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leWKTMw83tU&t=3s
스위치 사운드입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단번에 시선을 바로잡는 디자인
한번쯤은 꼭 만져보고싶은 디자인
뭔진 모르지만 무언가 많은 기능이 들어가있어 대단해 보이는 마우스!
이것은 매드캣츠 RAT시리즈의 주된 특징입니다.
RAT시리즈의 최정점 RAT8+은 각도조절가능한 엄지그립, 교체가능한 손가락그립, 손바닥 팜레스트 거리조절, 소프트웨어를 통한 매크로지원, 그리고 어느 마우스에서도 볼 수 없는 어마무시한 무게 150g!
이러한 매드캣츠특징은 저의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제프로필의 RAT8+ADV는 매드캣츠에대한 제 사랑을 나타내주죠.
과연 이번에 출시한 매드캣츠 DWS는 이러한 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1.패키지
불.합.격.
이마우스는 약 12만원입니다. 그런데 단순 이런 박스에 끝낸다니?
비슷한 가격대의 RAT8+,8+ADV를 보면 제가 왜 불만족하는지 알것입니다.
패키징자체는 한번쓰고 버리는 경우가많아 여기에 큰돈을 투자하는것은 물론 옳지는 않습니다만.
최소한 10만원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이면 어느정도 고급티가나게 패키징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R.A.T 8+의 패키징이 상당히 고급스러워서 유독 비교가 됩니다.
패키지는 상당히 실망스럽기때문에 10점중 3점만 주겠습니다.
기존 R.A.T시리즈 구매자로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포인트입니다.
2.패키지 내용및 부품
매드캣츠 R.A.T DWS
손가락그립x2//손바닥팜레스트x2//2.4ghz동글//청소용 브러쉬//손가락그립교체용 드라이버//배터리(백셀건전지가 아니라 다른모델 줍니다)
매드캣츠 R.A.T.8+ ADV
참고: RAT8+,RAT8+ADV의 구성품은 완전 동일합니다
손가락그립X3//손바닥 팜레스트X3//무게추x3(개당6g)//손가락그립교체 및 엄지팜레스트 각도 조절용 드라이버x1(마우스에 수납)
구성품에서도 상당히 아쉬운데요
기존 rat8+에서는 큰손바닥 팜레스트, 고무마감된 팜레스트 및 손가락그립이 들어있었습니다
반면 DWS는 넓은 손가락그립, 디자인과 재질이 약간다른 손바닥 팜레스트 만 갖고있습니다.
왜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여기서 눈치가 빠르신분들은 왜 그런지 아실것입니다.
D.W.S는 RAT8+기반이 아니라 RAT6+기반이기 때문이죠.
실제 R.A.T6+에서도 드라이버로 풀어주고 R.A.T 8+와 똑같은 손가락 그립을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구조가 달라서 엄지팜레스트 각도조절은 불가능한것이고 D.W.S도 마찬가지로 각도 조절이 불가능 합니다.
구성품 점수는 10점만점에 7점을 드립니다.
7점씩이나 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무팜레스트,그립은 내구성이 상당히 약하며(흰색은 이미 변색되었습니다 ㅜㅜ)
크기가 큰 손바닥 팜레스트는 너무 두꺼워지고 거대해 정말 손이 크지않는이상 딱히 필요가 없었고 무엇보다 그립이 뒤쪽으로 쏠리기때문에 마우스무게중심이 맞지 않게 됩니다.
즉 상당히 아쉬운 구성품이라는 뜻이죠.
근데 빼기만했는데 왜 7점씩이냐?
바로 추가로 구성된 청소용 브러쉬입니다!!
매드캣츠 마우스는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그 디자인상 이곳저곳에 먼지 및 손때가 낍니다.
마우스 사이사이 먼지가 쌓이고 손때가 쌓여 여간 청소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RAT8+,RAT8+ADV사용하면서 3일에 한번씩 때를 청소하는겸 먼지를 청소하는데 여간 쉽지않습니다.
일체형 쉘이였으면 그냥 스윽 닦으면되지만 이녀석은 팜레스트 아래 옆쪽 일일히 닦아줘야하기 때문이죠!
이전에 청소하기가 너무힘들다는 의견을 전달했었는데 그것에대한 피드백인것 같습니다.
3.센서
D.W.S는 R.A.T6+의 무선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할까요?
센서를 비교해봅시다!
6+:PMW-3360/ 옴론스위치
D.W.S:PAW-3335/매드캣츠's 다코다 스위치
8+:PMW-3389/옴론스위치
8+ADV:PMW-3389 PRO/ZIPPY스위치
사실 센서는 4개 센서 모두 좋습니다.
3360은 3389에 근접한 센서고 3389는 최상위 마우스 센서중 하나죠
D.W.S에 들어가는 3335역시 무선마우스에 주로 들어가는 무선판 3389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389 PRO는 3389의 개량형으로 출시당시 마우스 최강센서중 하나였습니다.
스위치는 어떨까요?
위에 링크를 걸어둔 제 영상에서 옴론스위치,지피스위치,다코다 스위치의 클릭감을 들어볼수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피>>다코다>옴론 순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게이밍 마우스인 만큼 소음이 좀 크면서 클릭감이 살아있는것을 선호합니다.
옴론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이 들고 다코다는 깊은 클릭감(스트로크가 긴 느낌입니다) 그리고 지피는 그 중간에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폴리레이트에서 차이는 있지만 사실 큰 차이는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분도알다시피..
G102쓰든..13만원짜리 RAT8+ADV쓰든..게임실력은 똑같더라구요..다만 섬세하게 이동해야하는 작업 특히 포토샵이나 퓨전360,라이노에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센서는 10점만점에 9점으로 평가하겠습니다.
