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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vs 한일의료기] 다나와 1,2위 전기장판 브랜드 실사용 리뷰 2부

L8 야콤 20.12.29. 06: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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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외관편 보러가기 ]

다나와 전기장판 인기브랜드 "일월" 과 "한일의료기" 의 전기매트 1부 외관편 비교에 이어서 본격적인 실사용해본 성능비교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 전기매트 열선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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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두 제품의 열선에 대해서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일월 나노크린 동작감지 워셔블 양면 전기매트의 열선은 일월에서 특허를 받은 기술인 "전자파" 와 "자기장"을 안전하게 차단을 시켜주는 "무자계 발열선"을 사용하는데요. 이는 전작인 2020형과 동일한 기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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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료기 스판덱스 네이비 전기매트의 경우에는 별도의 열선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만 컨트롤러부에 전자판 차단 스위치가 있는 걸로 보아 동일하게 전자파 차단 기능은 있는듯합니다. 다만 일월제품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전원을 켜자마자 전자파를 차단을 해주고 있으며 한일의료기의 경우에는 컨트롤러에 있는 전자파 버튼을 활성화해줘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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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나노크린 동작감지 워셔블 양면 전기매트와 한일의료기 스판덱스 네이비 전기매트 두 제품 모드 KC인증을 통과한 안전한 제품인 점은 동일하나 한일의료기의 경우에는 EMF 인증을 받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제품에 대한 어필하는 점에 있어서는 일월 제품이 훨씬 더 믿음이 갑니다.

■ 온도 체크 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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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각 제품마다의 온도 단계별 온도 체크 테스트입니다.

한일의료기의 경우에는 저온부터 1~7단, 고온으로 9단계로 되어 있지만 일월제품은 25부터 60도까지 1단위로 변경이 되기 때문에 25, 30, 40, 50, 60으로 끊어서 테스트를 진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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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측정을 할 때에는 공기 중에 노출이 되어있는 온도와 이불을 덮어놓았을 때의 온도를 각각 비교를 해 봤습니다. 측정 시의 실내 온도는 29도 였으며 열 체크는 열화상 카메라에 표시되는 최대온도 기준으로 그래프를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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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나노크린 동작감지 워셔블 양면 전기매트의 경우에는 컨트롤러에 표시되는 수치에 비교했을 시 온도가 전체적으로 낮은 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공기 중에 노출이 되어있는 부분의 수치가 상당히 낮았는데 조심히 예상을 해보자면 원단의 차이 때문에 보온의 기능 차이인 걸로 보입니다.

한일의료기 스판덱스 네이비 전기매트 역시도 5단 이하로는 일월의 30대 수치의 온도와 비슷했지만 6단부터는 훨씬 더 높은 온도까지 도달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외풍이 심한 집이 아닌 이상에서는 40~50도 넘게 온도를 설정은 하지 않을 테니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두 제품 모두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스펙이며 외풍이 심하거나 천장이 높아 실내 난방이 힘든 공간에서는 최대 온도가 더 높은 한일의료기가 더 유리할 듯합니다.

■ 희망온도 도달시까지 시간측정 테스트 ■

다음은 두 제품 모두 최대 온도(일월 : 60 / 한일의료기 : 고온)로 설정했을 시 10분씩 영상을 끊어서 측정해본 최대온도도달시간을 측정 해 보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측정을 했으며 영상으로 체크해본 결과 시간대 별로 온도가 오르락 내리락하여 10분대 별로 최대 온도를 기입한 그래프입니다.

■ 전원을 껐을 때 온도가 떨어지는 시간 테스트 ■

다음은 위의 최대 온도의 시점에서 전원을 끄고 5분 경과 시 마다 온도를 측정한 그래프 값입니다. 두 제품 모두 온도가 떨어지는 수치는 거의 비슷하지만 그래도 소재가 스판덱스 소재인 한일의료기가 1~2도 차이 정도로 유지력이 더 뛰어나 보입니다.

