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높은 인기 혈당계 2종 비교기
ACCU-CHEK vs FORA
일상 속 필수템, 혈당계
일상 생활에 있어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원래 상태로 회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하여 건강에 적신호인 분들이 많습니다. 위험요소가 많아지만큼 규칙적인 생활 및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혈당 관리는 운동, 식사 등 다방면에서 관리는 필수입니다.
오늘 시간엔 건강함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기 혈당계 2종을 비교하려고 합니다. 각 제품별 특징이 어떠한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혈당계 비교 제품은 로슈 아큐-첵 가이드와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입니다.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이며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상 생활에서 보다 편하게 활용가능합니다.
두 제품 모두 코딩작업이 필요없는 노코딩 제품입니다. 제품 전용 혈당지를 꽂으면 바로 동작되어 손쉽게 혈당체크가 가능합니다.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활용도 높은 제품답게 측정값 저장 갯수가 많으며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이메디 포라의 경우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제품답게 직관적인 UI와 함께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1 구성품 살펴보기
각 제품별 구성품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패키지를 오픈하면 본품을 비롯한 다양한 악세서리를 제공합니다.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의 경우 본체, 채혈기, 혈당관리수첩, 사용자설명서, 일회용 채혈침이 제공됩니다.
혈당지의 경우 기본 옵션이 아닌 별도 구매옵션이라서 제품 구매 시 꼭 구매해야 합니다. 전용 파우치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사용 시 필요한 도구를 손쉽게 보관 및 휴대할 수 있습니다.
로슈 아큐-첵 가이드 구성품을 살펴보면 본체를 비롯한 채혈기, 샘플 혈당지 10매, 사용자설명서, 일회용 채혈침이 제공됩니다.
혈당지의 경우 기본 구성품으로 10매만 제공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경우 추가 구매가 필수입니다. 전용 파우치가 있어 측정에 필요한 주요 구성품을 손쉽게 보관 및 휴대할 수 있습니다.
#2 그립감 및 디스플레이 비교
혈당계의 경우 혈압계처럼 매일 사용하는 의료기기인만큼 손쉬운 사용은 필수입니다. 기본적으로 두 제품 모두 컴팩트한 사이즈라서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며 누구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제공합니다.
▲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
▲ 로슈 아큐-첵 가이드
두 제품 모두 사이즈가 크지 않다보니 한 손으로 쥐었을 때 손 안에 쏙 들어갑니다. 한 손으로 잡기 편하며 그립감도 좋습니다. 기본 탑재된 액정 사이즈가 작지만 육안으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측정된 혈당값은 크게 표출합니다.
하이메디 포라 TD-4320 G11의 경우 혈당수치와 함께 혈당값에 따라 아이콘 표시를 합니다. 스마일 아이콘이 나오면 정상범위이며 값이 너무 높거나 낮을 경우 High/Low 형태로 경고 메세지가 나옵니다.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혈당측정 시 측정된 값과 함께 플래그 추가가 가능합니다. 공복상태/식전 상태/식후 상태를 체크하여 상태에 따른 구분 및 관리가 쉽습니다.
#3 동작버튼 및 전원 비교
▲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
▲ 로슈 아큐-첵 가이드
두 제품 모두 손쉬운 사용을 위해 간편한 조작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이메디 포라의 경우 M 매뉴얼버튼으로 저장된 값 확인 및 평균값 확인, 날짜, 알림 변경이 가능합니다.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어 혈당 측정 시 편리하며 전원의 경우 CR2032 1개만 사용됩니다.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뒤로가기, 확인, 상/하 버튼을 탑재하여 사용하는 기능을 보다 상세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디테일하게 설정이 가능하여 내가 원하는 기능 및 설정변경이 필요할 때 편리합니다. 사용되는 전원은 CR2032이며 사용되는 갯수는 2개입니다.
#4 혈당지 비교
▲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
▲ 로슈 아큐-첵 가이드
혈당계 사용 시 각 제품별에 맞는 혈당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타사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두 제품 혈당지를 보면 두 손가락으로 잡을 정도로 작습니다. 크
기기 인식하는 부분과 체혈 측정하는 부분이 구분되어 있어 기기에 연결 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잘못 연결하면 미인식 및 정상적인 혈당 측정이 불가합니다.
▲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 검사지 혈액투입구
▲ 로슈 아큐-첵 가이드 검사지 혈당투입구
체혈침으로 체혈을 하게 되면 검사지이자 혈당지를 기기에 연결한 상태에서 혈액 투입구를 가져다 댑니다. 측정량이 투입되면 자동으로 혈당 측정이 진행됩니다.
