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웰빙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우리 생활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건강의 중요성을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 피트니스 등으로 몸을 단련하면서 아쉬웠던 것이 하나 있다면 객관적인 수치로 내 몸의 변화를 체크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체지방 체중계, 스마트 밴드, 스마트 워치와 같은 스마트 기기들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체중 및 다양한 체성분을 측정하여 신체를 관리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디지털 체중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1가정에 1체중계는 이제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밖에서 운동하기가 꺼려지는 상황에서 홈트레이닝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체지방 체중계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바디, 몸의 체성분을 분석하여 식단 조절에 도움이 되는 체지방 체중계, 그중에서도 정말 필수적인 기능만으로 무장한 가성비 체중계 2종(카스 BF-1041-A vs 듀플렉스 DP-6601BFS)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스펙 비교
카스 BF-1041-A, 듀플렉스 DP-6601BFS 체지방 체중계의 스펙표를 보면 BIA(생체 전기저항) 측정법은 동일하며 세부적인 항목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만 보면 카스 BF-1041-A 체중계가 보급형 중에서도 고급형이고, 듀플렉스 DP-6601BFS 체중계가 보급형 중에서도 저가형 제품처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측정할 수 있는 신체 성분(체성분), 최대측정 중량, 최대 사용인원, 크기, 무게 등이 다르고, 심지어 사용하는 건전지도 달라서 많은 부분을 비교해서 리뷰해야할 듯 합니다.
2. 패키지, 구성품
두 디지털 체지방 체중계는 크기, 재질,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렇다고 극과 극의 제품들은 아니고 필요한 때에 자신의 체중과 체성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지극히 기본 기능에 충실한 가정용 체중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장 박스는 보시는 것처럼 심플하며 두 제품 외관, 작동 모습, 알 수 있는 체성분의 종류를 글과 그림으로 깔끔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인 카스 BF-1041-A의 구성품은 체중계 본체와 퀵 가이드,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체중계이다 보니 부가 구성품은 별도로 필요한 게 거의 없습니다.
듀플렉스 DP-6601BFS는 카스 체중계보다 더 심플한 구성으로 체중계 본체와 한장의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중계 사용방법이 글과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작동법을 모르는 분들은 두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정독하시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은 간단합니다.
3. 디자인 비교(크기, 두께, 디스플레이 등)
전면 디자인은 너무나 다른 독특함을 두 제품이 가지고 있어 어떤 체중계가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성적이며 독특합니다. 카스 BF-1041-A는 플라스틱 + 메탈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듀플렉스 DP-6601BFS는 강화유리 + 메탈 재질 설계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를 체중계 옆에 놓고 크기를 어림짐작해보면 상당히 크며 두 체중계 중에서도 카스 모델이 가장 큽니다.
정확한 사이즈와 무게를 보면 카스 BF-1041-A 크기는 310(W)x300(D)x23.5(H)mm이며 건전지 제외 무게가 약 2.4kg으로 묵직합니다. 반면 강화유리를 적용한 듀플렉스 DP-6601BFS의 크기는 300(W)x260(D)x18(H)mm이며, 무게는 1.4kg 정도로 카스에 비해 작고, 가벼운 편입니다.
하지만 강화 유리 사용 여부에 따라서 외관에서 풍기는 분위기, 느낌이 다른데 인테리어 효과까지 염두에 둔다면 개인적으로 듀플렉스 DP-6601BFS 체중계가 괜찮아 보입니다.
다음은 LCD 디스플레이 부로 두 제품 모두 블루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주, 야간 가릴 것 없이 선명한 글자 가독성을 제공합니다. 카스 BF-1041-A의 디스플레이가 크고 진하고,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졌으며 블랙 배경에 화이트 폰트로 각종 터치 버튼을 디자인하여 눈에 잘 띄는 효과가 있습니다.
듀플렉스 DP-6601BFS의 디스플레이는 동일한 LCD 타입이며 본체에 잘 어울리는 크기로 강화유리와 일체화 된 것이 특징입니다.
