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침낭 속에서 따뜻하게 온기를 전해줄 보온 물주머니 찾다가 구입한 파쉬입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첫 번째로 뜨거운 물만 부어 넣으면 사용이 가능하고 두 번째로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좋고 pvc 재질이라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세 번째로는 물의 양을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물을 조금 넣으면 가볍게 사용할 수 있고 물을 많이 넣으면 무겁지만 장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면은 크리스털 무늬이고 다른 한 면은 다이아몬드 무늬입니다. 보통 무늬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제품은 무늬가 서로 달라 좀 독특하네요.
독일에서 생산된 제품이고 TUV 인증 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TUV 인증은 독일 품질 인증이라고 하네요.
보관할 때 걸어두라고 고리가 달려 있어요. 아래쪽에도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것은 물을 빼고 나서 말릴 때 걸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뚜껑이 스크류 방식입니다. 잠자면서 혹시 뚜껑을 무의식중에 열어 화상 입는 건 아닐까 걱정도 했었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뚜껑이 열린 적은 없네요. 그리고 주머니가 터지까 봐 걱정도 했지만 이 물주머니 의외로 두툼하면서도 튼튼합니다.
빈 주머니였을 때 290g 정도 됩니다. 저는 이 제품 사용할 때 보통 물 1리터를 넣어 사용합니다. 1리터 넣었을 때 보온이 3~5시간 정도 잘 유지됩니다.
아래는 1리터 물을 채웠을 때 크기입니다. 저는 물을 1리터 채웠을 때가 가장 딱이더라고요.
물을 다 채울 때 안에 공기가 가능하면 없도록 살짝 누른 상태로 마개를 닫습니다.
물을 채우고 나면 따뜻하고 말랑한 느낌이 너무 좋아 꼭 안고 있으면 기분이 좋네요.
사용할 때 주의점으로는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적당한 온도로 물을 넣어야 됩니다. 또한 저온화상도 주의해야 하고요. 물을 넣어줄 때도 조심스럽게 넣어줘야 합니다. 입구를 잡은 손에 뜨거운 물이 튀면 안 되니까요. 저는 물만 끓여 주는 전용 주전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뚜껑에 안전장치가 없어 주변에 어린이가 있다면 사용하기에 부적합합니다.
아이가 혹시 뚜껑을 열기라도 하면 위험하니까요.
장점으로는 물의 양과 물의 온도를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네요.
단점이 몇 가지 있지만 뜨거운 물을 언제든지 넣어주면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기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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