이 때 체혈된 혈액의 양이 적거나 접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측정 중 오류가 발생되거나 측정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사진처럼 충분한 혈액이 들어가야하는 만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 사용 시 로슈 아큐-첵 혈당지의 혈액투입구가 커서 하이메디 포라보다 혈액 흡수가 빠릅니다. 범위가 넓은 만큼 흡수가 빨라 측정 시 편리했습니다.
#5 체혈기 비교
▲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 체혈기
제품을 구매하면 기본구성으로 체혈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혈기가 있어야 혈당 측정 시 필요한 혈액을 보다 편하게 체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실 사용 시 체혈침을 연결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체혈침은 일회용이기 때문에 사용할때마다 교체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체혈량은 6단계로 구분되어 있어 사용하는 환경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혈당 측정 시 보통 2~3단계 정도 선택하시면 알맞습니다. 숫자가 아닌 그래프형태로 표기되어 있어 사용 시 확인하는게 조금 어렵습니다.
▲ 로슈 아큐-첵 가이드 체혈기
로슈 아큐-첵 가이드도 구매 시 기본 옵션으로 체혈기를 제공합니다. 혈당 측정 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컴팩트한 사이즈라서 사용 및 휴대가 편리합니다.
체혈량은 5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숫자로 되어있어 선택하기가 편리합니다. 혈당측정 시 적정레벨인 2~3단계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어 실 사용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없습니다.
사용 시 체혈침을 체결해야 하며 일회용인만큼 사용할 때마다 교체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6 체혈상태 비교
각 제품별 체혈기를 사용할 때 체혈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용하기 전 체혈할 손가락에 알코올솜을 사용하여 소독합니다.
▲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 체혈상태
▲ 로슈 아큐-첵 가이드 체혈상태
체혈량을 2단계로 설정한 후 체혈기 사용 시 체혈량을 확인합니다. 같은 레벨일 때 체혈량이 하이메디 포라가 로슈 아큐-첵보다 많습니다. 사용조건 및 환경에 따라 차이날 수 있지만 실 테스트 했을 때 미묘하게 하이메디 포라가 좀 더 많이 나옵니다.
#7 실사용 테스트
두 제품 모두 혈당측정 관련하여 코딩작업이 필요한 오토코딩이 아닌 노코딩 제품입니다. 별도 코딩작업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하이메디 포라의 경우 코드 메세지가 나오는데 코드 값과 상관없이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혈당지를 기기에 연결하면 바로 동작되며 혈액 투입 및 점적하라는 안내 메세지가 나옵니다.
혈당지에 혈액이 충분하게 투입되면 자동으로 측정이 진행됩니다. 투입 후 분석하는데 5초 정도 소요되며 제품 스펙과 동일합니다. 측정 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 화면표시
▲ 로슈 아큐-첵 가이드 화면표시
혈당측정이 완료되면 메인 디스플레이에 혈당수치 및 상태가 표시됩니다. 하이메디포라의 경우 측정된 혈당수치와 상태 아이콘이 함께 표시됩니다. 스마일 마크로 되어 있으며 스마일 마크가 나올 경우 정상이며 숫치가 높거나 적으면 High/Low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측정된 혈당수치만 표기되며 플래그 추가를 통해 측정된 상태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봤을 때 수치 및 혈당상태 체크 시 하이메디 포라가 좀 더 보기가 편합니다. 표시된 숫자도 크고 아이콘 있어 정상여부 확인이 쉽습니다. 단, 별도 LED 조명이 없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 상태확인은 어렵습니다.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숫자 표시와 함께 조명이 함께 들어오는 만큼 어두운 환경에서도 상태확인이 가능합니다.
혈당계 오차범위 측정 테스트
- 테스트 기준 : 저녁식사 2시간 이후 측정
- 측정간격 : 1분 간격으로 3회 측정
각 제품별 혈당수치 오차범위 확인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녁식사 2시간 이후 기준으로 혈당측정을 하였습니다. 보통 오차범위가 30 이내이면 문제없는 기기라고 하며 두 제품 모두 확인 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8 부가기능 비교
▲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 부가기능(알림)
▲ 로슈 아큐-첵 가이드 부가기능(알림/식후알림)
두 제품에 내장된 부가기능을 비교해봅니다. 알림 기능은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차이가 잇습니다. 하이메디 포라의 경우 4개의 설정 알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날짜 선택 후 알림 시간을 설정하면 해당 시간에 자동으로 알림이 동작됩니다.
