으로 결정한 사유랄 건 없지만 지금 저렴한 B450보다 B550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눈에 보이는 M.2 슬롯. 방열판 사야 하나 했는데 달려 있어요!!
기존 보드와 새로 구입한 B550 박스 샷입니다.
제품의 모습이에요. M.2 슬롯 2개, SATA가 6개라 호환성이 좋습니다. 8+2+1 전원부라 안정성이 높다고 하네요. 제가 오버할 실력은 안돼서 제품 성능은 다 못 뽑겠지만 안전하면 장땡 아입니까? ㅎㅎ
라이젠 3600을 부착한 모습입니다. 위에 사양과는 다르지요? 사실 장착 후 쿨러달다가...ㅠㅠ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기대하고 있습니다.ㅜㅜ
장착 모습이에요.
전원 켰을 때 모습입니다. 사실 이때는 전원만 들어오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다행히도 3600 바꾼지 얼마 안 돼서 기존 1700X가 있어서 껴봤더니 아주 잘 되었습니다. 사제 쿨러가 장착하기 너무 힘드네요. 지금은 기쿨 달아서 사용 중입니다.
사실 보드 교체를 직접 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CPU 교체하면서 큰 교훈을 얻었어요. 진짜 해보거나 옆에서 알려줄 사람 없으면 맡기세요. 수리비나 조립비나 비슷합니다...... 하지만 CPU 교체 외에 보드는 쉬웠어요. 기존 선이 달려 있는 상태라서 설명서 보고 꽂기만 하면 되었어요. 이후에 바이오스 설정에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제가 너무 옛날 사람인가 봐요... 모르는 용어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그래도 직관적이고 예전보다는 클릭 하는 횟수가 줄어든 거 같아요.
며칠 사용해보니 기존 보드보다는 뭔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 드는데... 보드가 이렇게 체감이 오는 건가? 확실히 받쳐주는 힘이 강해지니까 다른 부품들도 좀 더 편하게 작동하는 거 같았습니다.
아 그리고 처음에 랜카드 드라이버가 죽어도 안 잡히더라고요. 혹시나 안 잡히시는 분들은 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하고 해보세요. 바로 잡혔습니다.
이상 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