발꿈치 전극판의 경우에는 카스 제품이 더 넓고, 편하게 양발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안정감이 더 좋습니다.
듀플렉스 DP-6601BFS는 앞꿈치와 뒤꿈치를 정확하게 위치시킬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메탈 전극판이 위,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 성인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좁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집중하지 않고 발판에 올라서면 정확히 발을 위치시킬 수 없을 수도 있어서 넓고 큼직한 카스 BF-1041-A 전극판이 사용하기는 편한 구조입니다.
높이, 두께를 비교해보면 큼지막한 덩치 만큼 두께도 카스 BF-1041-A가 5.5mm가 더 두꺼운 23.5mm로 최대 중량 180kg를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습니다. 듀플렉스 DP-6601BFS의 두께는 18mm로 크기와 두께를 생각한다면 카스보다 더 낮은 중량을 지원할 수밖에 없는데요.
카스 BF-1041-A는 150kg으로 무게를 지지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무게는 특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집에 정말정말~~~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150kg을 초과하는 분이 있다면 최대중량이 30kg이 더 큰 카스 BF-1041-A 체중계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두 체중계 모두 사각 모서리는 매끄럽게 라운딩 처리하여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중계 상단 전체가 5mm의 강화유리로 이루어진 듀플렉스 DP-6601BFS 체중계는 외관상으로 보면 이쁘지만 강도, 내구성에 있어서는 카스 BF-1041-A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동시에 작은 편이라 공간 활용도가 높고, 보관하기가 편리하다는 장점도 보이구요.
4. 발판 안정감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종합해 보면 카스 BF-1041-A는 크고, 두꺼우면서 디자인은 다 투박하지만 최대 중량 180kg의 사람까지 체중 측정이 가능하며 넓은 발판을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듀플렉스 DP-6601BFS는 강화유리를 적용하여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전면, 특히 발판이 있는 측면이 협소하여 발의 크기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150kg 최대 중량은 약 30kg 정도가 카스 BF-1041-A에 비해 적어, 150kg을 초과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선택이 불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발을 올려놓는 전극판은 모두 메탈 재질로 카스 BF-1041-A는 플라스틱 재질에 메탈 전극판, 듀플렉스 DP-6601BFS는 강화유리 재질에 메탈 전극판이라는 점에서 다른 듯 하면서도 메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극판이 메탈 재질이다 보니 발을 급하게 올려 놓아도 전혀 미끄럼이 없으며 안정적인 착지감을 제공합니다. 재질보다는 발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 크기가 문제가 되는데 일반 성인 기준으로 카스 BF-1041-A가 여유가 있어 가장 적당하게 느껴졌으며 듀플렉스 DP-6601BFS는 본체가 작은 편이라 발판도 협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 받을 올려 놓았을때의 안정감은 카스 BF-1041-A가 더 낫긴 하지만 듀플렉스 DP-6601BFS 또한 사용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발의 위치를 바꿔 연속해서 총 5번 올라서는 동영상을 첨부했으니 재생해서 비교해 보시가 바랍니다.
5. 후면, 센서, 건전지 타입
카스 BF-1041-A, 듀플렉스 DP-6601BFS 체중계들의 바닥면 모습입니다.
모두 플라스틱 재질로 4개의 받침대는 최대 중량에 맞는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고감도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빠르고 안정적인 수평 유지와 체중 감지를 위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건전지를 삽입하는 삽입구가 있고, 체중계의 간단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심플한 구조입니다.
4개의 받침대는 플라스틱 재질로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유연함으로 수평 유지의 안정감과 정확도를 높여줍니다.
각 받침대마다 고정밀 변형계 중량 센서를 장착하여 정확도를 높였으며 카스 BF-1041-A는 최대 180kg, 듀플렉스 DP-6601BFS는 최대 150kg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정수 3자리, 소수점 1자리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고감도 센서는 받침대 내부에 부착했기 때문에 크기는 볼 수 없지만 지원하는 최대 중량을 보면 카스 BF-1041-A의 센서가 조금 더 클 것으로 추측됩니다. 4개의 센서는 BIA(생체 전기저항 측정법)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중에 핵심인 부품입니다.