반면,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시간대별 알림과 함께 식후 알림 설정이 가능합니다. 알림 설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어 혈당 관리 시 도움이 됩니다.
▲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 부가기능(평균값측정)
▲ 로슈 아큐-첵 가이드 부가기능(평균값측정)
평균값 측정의 경우 하이메디 포라는 7일/14일/21일/28일/60일/90일 간격으로 평균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요일별 측정되는 평균값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반면,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7일/14일/30일/90일 간격으로 평균값을 구할 수 있어 하이메디 포라에 비해 간격이 작지만 플래그 지정을 통해 공복, 식전, 식후, 취침시간에 대한 세부적인 평균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보다 상세하게 저장된 데이터값을 활용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 시 도움이 됩니다.
실 사용 할 때 알림이 있을 때와 없을 때 구분 시 알림이 있을 때가 훨씬 편리합니다. 알림이 없을 경우 스스로 시간을 맞춰 측정하다보니 측정 시간을 놓치거나 측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알림을 지정하여 측정할 경우 해당 시간에 맞춰 측정을 바로바로 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공복, 점심식사 전후, 저녁식사 전후로 구분하여 측정하였으며 부가기능인 알림을 사용할 때가 효율적입니다.
혈당관리는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지정하여 체크하는 습관을 갖고 싶다면 알림 활용은 필수입니다.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블루투스를 활용한 앱 연동이 가능합니다. 아큐-첵 제품과 연동가능한 닥터다이어리, 송아리당뇨 어플만 해당되며 해당 어플을 설치 후 기기 연동을 하면 됩니다.
어플을 사용하면 기기로 측정하는 것보다 좀 더 체계적이면서 상세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시사 후 2시간 측정이 어려운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어플을 연동하면 무리없이 측정합니다. 시간에 맞춰 바로 할 수 있으며 어플에 그날 먹은 음식, 운동 등을 추가하여 보다 상세하게 데이터 관리가 가능합니다.
연동을 하게 되면 어플에 혈당측정 데이터가 기록되며 기기에서 확인하던 데이터 관리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혈당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면 어플 연동은 필수입니다.
혈당계 총평
인기 혈당계 2종을 비교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인기제품답게 가격적인 면도 매력적이지만 실 사용하는데 있어 편의성이 돋보입니다. 노코딩 제품이기 때문에 코딩없이 혈당지를 연결하면 바로 동작되며 5초만에 혈당측정이 가능합니다.
측정된 혈당수치가 크게 표시되기 때문에 현재 혈당이 어느 정도인지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습니다. 하이메디 포라의 경우 스마일 아이콘이 표기되어 정상인지, 문제가 있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플래그를 통해 식전/식후/공복/취침시간 상태를 지정하여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합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생각보다 검사지이자 혈당지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오류 없이 사용해도 공복, 점심식사 전/후, 저녁식사 전/후로 구분하면 총 5매가 소요됩니다. 오류가 생기면 추가적으로 검사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검사지를 넉넉하게 구비해야 합니다.
검사지 100매 기준으로 봤을 때 1월 25일 기준 로슈 아큐-첵 가이드 혈당지는 1매 328원, 하이메디 포라는 1매 238원입니다. 하이메디 포라의 검사지가 저렴한만큼 유지비용면에서 돋보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생활습관 및 식습관이 안 좋을수록 혈당관리는 필수입니다. 당뇨가 오게 되면 치료 및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적절한 운동과 혈당관리로 건강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인기 혈당계 2종을 비교 시 각 제품별로 특징이 뚜렷합니다. 하이메디 포라 TD-4230 G11은 직관적인 UI와 간편한 사용으로 누구든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체혈침 및 혈당지에 대한 유지비용이 낮기 때문에 가성비면에서 뛰어납니다. 단,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어려운만큼 실시간 혈당측정은 괜찮지만 누적데이터를 통한 평균 관리는 어렵습니다.
로슈 아큐-첵 가이드의 경우 상세한 설정 기능을 제공하여 알림, 데이터 관리, 목표치 설정, 플래그별 평균값 측정 등 혈당 관리 관련 다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합니다. 플래그를 통해 식전/식후/공복/취침시간이 구분가능하여 각 상태에 따른 평균값을 보다 편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한 앱 연동이 가능하여 체계적인 혈당관리에 있어 유용함이 돋보입니다. 단, 하이메디 포라 보다 체혈침, 혈당지 가격이 비싼 만큼 소모품 구입 관련 비용이 큽니다.
각 제품별로 매력적인 요소가 다른만큼 자기 생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