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화이트 감성이라 이때까지 줄곧 갤럭시를 고집하며 그래픽 카드를 써왔습니다.
1660s -> 2060s -> 2080s
2080s는 최근에 바꿔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지만 갑자기 장학금이 2080s를 팔고 3070을 사기 충분한 돈이 들어오면서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안나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는데, 원래는 갤럭시 제품으로 사고 싶었으나 2팬이 너무 질렸고, 3팬은 12월 중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스크롤을 내리는데 이 제품이 눈에 보였는데, 디자인이 생각보다 너무 제 취향이여서 갤럭시 3팬보다 이뻐보였습니다. 게다가 컬러풀이라는 회사는 불칸이라는 제품을 내는 회사다보니 믿음이 갔구, 웨이코스 as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as도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이 제품을 주문하게 됬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실물을 보자마자 와..소리가 나왔습니다. 진짜 조만간 라이저킷을 사야할 것 같아요.
중간중간 노란색 선이 누구는 부적에디션이다 테이프같다라고 하는데 뭐 그런말 듣고나니 그렇게 보이긴 한 것 같은데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포인트를 줘서 덜 밋밋하게 보이는 것 같네요!
오른쪽 밑에는 터보,노말모드가 보입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터보모드가 되어 있는데, 찾아보니 팩토리오버 바이오스를 쓸지 그냥 순정 바이오스를 쓸지 정하는 것 같습니다. 터보 모드를 키면 1770부스트 클럭으로 설정이 되어집니다.(다른 중급 3070부스트 클럭과 동일합니당)나중에 저 노란색 줄이 질리면 검은색이나 은색 테이프를 크기에 맞춰서 붙여서 써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ㅎㅎ
제 화이트 컴퓨터에 장착한 모습! 이쁘긴 한데 확실히 옆면보단 앞면이 이쁜 것 같아요. 빨리 라이저킷을 달아주고싶네요.
아무것도 안건드리고 바로 드라이버 깔고 파스 돌린 결과입니다
3600인 것 감안하고 그래픽 점수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잘 나왔네용 ㅎㅎ(본인은 32000대 정도 예상)
5600x로 업그레이드하면 놀던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점수가 더 나오지 않을까 싶네여.
그리고 놀라웠던게 원래 이때까지 썼던 그래픽 카드들은 고주파가 들렸었는데 고주파도 안들리고 팬소음은 3팬을 첨써봐서 그런지 매우 조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지름인 것 같고, 앞면이 너무너무 이쁜 것 같아요. 화이트 그래픽 카드 선택지가 점점 넓어진다는게 화이트pc를 꾸미는 사람으로써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