사용하는 건전지도 다릅니다.
카스 BF-1041-A의 경우에는 2개의 CR2032 수은 건전지를 사용하며 기본 제공하는 반면에 듀플렉스 DP-6601BFS는 AAA형 배터리 2개가 필요하며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지 않으므로 집에 있는 건전지를 장착해 줘야 합니다.
6. 최대인원 수
전원을 켜는 방법은 LCD 디스플레이의 조작부에 있는 SET 버튼을 눌러주면 블루 백라이트가 점등되면서 켜집니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항목은 사용자 설정 화면으로 최대 사용할 수 있는 인원은 카스 BF-1041-A가 남녀 동일하게 8명, 듀플렉스 DP-6601BFS가 10명으로 듀플렉스가 2명이 더 많습니다.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는 성별 구분은 없지만 연령 제한이 있습니다.
카스 BF-1041-A는 18세 미만은 사용이 불가하며 듀플렉스 DP-6601BFS는 10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7. 사용자 설정방법, 조작감
체중계를 사용하려면 먼저 사용할 사람의 성별, 나이, 신체 등의 신체 정보를 설정해 줘야 하는데요. 카스 BF-1041-A의 경우에는 P1~P8까지 8명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SET 버튼을 한 번 누를 때마다 다음 항목으로 넘어가며 ▲▼ 버튼으로 세부적인 수치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수치를 1씩 올리고 싶으면 버튼을 한번씩 가볍게 터치하고, 연속해서 올리고 싶으면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숫자가 빠르게 올라가거나 내려옵니다.
듀플렉스 DP-6601BFS 또한 카스 체중계와 설정법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사용자 순서, 성별, 키, 나이 등의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입력한 순서의 번호로 저장됩니다.
두 체중계는 터치감이 좋고 한번씩 누르거나 홀딩으로 큰 단위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전반적으로 조작감, 터치감은 우월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편입니다.
차이점이라면 카스 BF-1041-A의 디스플레이가 넓고 커서 한번에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반해 듀듀플렉스 DP-6601BFS는 상대적으로 작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량이 적습니다. 체감상으로 반정도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불편하긴 하지만 적응되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8. 측정방법, 정보표시
그럼 측정하는 방법을 통해 성능, 즉 정확도, 민감도, 측정값의 균일성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디지털 체중계는 디스플레이 0.0kg으로 표시되어야 수평이 완벽하게 맞춰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0.0이 표시되지 않으면 체중을 측정할 수 없는 상태이며 평평한 바닥면의 굴곡을 살펴봐서 평평하지 않으면 자리를 이동하여 수평을 맞춰져야 하죠.
카스 BF-1041-A는 전원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올라가도 체중을 비롯한 5가지 체성분을 모두 측정할 수 있습니다. 최대 8명까지 측정이 가능하여 대가족이어도 걱정이 없습니다.
체중계 발판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체중과 체지방, 체수분, 근육량, 골량까지 순차적으로 LCD를 통해서 보여줍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꺼지면서 배터리를 절약하게 됩니다.
체중 및 신체 정보는 가독성 좋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며 글자가 크고 진해서 눈이 침침한 부모님이나 어르신들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듀플렉스 DP-6601BFS 같은 경우에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올라가면 오직 체중만 측정할 수 있습니다. 8가지 체성분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켜고, 사용자를 선택한 후에 0.0kg 상태에서 올라가야 측정됩니다.
동시 사용 인원수는 최대 10명으로 각각의 사용자의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저장이 되어 대가족이라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최대 중량이 150kg이므로 150kg이 넘는 사람이 있으면 안되겠죠.
