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히터 2종 비교
퀸센스 QSH-QC160 vs 한일전기 MSCH-1050MB
영하의 날씨로 혹독한 추위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요즘,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사용할만한 난방 기기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난방 기기 자체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최근에는 기름 냄새가 나지 않고 조용한 전기 히터 제품들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다양한 전기 히터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제품이 본인의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난방면적 7~13㎡(4평) 정도의 범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전기스토브 형태의 중형 히터 2종에 대한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비교 2종 제품
이번 비교 리뷰에 사용된 중형 히터는 아래의 2종 제품입니다.
Specification
ㅣ퀸센스 QSH-QC160
퀸센스 QSH-QC160은 2019년 11월에 출시된 스탠드형 제품으로 가정용 전기스토브입니다.
히터 방식은 석영관 히터를 사용하며 3단계의 온도 조절과 전도 안전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300 x 540 x 95 mm 무게는 약 2.2Kg입니다.
해당 제품의 정격전압은 220V / 60Hz / (1000W, 660W, 330W)입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
한일전기 MSCH-1050MB는 2019년 1월에 출시된 타워형 제품으로 가정용 전기스토브입니다.
히터 방식은 카본 히터를 사용하며 2단계의 온도 조절과 모션센서와 2시간 고정 타이머 기능을 탑재했으며 전도 안전 스위치, 온도 퓨즈, 전류 퓨즈, 온도과승방지 장치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280 x 280 x 710 mm 무게는 약 2.5Kg입니다.
해당 제품의 정격전압은 220V / 60Hz / (1100W, 550W)입니다.
Unboxing
ㅣ제품 포장
ㅣ퀸센스 QSH-QC160
퀸센스 QSH-QC160은 단일 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되며 상/하단에 약간의 스티로폼으로 제품을 고정한 것이 전부입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
한일전기 MSCH-1050MB도 동일하게 단일 박스로 제품이 배송되지만, 내부를 보면 위의 사진처럼 두터운 스티로폼으로 제품을 고정하고 나머지 공간을 많이 비워둠으로써 약간의 찍힘 정도는 제품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공간을 비워둔 모습입니다.
ㅣ구성품
ㅣ퀸센스 QSH-QC160
퀸센스 QSH-QC160의 제품 구성은 전기 히터기 본체와 사용설명서로 구성됩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
한일전기 MSCH-1050MB의 제품 구성도 전기 히터기 본체와 사용 설명서로 구성됩니다.
Design
ㅣ외형 : 퀸센스 QSH-QC160
ㅣ퀸센스 QSH-QC160은 석영관은 사용하는 스탠드형 전기스토브입니다. 전면에는 3개의 석영관 히터를 보호하는 격자구조 그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측면을 보면 스탠드형 제품의 안정적인 고정을 위해서 바닥면으로 내려올수록 조금 더 두툼한 형태를 보입니다.
퀸센스 QSH-QC160의 조작부는 상단 우측에 다이얼 방식으로 제공되며 총 3단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각각의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상단에서부터 하단으로 차례로 석영관 히터가 켜지게 됩니다.
뒷면 상단에는 이동을 위한 손잡이가 자리합니다.
바닥에는 6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스탠드형 제품의 안정적인 고정력을 제공하며 그 중앙에는 전도 안전 스위치가 배치되어 제품이 넘어지거나 이동을 위해서 들어 올리게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구조입니다.
ㅣ외형 : 한일전기 MSCH-1050MB
ㅣ한일전기 MSCH-1050MB는 카본 히터를 적용한 타워형 전기스토브입니다. 전면에는 2개의 카본 히터를 감싸는 그릴 망이 덮여 있고 후면에는 열기 배출을 위한 2개의 홀 공간과 그 위에 제품 이동을 위한 손잡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원통형의 타워형 구조로 안정적인 거치를 위해서 바닥이 넓고 상단의 원통은 일자형으로 얇게 솟아 있는 구조입니다.
한일전기 MSCH-1050MB의 조작부는 타워 상단에 배치되어 있으며 2단계의 버튼을 제공합니다.
버튼을 위로 누르면 카본 히터에 전원이 공급되며 버튼을 아래로 누르면 전원이 차단됩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모션 센서의 작동 여부를 알려주는 LED 표시등이 자리합니다.
제품의 밑판 전면에는 모션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방 60˚ 범위, 약 2~4m 안의 사람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를 통해 전원의 자동 차단 기능을 제공합니다.
