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컴퓨터를 맞췄는데 가성비 뛰어나다는 3만원후반대의 화이트쿨러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cpu점유율이 높은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장시간" (3시간이상) 이용할시 cpu온도가89도~93도 까지 치솟는 바람에 이대로 계속 사용하다간 비싼 돈 주고 맞춘 컴퓨터에 무리가 갈수있어서
공랭 쿨러를 알아보던 중 따끈따끈 한 신상 공랭 쿨러가 있어서 온갖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은뒤 구매해도 되겠다 싶어서 일단 질러보았다.
(해당 제품으로도 충분히 게이밍 실사용은 가능하고 한번도 과열로 다운된적은없으나 넉넉하게 쿨링을 잡아보고자 바꾸게 되었다)
사양 환경은 i7-10700 논케이 전력제한해제 ,B460 ATX 스틸레전드 보드
GTX 1660super , 16gb 듀얼 32gb램 메모리, dlx21 메쉬 미들케이스 이다. 써멀구리스는 각 기본제공 번들 써멀로 사용.
AS500을 장착하기 전 우선 현재 장착중인 공랭쿨러로 시네벤치 R20을 돌렸을때의 스크린샷
실내온도 23도의 선선한 가을의 일반적인 방 온도에서 최대 78도 까지 오른걸 확인할수있다, 시원한 가을에도 시네벤치 한번 잠깐 돌린거로
온도가 78도.. 한 여름에 89~90몇도 이렇게 오르는게 납득이 간다
비교용 온도 도 체크했겠다 이제 해체를 해서 as500과 외관 부터 비교해 보았다
as500은 140mm 이 제품은 130mm 팬을 쓴다. 히트싱크의 높이또한 as500이 더 크고 촘촘하여 사이즈가 좀더 크고 무거워보인다
확실히 비교 대상 보다 약 3만원 정도 값이 나가는 만큼 현재 공랭쿨러 가격 라인으로는 중상위 라서 그런지 가격 만큼 전체적인 마감이나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
추가 팬을 후면에 팬방향을 배기 로 해서 장착하면 쿨링 성능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 일단 싱글 팬보다 외관상 완성도가 높아 보이길래 투팬으로 장착하기로 정했다
기본 140mm팬도 120mm팬과 똑같은 120mm 팬 고정 클립을 사용한다. 이게 참 신기했다 140mm기본팬의 디자인이 양끝 모서리가 깎여있는 이유가 이걸 위해서 였나보다.
느낌을 보기위해서 후면팬을 방향상관없이 간단하게 장착해 보았다 꽤 괜찮은 느낌이었다.
140mm기본팬을 물릴때는 아주 꽉 타이트하게 단단하게 고정되는 느낌이고 120mm후면팬을 장착할때는 전면 팬보다는 확실히 고정된다는 느낌이 적었으나 클립을 다시 빼서 안쪽으로 살짝 구부려주고 히트싱크 방열판 사이에 잘 넣어 재 장착했더니 딱맞게 고정되었다.
동봉써멀만으로도 충분히 컴을 오래 쓸수있다는 것을 예전부터 경험해서 본인은 따로 사제 써멀을 구입해서 쓰지않는다 대체적으로 신제품 동봉 써멀은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얻기 위해서 동봉써멀을 최상급으로 준비해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어야 하기때문에 품질이 꽤 좋다.
기존 쿨러 장착시 묻었던 써멀과 유분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동봉된 딥쿨 기본 써멀을 도포한뒤 쿨러를 달아준다
설치가 다 끝나고 전원을 킨 사진
argb led 가 과하지않고 포인트로만 히트싱크 방열판 최상부에 덮개 아래에 있어서 은은하게 빛난다 argb LED여서 순수한 백색은 나오지않는게 흠이지만 무난하게 회색이나 컬러를 메인보드나 다른 argb시스템과 연동하면 이쁘다.
그리고 시네벤치로 테스트를 해봤다
시네벤치를 연속 두번한 온도인데 같은 실내온도 23도에서 최대온도 66도를 보여준다
투팬을 장착했는데도 dlx21 기본 시스템팬의 소음이 어느정도 나고 메쉬타입의 구멍 송송 케이스였기에 원래부터 소음이 나던 환경이라 그런지 몰라도 기존 저소음 공랭쿨러의 제품 이랑 사용하면서 느끼는 체감 소음 차이는 거의없었다
쌍팬을 달고 rpm 70퍼 이상을 찍더라도 기본 케이스 팬 소음이 더 커서 티가나지않는다
유일한 단점은
메인보드들 중에 방열판이 두꺼운 제품들은 방열판을 떼서 위치를 변경하거나 해야 장착이 되는 보드 들이 좀있어보인다
(스틸레전드 ATX 사이즈 규격제품은 본인 처럼 방열판 탈착 후 위치바꾼 뒤 해당 부품들 써멀패드 작업해서 안정화 시켜야함)
고사양 pc가 아닌 10700~10700k 같은 중급 정도의 게이밍 용도 와 pc가 조용해야하는 직업군 들의 작업용 pc 쿨러로 사용하기에 알맞춤인 제품으로 추천할만 해보인다.
감성적으로는 rgb가 질렸을때 led를 off해도 기본 디자인이 워낙 세련되고 이뻐서 전반적으로 튜닝하기에도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칭찬 일색이라 나쁜말도 좀 하고싶지만.. 사이즈에 따른 호환성 말고는 딱히 단점을 지적할게 없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 별 5개중에 5개 다 주고싶은 그런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