BIA 측정법에 따라 몸무게와 체성분을 측정하는 방법은 동일하지만 보여주는 체성분은 듀플렉스 DP-6601BFS가 3가지가 더 많습니다. 체중 기본에 체지방, 체수분, 근육량, 골량까지는 같지만 추가적으로 체내지방, 일일칼로리 섭취 권장량, 비만도(BMI)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8가지 체성분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일성 시간이 지나면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꺼지면 역시 배터리를 절약해줘요.
9. 성능, 정확도
카스 첫번째 측정값
카스 다섯번째 측정값
듀플렉스 첫번째 측정값
듀플렉스 다섯번째 측정값
두 체중계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저녁 식사후, 같은 시간에 5번을 연속 측정하여 몸무게와 체성분의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수평유지, 반응속도는 모두 좋아서 어느게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니다.
다만, 정확도와 측정값의 균일성은 다른 문제인데요.
5번 연속 측정해서 종합한 데이터를 정리한 표를 보시면 체중 항목을 제외하고 카스 BF-1041-A가 사이사이 다른 수치가 나타나는 반면에 듀플렉스 DP-6601BFS는 5번의 측정값이 완벽하게 모두 일치하였습니다. 정확도, 측정값의 균일성은 객관적으로 듀플렉스 체중계가 더 좋은 것으로 확인했으나, 이는 사용자 및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으로 안내드립니다.
10. LCD 가독성, 시야각
보는 각도, 방향에 따른 시야각, 글자 가독성을 확인해 보면 미세하게 듀플렉스 DP-6601BFS가 더 낫습니다. 그 차이는 지극히 작은 편이라 큰 의미가 없으며, 공통점으로 앞에서 보면 시야각이 극히 좁아져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체중을 측정하는 직립 자세에서는 두 제품 모두 정면, 좌우측 어떤 각도에서도 읽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LCD 디스플레이가 더 큰 카스 BF-1041-A가 글자, 단위, 아이콘 등이 눈에 더 잘 들어오긴 합니다.
두 제품은 모두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대낮에도 시인성이 좋아 글자, 숫자, 아이콘 등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주야간 가릴 것 없이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며 앞쪽만 아니라면 시야각, 가독성이 모두 좋기 때문에 측정하고 측정된 값을 확인하기 까지의 과정이 극히 짧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11. 특이점
카스 BF-1041-A 체중계의 특이점 중 하나는 18세 미만의 연령은 측정에 제한(연령을 18세 미만으로 설정했을 경우)이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연령을 11세로 설정 한 뒤, 11살 아이가 올라갔는데, 체중만 측정되고 체성분이 측정되지 않습니다.
12. 결론
지금까지 사용해 본 결과로 본다면 두 제품 모두 일장일단이 있지만 착한 가격, 가정용 체지방 체중계, 측정값의 균일성 및 정확성을 고려한다면 개인적으로 듀플렉스 DP-6601BFS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카스 BF-1041-A는 동시 사용 인원, 제공하는 체성분 정보량이 적고 무엇보다 측정한 수치들의 균일성이 떨어져 정보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킵니다. 물론 소수점 한자리에서의 변화이긴 하지만 반값의 듀플렉스 체중계와 비교했을때는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최대 중량이 듀플렉스 DP-6601BFS보다 30kg 무거운 180kg입니다. 150kg이 넘어가는 거구의 몸무게를 가진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카스 BF-1041-A를 추천드립니다. 부가 기능으로는 자동꺼짐 기능, 배터리 부족 알림기능("Lo"), 최대 측정치 초과 알림기능 등 비슷하며 눈에 확 들어오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보급형 제품이라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앱으로 간편하게 조작하거나 일주일, 한달 단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떤 면에서는 심플한 기능으로 실시간으로 체중과 체성분 정보를 확인하는 용도의 디지털 체중계로 편리합니다.
3만원대, 1만원대의 체중계에서 더 바란다면 그건 좀 지나친 욕심이 되겠죠.
자신의 취향, 사용 환경, 최대 인원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면 후회없는 가성비 체중계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