한일전기 MSCH-1050MB의 바닥면에는 아쉽게도 따로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한일전기 MSCH-1050MB 제품은 조금 쉽게 밀려 나갈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신에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 케이블을 제품 바닥면에 감아서 보관할 수 있는 홀이 제공됩니다. 해당 제품 역시 전도 안전 스위치가 내장되어 제품 사용 중에 넘어지거나 제품을 들어 올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됩니다.
Size & 무게
l Size
ㅣ퀸센스 QSH-QC160의 크기는 약 300 x 540 x 95 mm입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의 크기는 약 280 x 280 x 710 mm입니다.
ㅣ무게
ㅣ퀸센스 QSH-QC160의 무게는 약 2.2kg입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의 무게는 약 2.5kg입니다.
이동 편의성
ㅣ퀸센스 QSH-QC160은 의 후면 상단에는 손잡이가 배치되어 있지만 손잡이의 깊이가 얇아서 손을 넣고 들어 올리면 제품의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니 제품을 잡을 때는 위의 사진처럼 엄지손가락으로 상단을 함께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 역시 후면 상단에 손잡이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역시나, 손잡이의 깊이감이 작아서 상단을 함께 엄지손가락으로 잡은 상태에서 제품을 들어 올리는 것이 제품이 기울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발열체
ㅣ발열체 종류 & 크기
ㅣ퀸센스 QSH-QC160에는 3개의 석영관 히터가 배치되어 있고, 각 석영관 히터의 크기는 약 92 x 180 mm입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에는 2개의 카본 히터가 장착되어 있고, 이는 할로겐과 세라믹에 비해서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눈부심이 적고 높은 복사열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각 카본 히터 크기는 약 10 x 360 mm입니다.
ㅣ반사판 크기
ㅣ퀸센스 QSH-QC160의 반사판의 크기는 약 225 x 425 mm입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의 반사판의 크기는 약 140 x 390 mm입니다.
발열체 온도 체크
ㅣ퀸센스 QSH-QC160은 석영관은 사용하는 스탠드형 전기스토브입니다. 석영관의 경우, 적외선 측정기로 온도를 측정했을 때 측정하는 각도에 따라서 온도에 차이를 보이지만 온도가 높은 위치를 측정하게 되면 588도 이상의 온도를 보이며 결국에는 0H로 측정 범위를 벗어나버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는 카본 히터를 적용한 타워형 전기스토브입니다. 카본 히터의 경우 석영관에 비해서는 온도가 살짝 낮은 모습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512.5도라는 온도가 측정기에 잡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열 도달 거리 체크
적외선 온도 측정기의 측정 범위를 넘겨버리는 발열체의 온도 대신에 전기 히터기의 열이 어디까지 도달하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중형 히터기로부터 직선거리로 0.5m / 1m / 2m 떨어진 곳에 온도를 측정할 대상(나무의자/돌조각)을 놓아두고, 각 10분간 전기 히터기를 구동했을 때의 측정 지점의 온도 변화를 체크해봤습니다.
ㅣ퀸센스 QSH-QC160 발열체 3개 동시 가동
ㅣ퀸센스 QSH-QC160 발열체 1개 동시 가동
ㅣ사용 후기
1단계는 약 30cm 거리로 가까이 붙어서 난방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2단계는 약 50cm 정도는 거리를 두는 것이 무난합니다.
3단계는 1m 거리 안으로 들어가기에 부담스러운 온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 발열체 2개 동시 가동
ㅣ한일전기 MSCH-1050MB 발열체 1개 가동
ㅣ사용 후기
1단계의 경우는 50cm 정도까지는 가까이 가볼만 하지만 카본 발열체의 온도 자체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2개의 카본 발열체 중에서 1개의 카본 발열체에만 전원이 공급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단계의 경우 80cm 안으로 들어가기는 꺼려지는 온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온습도 변화 체크
1시간 동안 최대 난방으로 구동했을 때, 실내 온도의 변화를 체크해보기 위해서...
약 4평 공간에서 10분 단위로 온도의 변화를 측정했습니다.
l 측정 장소 평수 : 약 4평
ㅣ기본 난방
가동 전 측정한 방안의 온도는 17.9 ℃였고, 1시간이 경과한 후의 방안 온도는 19.7 ℃로 1.8 ℃ 온도가 증가했습니다. 다만, 기본 난방의 경우 실내 방바닥을 데우는 용도며, 4평 기준 약 2평 구간에만 난방만 들어가는 이중 구조 환경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4평 전체 난방이 들어가는 기준의 절반만 난방이 가동된 경우이기 때문에 앞서 비교한 전기 히터기들과의 직접적인 비교에 약간의 갭이 존재합니다.
