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초에 어머니 선물로 구입했던 기모 티셔츠입니다.
그냥 찾아보다가 이쁘고 적당히 2~3월 사이에 입기에 좋아보여서 구입했었죠..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많이 입지 못했습니다.. 크흡.... (지금도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요..)
그거와는 별개로 처음에 100사이즈를 샀는데 너무 커서..
아무래도 사이즈를 줄이는게 좋아보여서 다시 교환했습니다.
그러니 딱 좋네요..
색상은 민트와 베이지가 있었는데.. 둘다 이쁜데..
어디에나 다 입을수 있고 무난한 베이지를 선택했습니다.
보이기에는 따뜻한 느낌을 많이 줄거 같지만.. 생각보다 두껍지 않고.. 보이기만...
전판에 저렇게 세로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굉장히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따로 어떤 무늬나 문양이 없고, 목이 포인트라서 다른 부분은 심플하게 디자인한거 같습니다.
뒤에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이 옷의 핵심은 목부분의 레이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으로 살짝 접으면 이렇게 모양이 잡히는데 이게 굉장히 포인트 디자인이죠..
그래서 날씨가 춥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따뜻하지 않을때 입기에는 딱인 옷!
베이지 색도 괜찮은데 이런 포인트가 매력적이었죠~
전면의 옷감을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
약간 기모느낌이 나기 때문에.. 어쩌면 보풀이 생길지도 모르는 우려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만져본 촉감은 굉장히 보드랍고 좋습니다.
안쪽을 보면 촘촘한 조직은 아니죠..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불면..
의외로 따뜻한 느낌이 들지 않는것도 이러한 안쪽때문인듯 싶습니다..
소재는 대부분이 폴리소재네요.. 디자인을 생각해서 골랐는데..
요즘에는 이런 폴리 소재 옷이 참 많아진듯 싶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 그래도 좀 입었는데..
어머니는 만족하시더라구요..
저도 잘 입어주시니 기쁘기도 합니다.
생각보다는 따뜻하지는 않고,
몸의 라인을 잡아주지 않지만..
편안하고 깔끔하면서 포인트 디자인인 레이스 넥이 눈에띄는 티셔츠였습니다.
장점
- 포인트 있는 목 디자인
-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베이지 색상
- 편안하게 입을수 있는 착장감.
- 보드라운 느낌의 천
단점
- 생각보다는 따뜻하지는 않다.
- 겉의 천이 보푸라기 날거 같은 느낌!?
- 맵시있게 라인이 잡혀있지는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