■ 전기매트 전기세 비교 ■

전력, 전류, 전기요금은 가정용 전기요금 측정기를 사용하여 테스트 했으며 두 제품 모두 최대 온도로 1시간 동안 작동시킨 뒤 요금 측정을 하였습니다.

일월 나노크린 동작감지 워셔블 양면 전기매트의 전력은 최대 60도로 설정했을 시 70W로 측정이되었고 60도로 1시간 동안 사용했을 시 비용은 각 사용전력에 따라 5,12,19, 50원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하루 8시간, 24시간 사용 기준 한 달 전기료도 표시를 해뒀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일의료기 스판덱스 네이비 전기매트는 고온으로 설정했을 시 전력이 116.4W로 측정이 되었으며 전기 요금은 고온으로 1시간 기준 12,26,38,98원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전력이 약 2배 정도 차이 나는 만큼 전기요금도 최고 온도에서 약 2배정도 차이가 나네요.

한일의료기가 일월 전기매트의 60도 모드와 비슷한 요금을 내기 위해서는 4단 모드로 사용을 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 누웠을 때 폭신함 비교 ■

일단 두 제품 중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제품은 일월 제품입니다. 그 기준은 아무것도 깔지 않고 순수 전기매트 위에만 누웠을 땐 이불과 동일한 느낌으로 편안했지만 한일의료기의 경우에는 폭신함보다는 하드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만약 제가 한일의료기를 사용을 해야 한다고 하면 매트 위에 이불을 깔고 사용을 할 것 같고 일월 제품은 그냥 덮는 이불만 있으면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물론 이거는 바닥에 토퍼가 있기 때문이겠죠?? 맨바닥에 사용을 할 때에는 일월제품이 얇아서 등이 배길 수 있습니다. 토퍼나 매트리스 위에서 사용하려면 일월 "승" 그냥 맨바닥에 깔고 사용할 때에는 한일의료기 "승" 입니다.

그리고 누워서 뒤척였을 때를 가장한다면 일월제품의 경우에는 그냥 이불의 바스락거리는 소리 정도며 한일의료기제품의 경우엔 아무래도 재질이 하드하다보니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적습니다.

■ 장시간 사용시 전원자동차단 테스트 ■

제품 당 각각 15시간 이상씩 켜두고 자동으로 전원이 꺼졌는지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두 제품 모두 15시간이 지난 후에는 전원이 꺼진 걸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일월 나노크린 동작감지 워셔블 양면 전기매트 제품의 경우에는 동작감지센서가 있어서 약 2시간 정도 사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력이 차단이 되었습니다.

한일의료기 스판덱스 네이비 전기매트의 경우에도 15시간 이상 지나면 전원이 차단이 되는데 전원 버튼이 눌러진 상태에서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다시 켜기 위해서는 버튼을 두 번 눌러줘야 합니다.

■ 총평 ■

다나와에서 각각 1, 2위의 인기 제조사 일월과 한일의료기의 전기매트를 비교해봤는데요. 어느 한제품이 월등히 좋다고 평을 하기에는 극과 극의 제품이라 쉽사리 결정을 못 하겠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건 일월제품이긴 합니다. 뭔가 두꺼운 전기장판과 같은 한일의료기 스판덱스 네이비 전기매트는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사이즈나 두께가 너무 커 겨울이 지나고 나면 보관할 때 자리 차지를 많이 할 것 같아 안 그래도 좁은 집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이에요.

하지만 일월 나노크린 동작감지 워셔블 양면 전기매트는 전기요와 매트의 중간쯤 되는 듯한 두께감, 귀여운 디자인, 세척가능함과 보관성까지도 부피가 작아 겨울철이 지나고나면 이불장 안에 보관 시 부피차지도 많이 하지 않아 마음에 드네요.

그 외 예열속도나 전력사용량에 있어서도 일월제품이 도달온도는 거의 비슷하나 훨찍 적은 전력으로 전기세절감도 할 수 있는데다가 가격도 훨씬 저렴하니 구매를 하게 된다면 저라면 일월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