ㅣ퀸센스 QSH-QC160
가동 전 측정한 방안의 온도는 18.0 ℃
1시간이 경과한 후의 방안 온도는 21.8 ℃로 3.8 ℃ 온도가 증가했습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
가동 전 측정한 방안의 온도는 17.9 ℃
1시간이 경과한 후의 방안 온도는 22.4 ℃로 4.5 ℃ 온도가 증가했습니다.
배치 장소에 따른 온습도 변화 체크
이번에는 전기 히터기를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방안의 온습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체크해봤으며
벽면에 배치했을 때와 방 중앙에 배치했을 때의 차이를 확인해봤습니다.
ㅣ퀸센스 QSH-QC160
벽면에서 가동했을 때 시작 온도는 21도, 습도는 26%RH였지만 30분이 경과한 시점에 온도는 25.1도, 습도는 25%RH였습니다. 즉, 벽면에 배치했을 때는 온도가 4.1도 증가, 습도는 1%RH 감소했습니다.
방 중앙에서 가동했을 때 시작 온도는 20.9도, 습도는 28%RH였지만 30분이 경과한 시점에 온도는 24.6도, 습도는 26%RH였로 변했습니다. 즉, 방 중앙에 배치했을 때는 온도가 3.7도 증가, 습도는 2%RH 감소했습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
벽면에서 가동했을 때 시작 온도는 21도, 습도는 29%RH였지만 30분이 경과한 시점에 온도는 24.8도, 습도는 27%RH였습니다. 즉, 벽면에 배치했을 때는 온도가 3.8도 증가, 습도는 2%RH 감소했습니다.
방 중앙에서 가동했을 때 시작 온도는 20.7도, 습도는 27%RH였지만 30분이 경과한 시점에 온도는 26.4도, 습도는 25%RH였로 변했습니다. 즉, 방 중앙에 배치했을 때는 온도가 5.7도 증가, 습도는 1%RH 감소했습니다.
ㅣ사용후기
한일전기 MSCH-1050MB를 방 중앙에 배치했을 때 온도가 5.7도 증가, 습도는 1%RH 감소했었지요. 하지만, 이는 온습도 측정기 근처로 해당 히터기가 재배치되었기 때문에 단순히 온습도계의 위치 부근에서만의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전기 히터기를 방 중앙에 배치해둔 상태로 30분 경과 다시 추가로 10분을 더 가동한 상태에서 온습도계의 위치를 벽면 모서리로 보내서 10분 뒤 측정했을 때의 결과, 온도가 24.1도 증가, 습도는 27%RH로 체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기 히터기로 측정했을 때의 온도 변화는 바깥의 온도에 따라 증가 폭에 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습도의 경우 겨울철의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실내에서의 습도 변화는 1~3%RH 수준으로 큰 폭의 변화는 없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3%RH의 변화도 사람에 따라 체감되는 변화는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습기 사용 유무에 따른 습도 변화 체크
히터와 가습기를 함께 틀어놓고 사용할 경우의 온습도 변화를 확인해봤습니다.
ㅣ퀸센스 QSH-QC160
가습기를 최고 단계로 틀어놓은 상태에서 온습도 변화를 체크해봤습니다.
전기 히터기를 가동하기 전의 온도는 21.4도, 습도는 56%RH였으며
가동 30분 경과 후, 온도는 24.4도, 습도는 54%RH로 체크되었습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
가습기를 최고 단계로 틀어놓은 상태에서 온습도 변화를 체크해봤습니다.
전기 히터기를 가동하기 전의 온도는 21.7도, 습도는 53%RH였으며
가동 30분 경과 후, 온도는 25.0도, 습도는 51%RH로 체크되었습니다.
l 사용후기
가습기를 사용하기 전의 실내 습도는 겨울철 야외 온습도 변화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됩니다.
앞서 실내 온습도 체크 테스트에서 측정했을 당시 실내 습도가 16~31%RH까지 다양하게 체크되지만 기본 습도 자체가 낮은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실내 생활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전기 히터기를 돌리면 상황에 따라 1~3%RH 더 낮아지게 되니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가습기 사용을 통해서 실내 습도를 일정 수준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만, 초음파식 가습기를 가동하면 실내 온도가 약간은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초음파식 가습기의 특성 때문으로 찬 공기 입자가 쪼개져서 분출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전기 히터기와 가습기를 함께 가동하면 실내 온도는 훈훈하면서도 습도 유지가 잘 되기 때문에 전기 히터기와 가습기를 함께 가동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또한, 이번에도 전기 히터기를 가동하고 있는 상태에서의 습도 변화는 2%RH로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소비전력
ㅣ퀸센스 QSH-QC160
대기전력은 0W, 3단계 온도의 최대 소비전력은 867.0W로 측정됩니다. 1단계 온도의 최대 소비전력은 289.0W로 측정되며, 2단계 온도의 최대 소비전력은 573.0W로 측정됩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
대기전력은 0.5W, 최대 소비전력은 1093.0W로 측정됩니다.
