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의 롱패딩 축구선수나 감독들이 경기중 많이 입는 벤치코트 FJ9841 입니다.
현재 약 9만원~10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인데 운이좋게도 특가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네요.
특가가 아니더라도 10만원 아래의 제품들에 비해 촌스럽거나 싸구려틱한 느낌이 없고 따뜻하며 얇은 비닐 소재가 아니기에 오래 사용이 가능해 가성비로도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리털을 사용한 덕다운으로 길이도 길고 충전재도 빵빵하기 때문에 요즘같은 날씨에도 든든하게 입을 수 있는 롱패딩이라 안에 반팔하나 입어도 따뜻합니다.
물론 제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일반분들보다 추위를 많이 안타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ㅋㅋ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블랙 색상에 아디다스의 로고가 가슴쪽에 작게 박혀있습니다.
소재 자체도 저렴한 제품의 바스락 거리는 비닐 비슷한 소재가 아닌
무광으로 외부의 데미지에도 강하고 외관상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피로 내구성에 있어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것 같네요.
모자는 지퍼를 이용한 탈부착식으로 따뜻하게 장착해서 입을수도 있고 거추장스럽지 않게 떼고 입을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롱패딩을 입었다는것 자체가 보온에 비중을 두었다 생각해 모자는 꼭 부착해서 입는 편입니다.
사이즈쪽에 단추를 이용해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롱패딩을 입었을때 특히 지퍼까지 채웠을때 활동성에 제약이 생겨 불편하기도 하고 다소 위험할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기에 이런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이 롱 벤치다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
바로 수납공간인데요.
총 4개의 주머니가 있는데 모든 주머니에 지퍼까지 달려있어 개인물품의 분실위험을 줄여줄수가 있습니다.
안쪽주머니에 지갑을 가장 많이 넣는데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도록 안주머니에 지퍼가 달려있구요.
너무 추워 지퍼를 열기 싫을때 가슴쪽의 앞주머니에도 지갑을 넣을때가 있는데 이때도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도록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양쪽 주머니에도 역시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주머니쪽에 회색 띠로 포인트가 되어 올블랙의 밋밋함을 방지해주네요.
내부는 각 공간마다 오리털이 빵빵하게 들어있습니다.
내부 안감은 부드러워서 반팔입었을때 살에 느껴지는 촉감이 너무 좋습니다.
진짜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만 아니면 롱패딩에 항상 반팔입는게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목 부분에는 외피 내피부분과 다르게 기모처리가 되어있어 예민한 부위인 목뒷덜미가 춥지 않도록 세심한 처리가 돋보입니다.
팔목 부분에는 2중구조로 팔목 시보리 구조를 채택, 바람이 세게 불더라도 내부로 바람이 통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막아줘 보온성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지퍼를 잠그더라도 단추로 한번 더 지퍼 사이사이를 바람에서부터 막아주는 식의 구조로 롱패딩의 이점인 보온성을 한층 더 끌어올려줍니다.
투웨이 지퍼를 탑재, 활동성에서도 장점을 발휘하고 화장실에서도 큰 역할을 수행합니다. ㅋㅋ
내부 품질표시 및 소재 태그입니다.
구스다운도 굉장히 따뜻하지만 덕다운도 그에 못지않게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기가 가능하네요.
롱패딩이 이것 포함해서 3개정도 있는데 각각 길이감이 다릅니다.
무릎위쪽으로 오는것도 있고 이 패딩은 거의 무릎 절반 가까이에 위치하는데 입어보면 확실히 따뜻함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숏패딩입다 롱패딩 입으면 불편해도 그 따뜻함을 못잊어서 계속 입게 되는것 같아요.
[장점] 탁월한 보온성/ 무난한 디자인과 브랜드/ 분실위험없는 많은 주머니/ 방풍을 위한 최상의 구조/ 저렴한 가격
[단점] 불편한 활동성/ 패딩 아래쪽의 오염/ 살짝 얇은 두께
롱패딩이다 보니 보온도 잘 되고 바람도 잘 막아준다는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가성비라 할수있는 착한 가격도 장점이구요.
하지만 롱패딩이다보니 다리가 걸려 활동하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앉거나 걸을때 패딩 아래쪽에 생각보다 더 오염이 심한걸 느끼게 되네요.
이걸 구매할때 화이트색상과 고민을 했는데 화이트를 사지 않을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롱패딩구매할때 이런 오염에 대한점도 잘 생각하셔서 밝은색상 구매에 있어 잘 고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