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에이원케미칼 아이나비 허브 프리미엄 에탄올 워셔액 샤인뷰 1.8L 입니다.
개인이 직접 차량 정비나 소모품 교체를 할 수 있는 항목중에 가장 쉬운 부분이 바로 워셔액추가일겁니다. 예전에는 엔진오일 교체하러 가거나 정비소에 가벼운 경정비정도를 맡길때 서비스로 추가해 주기도 하지만 요즘은 서비스로 워셔액추가를 잘 안해주고 있죠. 이유는 단가상승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메탄올 기반의 저가형 워셔액을 많이 사용했지만 위해성이 높아 요즘은 에탄올이 베인스인 제품을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단가가 높아졌기때문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가격대가 높지 않은 제품이라 저는 세트로 구매해놓고 주기적으로 추가해주고 있습니다. 1.8L 제품을 하나 개봉하면 3~4개월정도는 사요하기 때문에 6개 세트면 1~2년은 사용할거 같습니다.
에이원케미칼 아이나비 허브 프리미엄 에탄올 워셔액 샤인뷰 1.8L 제품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식물성에탄올을 사용하며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워셔액의 기본기인 세정력도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에이원케미칼 아이나비 허브 프리미엄 에탄올 워셔액 샤인뷰 1.8L 포장용기 상단에는 정품임을 알려주는 아이나비 홀로그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1.8L 제품 개당 2000~3000원대의 저렴한 제품이지만 정품을 알려주는 홀로그램스티커를 사용한다는게 다소 신기해보입니다. 그만큼 워셔액시장이 그동안 저렴한 메탄올 제품을 사용하면서 흐려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워셔액은 희석하지 않고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셔야만 합니다.
한국의 계절적인 특성상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서 희석된 워셔액은 얼어버릴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솔직히 워셔약을 희석해서 사용하시는분은 없을겁니다. 아주 비싼 제품이라면 몰라도 일단 가격대가 저렴하기때문이죠. 어는점이 영하 25도로되어 있어서 한국에서는 특별한곳을 제외하면 사용하는데 제한이 없어보입니다.
추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차량의 본네트를 열고 차량마다 다르겠지만 워셔액통을 찾는것은 쉽습니다. 제 차량은 요렇게 WASHER ONLY라고 쓰여있는 파란색 뚜껑이 달린 통에 넣으면 됩니다.
정비소에서 하듯이 PET병을 거꾸로 넣고 회오리를 일으키며 추가 완료
에이원케미칼 아이나비 허브 프리미엄 에탄올 워셔액 샤인뷰 1.8L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니.
일단 워셔액 향은 상큼한 오렌지 향입니다. 차량을 외기모드에서 워셔액을 사용하면 워셔액이 증발하면서 차량 내부로 들어올 수 있는데 예전에 메탄올 제품같은 경우 독한 알코올 냄새로 순간 당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 사용하는 에탄올 제품들은 대부분 향이 순한편입니다.
재미있는점은 워셔액 세정효과는 워셔액으로도 얻어지지만 더 큰 효과는 와이퍼 고무재질이나 품질에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밀착이 잘되는 와이퍼를 사용하는게 더 도움이 되고 여기에 더해 워셔액의 세정효과가 추가된다고 보여집니다.
일단 앞유리 세정효과는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세정후 건조되는 속도도 빠르고 향도 상쾌한 오렌지향이라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높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8L 제품을 사용해보니 아쉬운 점은 워셔액 추가시 양 조절을 잘 해야 하는데 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깔대기가 있으면 좀 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