1개의 카본 발열체를 가동했을 경우에는 555.5W로 체크됩니다.
월 전기요금은?
ㅣ계산 조건
- 사용 시간 : 6시간 / 10시간 기준 체크
- 구분 : 주택용 전력 (저압)
- 누진세 구간 : 201~400kWh
ㅣ하루 6시간 사용, 한달 전기 요금은?
ㅣ퀸센스 QSH-QC160을 하루 6시간, 30일 사용한다면... 한달 추가 전기요금은 29,324원입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를 하루 6시간, 30일 사용하면... 한달 추가 전기요금은 36,967원입니다.
ㅣ하루 10시간 사용, 한달 전기 요금은?
ㅣ퀸센스 QSH-QC160을 하루 10시간, 30일 사용한다면... 한달 추가 전기요금은 48,873원입니다.
ㅣ한일전기 MSCH-1050MB를 하루 10시간, 30일 사용하면... 한달 추가 전기요금은 61,612원입니다.
Feature
ㅣ모션센서
한일전기 MSCH-1050MB는 정면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 30˚씩, 총 60도 각도를 인지하며
인지 가능 범위는 전방 기준 약 2~4m까지 인식됩니다.
조작부의 모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며 10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모션센서 표시등이 5회 점멸 후 전원이 자동으로 off 되며,
재작동하려면 다시 스위치를 켜주면 됩니다.
ㅣ안심 절전 (2시간 고정)
한일전기 MSCH-1050MB는 전원이 켜진 지 2시간이 지나면 모션센서의 표시등이 5회 점멸 후에 전원이 자동으로 off 됩니다. 역시나 재작동하려면 다시 스위치를 켜주면 됩니다. 다만, 사용자가 임의로 타이머 설정을 세팅할 수 있는 기능은 없습니다.
안전장치
ㅣ전도 안전 스위치
퀸센스 QSH-QC160 제품과 한일전기 MSCH-1050MB 제품 바닥에 자리한 전도 안전 스위치를 통해서 제품이 넘어지거나 작동 중에 손잡이로 제품을 들어 올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됩니다.
ㅣ과열 안전장치
한일전기 MSCH-1050MB는 본 히터가 일정 온도 이상 상승하면 히터의 전원을 차단해서
과열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내장했습니다.
ㅣ과전류 안전장치
한일전기 MSCH-1050MB는 사용 중에 이상 과전류가 발생할 경우 전류를 차단시켜주는 안전장치가 내장되었습니다.
ㅣ안전망
ㅣ퀸센스 QSH-QC160
촘촘한 격자 구조 형태의 안전망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해당 제품의 안전망의 간격은
가로 간격이 약 7.81mm, 세로 간격이 약 5.93m로 성인의 손가락이 들어갈 틈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하지만, 집안에 아이와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안전망과 상관없이
히터를 사용 중이실 때는 아이와 애완동물이 손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일전기 MSCH-1050MB
전면에 장착되어 있는 안전망 그릴의 경우 안전망의 높이가 약 10.94mm로 측정됩니다.
이 정도 높이면 성인의 경우에도 손크기가 작다면 손가락이 일부 들어갈 수 있는 형태입니다.
물론, 손가락 끝이 카본 히터에 닿을 거리에 놓여 있지 않기 때문에 안심은 됩니다.
성인의 경우 실수가 아니고서야 손가락을 넣어볼 일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집안에 아이와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항상 히터를 사용 중이실 때는
아이와 애완동물이 손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총 평
ㅣ이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난방면적 7~13㎡(4평형)에 잘 어울리는 중형 전기 히터 2종의 비교 리뷰를 진행해봤습니다.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이점을 가지는 퀸센스 QSH-QC160의 경우 3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우수한 난방 성능을 제공한다는 만족도 높은 제품이며, 한일전기 MSCH-1050MB의 경우 모션센서와 안심 절전 기능을 통해서 사용자가 깜빡하고 전원을 off 하지 않은 채로 자리를 비웠더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누진세 구간에 따라 추가 전기요금에 차이는 있습니다만, 전기 히터기의 적절한 사용 시간과 실내 온도 관리를 신경쓴다면 따뜻한 겨울나기에 두 제품 모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기 구입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우수한 난방을 원한다면 퀸센스 QSH-QC160 제품을, 초기 구매 비용은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조금 더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자 원한다면 한일전기 MSCH-1050MB 제품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