매드캣츠마우스의 주특징중하나 좋은센서는 언제나 지켜지고있었네요
4.그립감
그립감은 사실상 매드캣츠 RAT시리즈가 거의비슷하기때문에 하나로 묶어서 말하겠습니다
상당히 낮은 스포츠카를 잡은 기분입니다.
손가락그립을 사람포즈로 비유하면 누워있다에 가깝습니다.
무언가를 쥔다 라기보다는 철푸덕 누워있다에 가깝습니다.
꽉쥐는 그립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다만 저처럼 흐느적 하는 그립을 좋아하시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마우스가 상당히 낮아 측면에서 보다시다시피 가운데 뻥 뚫리는게 주 특징입니다.
기존마우스와는 달리 상당히 허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허전하면서도 동시에 마우스를 빠르게 움직이면 텅빈공간으로 자연스럽게 공간이 지나가 뭔가 스포티해진다는 기분을 받았습니다
그립감은 10점만점에 10점드립니다.
사실 가장 취향이 많이타는 부분이기도합니다. 언제까지나 저의손이 기준인것을 명심하세요!
5.소프트웨어
D.W.S를 리뷰하는 진정한 이유입니다
바로 매크로가능한 버튼이더 많아졌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순으로 RAT8+,RAT8+ADV,D.W.S입니다
D.W.S부터는 휠에도 스위치가 추가되어서 휠을 위.중간.아래 뿐만아니라 좌.우 클릭을 나눠서 더 많은 매크로를 지정할수 있게되었습니다
또한 프로필버튼도 매크로지정이가능한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업프로그램을 돌리는 유저에게는 D.W.S가 매우 좋은 선택지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CUSTOM페이지에서 매크로 입력을통해 shift+ctrl+z등 원하는 매크로를 자유롭게 입력이 가능하고 세팅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모든점에서 좋아진것은 아니였습니다.
바로 아쉬운기능들중하나인 리프트오버기능(마우스를 몇mm까지 띄워도 인식되는지)그리고 로택스기능(마우스 각도조절)이 빠졌습니다
특히 마우스를 정방향 사용하지않고 기울여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RATAX기능이 상당히 유용할텐데 이런 선택지가 빠져서 매우 아쉽습니다.
그외에는 DPI설정,폴링레이트설정,프리시전AIM설정(누르면 순간적으로 DPI느려짐)등이있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D.W.S는 블루투스연결을 제외하면 LED가 점등되지 않습니다
즉 내가 몇번째 프로필을 쓰고있는지, 내가 DPI몇단계를 쓰고있는지 알 방법이 1도 없습니다.
이러면 보통 DPI 바뀔때마다 알림창 형식으로 나타나 줘야하는데 그런것은 1도없습니다.
즉 알아서 잘알아야합니다 프로필도 마찬가지죠.
잘못눌러서 프로필이 바뀌어 DPI설정이 바뀌면 곤란하기 때문에 사실상 두개의 기능을 막는것과 마찬가지.
소프트웨어점수는 위에서 상기한 단점때문에 10점만점중 7점만 드립니다.
여전히 한글을 지원하지않는다는점도 감점 요인입니다.
다음 D.W.S는 위점을 보안해서 배터리시간을 손해보는대신 기존 RAT6+,8+처럼 프로필버튼 LED점등 및 본체 LED점등으로 시각적으로 알게 하던지
아니면 바뀔때마다 소프트웨어로 알림을 해주던지 둘중하나로 이문제를 극복 해야 할 것입니다.
6.무선연결 및 실제사용감.
2.4ghz로 빠른 반응속도와 끊김없는 연결이 가능합니다!
역시 무선은 무선
압도적인 편리함과 선으로부터의 자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줍니다.
위에서 단점을 많이 얘기했지만 '무선'마우스에서 매드캣츠 그립감을 맛볼수있는것자체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유무선 모드가아닌 무선만 지원한다는점
그리고 AA건전지 사용강제인데 차라리 유무선 모드도 가능하게 할겸 TYPE C 유무선모드가 지원되었으면 어땟을까 싶습니다.
대신 200시간의 넉넉한 배터리 타임을 갖고있어 배터리에대한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사용할때는 게임에도 좋기는 하지만 역시 게임으로는 조금 아쉬운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마다 DPI설정을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녀석은 DPI값을 알 수 가 없어 그럴 수 없기 때문이죠.
제가 세팅한 값처럼 작업용 마우스로 쓰면 더없이 좋은 마우스로 변신합니다.
키보드 누르지않고 간단한 복붙, 캡쳐, 수정정도는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취향껏 매크로가 가능하니 사용자가원하는 명령어를 입력이 가능하죠!
게다가 무선이니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작업을 할 수 가 있어 상당한 매리트로 꼽혔습니다.
하지만...물론..배터리타임이 긴것은 맞지만.
비상시를 위해 유선모드도 지원도 했으면 정말 깔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7.최종평가
3마디 평가
"매드캣츠로 작업할사람? 널위해 준비했어!"
"민트초코보다 더 호불호가 갈릴것."
"솔직히 이가격에는 많이 아쉽지,근데 산다."
패키징:3/10 이가격에 이딴패키징?RAT6+,8+때 감동어디갔어?
구성품:7/10 필요한것만 줬다..딱필요한것만
센서:9/10 이정도면 충분하지!
그립감:10/10 대체불가능한 그립감 매드캣츠유저는 매드캣츠로 시작해 매드캣츠로 끝난다.
소프트웨어:7/10 매크로는 합격! 그러나 DPI 알림없음 등 섬세하지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