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만 모나리자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기도 하는 겉눈썹. 짙은 겉눈썹과 엷은 겉눈썹의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차이 만큼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부쩍 주변에 겉눈썹 반영구 문신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늘어났습니다.
듬성듬성 나서 눈썹도 별로 없고 점점 눈썹은 꺾이고 끊어지고 빠지고... 나름 스트레스를 받고 고민하던 차에 겉눈썹 영양제라는 제품이 있어 사용해 봤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16,91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TS
초록색 상자와 TS가 어딘지 모르게 눈에 익습니다. 탈모샴푸 광고 꼭꼭 감아라~ 머리카락 빠질라~ TS샴푸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모발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를 하는 브랜드라 신뢰감도 한몫했습니다.
용량은 7ml
판매는 티에스트릴리온에서 하고 제조는 우신화장품에서 만들었네요.
토코페릴아세테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비오틴 외 18가지 식물 성분과 에센셜 오일 3가지, 그리고 5가지 단백질 성분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여러 식물성 원료와 여러 약초 성분을 배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니 튼튼하고 생기 있는 눈썹이 되길 기대합니다.
사용하기
개봉하면 기다란 스틱처럼 생긴 제품이 나옵니다.
돌려서 빼면 끝에 부드러운 극세사 브러시가 있습니다. 이 브러시는 입구에서 꺼낼 때 양 조절이 되어 한 번 바르기 좋은 양이 묻어 나옵니다.
매일 아침저녁 세안 후 극세사 브러시로 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꼼꼼히 발라주면 됩니다.
미황색의 불투명한 액상이며 물처럼 묽은 편이지만 한 번에 적당량이 묻어 나와 바를 때 흐르지 않아 바르기 편합니다. 끈적임도 없고 바르고 나자마자 금방 마르며 번들거림도 없습니다.
한 달 사용 후기
한 달 정도 사용해 본 결과 눈에 띄게 짱구 눈썹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왠지 예전보다 눈썹이 덜 푸석해진 느낌, 그래서 덜 끊기는 느낌이 듭니다.
겉눈썹 영양제라는 게 눈에 띄게 달라지지를 않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장점으로는 정말 바르기 편해요. 극세사 브러시를 꺼내어서 한번 쓰윽~ 바르면 끝!
그리고 눈가 주위에 바르는 제품이라 성분이 자극적이지 않게 식물 성분을 사용했어요. 인공색소와 인공향료를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용기에 남은 양이 보이지를 않아 얼마만큼 남았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살짝살짝 흔들어 보면 찰랑거리는 느낌이 나는데 그 느낌으로는 언제까지 사용할지 알 길이 없네요.
투명한 용기에 담겨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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