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겨울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눈, 추위, 크리스마스...
군생활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혹한기를 떠 올리실 겁니다.
혹독한 추위속에서
고된 훈련을 이길 수 있었던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핫팩으로 불리는 보온대입니다.
전역 후에는 볼 일 없을것 같았던
보온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아이들 등하교길 이용과 찜질용입니다.
사용한 제품은
다봉산업 마이핫 보온대 대용량 160g 입니다.
크기는 가로: 150mm, 세로: 125mm
어른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주머니에 속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중량은 160g (±5%)으로 중량에 따라 지속시간이 다릅니다.
중량이 클 수록 지속시간은 오래갑니다.
160g은 15시간의 꽤 높은 지속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15시간은 넘겼습니다.
평균온도는 64도(±5도)
최고온도 70도로 직접 살에 닿았을 경우
뜨겁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제품 형태는 부직포재질의 팩안에
분말형태의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포장지부터 추위 속 군인아저씨의
늠름한 모습이 있습니다.
용도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표적 용도는 야외근무, 동계훈련,
겨울철 외출, 스키/낚시, 겨울 레포츠 등이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비닐포장을 개봉 후 핫팩을 꺼내
흔들면 서서히 열이 발생합니다.
열의 발생 원리는
부직포 주머니 안에 쇳가루와 촉매가 들어있어서,
뜯어서 흔들면 철이 촉매와 혼합, 산화되면서
열이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장점은 휴대가 간편합니다.
따로 전원이나 동력원이 없이
자체 화학반응을 이용한 방식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사용 할 수 있습니다.
160g의 스마트폰보다 가볍거나 비슷한 무게로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입니다.
또 지속시간이 깁니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활동하는 시간에 맞게
15시간 정도 지속되어
일일 1개로 사용 가능한 점이 좋습니다.
요즘 충전식 손난로나 예전 액체식 손난로를 보면
지속시간이 길어야 1~4시간이며,
온도 또한 뜨겁지 않거나 서서히 식는 등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반면에 이 제품은
지속시간도 길며 온도 또한 꾸준히 유지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꼭 추울 때가 아니더라도
찜질용으로도 사용하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크기가 크지않고 모양이 유동적이기때문에
어깨, 허리, 다리, 팔 등의 부위에
찜질용으로 효과적이었습니다.
사용방법 또한 포장에서 개봉만 하면 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 또한 좋았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개당 354원~779원으로 500원 남짓 금액으로
하루종일 따뜻한 온기를 품고 다닐 수 있습니다.
단점은
직접 피부에 닿거나 얇은 옷 위에
지속적으로 사용 할 경우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최고온도가 70도 가량 되고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감각이 무뎌져
지속적으로 닿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그런 경우 였습니다.
그래서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주머니를 사은품이나 별매로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간단한 주머니기때문에
재미삼아 DIY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주머니에 넣어 사용하면
직접적으로 닿는게 아니기때문에
화상의 위험은 덜 수 있었습니다.
또 간혹 아이들이 호기심에 부직포팩을 뜯거나 구멍내어
제품 내부의 분말을 쏟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뿐아니라 습관적으로 자주 흔들고 쥐었다폈다하면
미세한 부직포 사이로 검정 분말이 묻어나기도 했습니다.
사용시 주의하면 큰 문제없는 점이긴 했습니다.
이밖에도 뜨거운 전열기구 근처에서는
온도가 더욱 올라가 화상에 주의해야합니다.
수면 시나 장시간 한 부위에 사용시에도
저온화상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착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작지만 뜨거운 마이핫 보온대!
겨울철 등하교길 우리 아이들의 차가운 손을 녹여줄
제품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