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정보
cpu - 라이젠 3600
mainboard - msi B550M 박격포 WIFI
vga - 이엠텍 1060 3G
ram - 삼성 DDR4 - 3200 8G x 2
ssd - p31 1tb
psu - fsp hyper k pro 600w
case - 다크플래시 dlm21
CPU 쿨러 - 3r rc400
어렵게 구한 msi b550m wifi 입니다.
MSI B550M 박격포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라이젠 5000번대로 넘어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게이밍 엣지도 고려 사항에 있었으나 가격도 가격이지만 구하기가 힘들어서 박격포로 선택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테스트 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B550M 박격포가 오버클럭에도 무난하다고 하여 구매했습니다.
경쟁사 제품들은 이슈가 있어서 안전한 MSI B550M 박격포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M.2 방열판이 중간에 보입니다.
저가형 보드와는 달리 기본으로 제공 되어 매우 좋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두번째 m.2 슬롯에도 방열판이 있어서 추후에 업글에 용이합니다.
방열판이 있으면 약 5~10도정도 낮출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EZ DEBUG 기능 입니다.
오른쪽위에 불이 켜지면서 문제가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 덕분에 조립할때도, 오버 시스템 만들때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CPU 오버클럭
오버클럭 초보이기 때문에 CTR 1.1 프로그램을 통해 배수와 전압을 확인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보고 따라했는데 별다른 셋팅없이 그냥 ADVACED 올리고 DIAGNOSTIC 누르면 알아서 샘플이 뜹니다.
저는 약 1시간정도 걸렸고 골드 샘플이 나왔습니다.
44주차 라이젠 3600 CPU 입니다. 조금 흥미로웠던 점은 B450M 아수스 와 B450M 박격포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같은 주차의 CPU로 실버 샘플이 나왔습니다. 이를 통해 CTR 이 판단을 했을 때 메인보드의 전압부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판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높은 오버클럭을 원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42배수로 설정했고 기본 전압 1.3으로 시작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42배수 전압 1.15로 안정화 시켰습니다. 약간 전압이 출렁이는 느낌을 받아서 OC클럭의 DigitALL Power에서 LCC 단계를 3으로 설정했더니 완전 칼전압으로 1.15 고정되어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최저 전압도 메인보드의 영향을 받습니다. 안정적으로 전압을 제공할 수있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친구의 B450M의 경우 1.2로 안정화 가능했다고 합니다.
-RAM 오버클럭
라이젠 시스템에서는 램 오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DDR4 25600 A다이 삼성램을 가지고 오버클럭을 진행했습니다.
바이오스 기본에서 OC를 누르면 됩니다.
첫번째 고려해야되는 점은 DRAM Frequency 입니다.
저는 기본이 3200으로 설정되있는 램이었기 때문에 3600으로 한단계 올려서 설정했습니다.
아래 보시면 DRAM Voltage 가 나옵니다. 사진은 안정화 이후 찍은 사진이라 1.38이 나옵니다.
기본은 1.35부터 시작해서 한단계씩 올리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A다이 .. 흔히 말하는 뿔딱 램이기 때문에 전압을 많이 준 편입니다.
> 따로 메인보드의 전류값을 건들지는 않았습니다. msi b550m 박격포의 경우는 전원부가 안전하기 때문에 사실 이런 부분은 안건드려도 되서 좋았습니다.
1.38로 부팅에 성공했고 다음은 램 타이밍을 건드려 봤습니다.
저는 램이 정말 뿔딱이라 램타이밍 줄이는 것 역시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18-21-21-44 나머지auto 로 설정하여 부팅에 성공했습니다. 안정화는 testmem5로 5회 성공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레이턴시가 75가 나오는데 사실 좋은수치는 아니지만 제가 가진 램으로는 이게 최고치 였습니다.
AIDA를 통한 테스트에서 메인보드와 CPU의 성능이 안정적이고 좋을수록 레이턴시가 높은 수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뿔딱램을 가지고도 75가 찍히는 것을 보고 메인보드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추후에는 오버클럭이 되있는 램을 통한 XMP 를 활용하여 간단 오버클럭을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WIFI 및 블루투스 기능
사실 이전에 사용하던 메인보드들은 이런 기능들이 없어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추후에 콘솔 연결해서 사용할 때 좋다고 하여 WIFI 기능이 있는 메인보드를 선택했습니다.
제어판에서 블루투스를 켜주면 스마트폰처럼 연결할 장치들이 나옵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되게 유용했습니다. 헤드셋으로 커세어 보이드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아서 방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블루투스를 통해서
에어팟프로 혹은 버즈 같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여 게임을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윈도우창 오른쪽 버튼 클릭해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총평
오버클럭은 정말 초보이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가형 보드로 진행했으면 진짜 끔찍할 뻔했습니다. 오버클럭 진행하면서 단한번도 이 사진의 왼쪽에 있는 배터리를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인 전압을 제공할 수 있는 메인보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가 충실하고 저처럼 오버클럭은 하고 싶으나 초보이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최고의 메인보드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고 쉽게 라이젠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