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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모니터 242E2FE (4면 보더리스) 디자인 넘 좋네요

L1 cyrene 21.03.01. 1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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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10년만에 모니터를 새로 바꿨습니다. 기존에는 중소기입 23인치 FHD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필립스 242E2FE (24인치 FHD, 4면 보더리스)를 구입했어요. 27인치로 할까

생각도 했지만, 제 사용환경상 24인치 FHD가 적당할 것 같아서···

▲ 24인치 FHD제품은 여럿 출시돼있는데, 그중에서 뭘 살까 다나와를 매일 들락거리며 저울질하던 중 갑자기 신제품이 떴더군요. 바로 며칠전(2021.2)에 막 출시된 이 제품 필립스 242E2FE

였습니다. 알파스캔에서 유통···? IPS에 4면 보더리스(베젤리스)···?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깔끔해서 제 취향이더군요. 가격은 현재 출시기념 쿠폰 먹여 약 18만원대.

▲ 오픈해봅니다. DP케이블과 HDMI케이블이 모두 포함돼있는 게 특징이네요. (타 제품들은

주로 둘중 하나만 들어있다던데··· )

▲ 모습을 드러낸 필립스 242E2FE 모니터. 언박싱 중 가장 두근거리는 순간입니다. (어댑터가

내장형이 아닌 건 아쉽네요. 발열 면에서 일장일단이 있겠죠.)

▲ 설치 안내문을 보는 게 도움이 되네요. 물론 뭐··· 요즘 모니터는 구조가 간편하게 잘 나와서

굳이 이런 거 안봐도 눈대중으로 얼마든지 조립할 수 있지만, 10년만에 모니터 구입이라,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심정으로···

▲ 스탠드와 받침대를 먼저 조립합니다. 생각보다 엄청 묵직합니다. 검정색에 헤어무늬가 세련된,

각지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완전 제 취향!

▲ 설치 안내문에 적힌대로, 스티로폼에 눕힌채로 스탠드를 본체에 연결했습니다. (쉬운데,

위 사진의 화살표 버튼을 누른 채 끼우면 됨)

▲ 드디어 책상 위에 설치 완료! 디자인 대박

▲ 기존에 쓰던 23인치 구형 모니터와 비교. 오히려 24인치 필립스 242E2FE 가 전체 크기가 더

작습니다.(베젤리스 디자인 덕분에) 모니터 자체에는 필립스 로고가 없고 받침대 앞 부분에 로고

가 적힌 것도 완전 세련 그 자체.

▲ PC를 켜봅니다. 두근두근~ 오오~ 모니터가 ON되면서 필립스 로고가! 로고가 나오는 모니터는 첨 써봐서 신기하네요ㅎㅎ

▲ 보더리스(베젤리스)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는데, 모니터 4면을 1밀리 정도의 아주

얇은 프레임이 감싸고 있고(위 사진에서 회색부분=실제론 검정색인데 사진상 구별을 위해 포토샵에서 회색으로 강조했음) 그 안에 이너베젤이 존재하네요. 이너베젤은 약 4밀리 정도. 즉 결과적으로 100% 베젤리스는 아니지만··· 뭐, 이 가격에 이정도면 만족스럽네요. 이너베젤이라 물리적 베젤

보다는 훨씬 세련돼 보이고··· 다만 상품 홍보페이지 등에선 마치 이너베젤도 없는 것처럼 이미지

가 만들어져 있던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전원 램프는 하단 프레임 위에 아주 조그마하게 흰색으로 켜집니다. 거의 못알아챌 정도로 작은데

최대한 사용 중 눈에 부담을 주는 걸 줄이기 위함이겠죠.

▲ 기울이기 및 높이조절 기능은 아주 편리하고 쉽게 잘 작동하네요. (피벗 기능은 물론 없음)

▲ 구형 모니터와 색감비교를 해봅니다. 구형 23인치 모니터는 TN패널인데도, 검정색 표현이 제법 괜찮고 색감은 전체적으로 서늘한 색상. 새로 구입한 필립스 242E2FE는 IPS특성인지 약간 노랑+빨강이 강조(따뜻한 색?)돼 보이더군요. OSD메뉴를 불러내서 색온도를 8200K나 9300K 로 바꾸니 딱 보기좋은 색감이 된 듯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다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