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매력을 지닌 스마트 LED전구
필립스 VS 샤오미
대세 중에 대세, 스마트 LED전구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 LED 전구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스마트홈 구성이 간편해졌으며 AI 연동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가성비 제품부터 실용성 돋보이는 제품까지 다양함이 가득합니다.
오늘 시간엔 스마트 LED 전구의 대표주자인 필립스 라이팅 LED Hue 4.0 스타터 킷과 샤오미 LED 이라이트 스마트 3세대 벌브전구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기본 스펙부터 성능 및 활용성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본 스펙을 살펴보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두 제품 모두 E26 소켓 타입이며 밝기 조절, 색온도 변화, 색상 전환이 가능하며 AI플랫폼 연동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LED 벌브전구와 차원이 다른 모습이며 활용하는 재미를 더합니다.
구성품 살펴보기
▲ 샤오미 LED 이라이트 스마트 3세대 벌브전구
▲ 필립스 라이팅 LED Hue 4.0 스타터 킷
인기 있는 모델인 만큼 구성품이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 LED 벌브전구이기 때문에 실 사용에 필요한 본체를 비롯한 기본 액세서리를 제공합니다. 샤오미 제품의 경우 브릿지 없이 1:1 연결이 가능하여 사용설명서와 본체만 제공됩니다. 필립스 라이팅 LED Hue 4.0의 경우 샤오미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브릿지입니다. 이 브릿지를 통해 벌브 여러 개를 동시 제어할 수 있으므로, 벌브를 여러 개 설치하는 환경에서 특히 편리하겠네요. 반대로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엔 샤오미도 어느 정도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고요. 벌브의 설치 공간, 활용 방법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디자인 및 기본사양 살펴보기
▲ 샤오미 LED 이라이트 스마트 3세대 벌브전구
▲ 필립스 라이팅 LED Hue 4.0 스타터 킷
두 제품 모두 AC 220V, 50/60Hz 환경에 동작하는 벌브전구입니다. 컨버터가 기본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조명기기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범용으로 사용가능하다보니 벌브전구이지만 컴팩트한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베란다, 발코니 같은 공간을 비롯한 현관, AC스탠드, 작업실 같은 곳에서 설치 및 사용하기 편합니다. 샤오미 제품의 경우 색온도를 1700~6500K까지 변경할 수 있으며 필립스 Hue 제품의 경우 2000~6500K까지 변경 가능합니다.
설치 편의성
▲ 샤오미 LED 이라이트 스마트 3세대 벌브전구
스크류 드라이버 형태 전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E26 소켓 타입이기 때문에 설치 관련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베란다/발코니 조명기기를 비롯하여 해당 소켓을 지원하면 어디든 설치합니다. 평소 사용하던 LED 벌브전구 설치하듯이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가 어렵지 않습니다.
샤오미 제품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Yeelight 앱을 내려받은 후 제품 연동을 하면 됩니다. 안내에 따라 연결 기능 활성화 후 앱에서 기기 선택 및 등록을 하면 완료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브릿지가 없어 여러 대를 한꺼번에 제어하기는 불가능합니다.
▲ 필립스 라이팅 LED Hue 4.0 스타터 킷
필립스 라이팅 LED Hue 4.0 스타터 킷도 샤오미 제품과 동일하게 E26 소켓 타입이라서 설치와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은 별로 없습니다. 조명기기에 바로 연결하면 기본동작이 되며 브릿지 연결 및 앱 연동을 하면 스마트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설치 전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필립스 HUE 앱을 내려받은 다음 전용 브릿지에 유선랜을 연결합니다. HUE 제품 관련 기기 검색이 되며 설치 안내에 따라 제품 연동을 진행하면 됩니다. 브릿지를 설치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앱 연동은 어렵지 않습니다.
조명 컬러 변경 및 선택
일반적인 LED 벌브전구가 아닌 스마트 LED 벌브전구인만큼 기본 조명컬러를 비롯한 다양한 컬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은 기본이며 분위기에 따라, 주변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컬러를 선택합니다.
▲ 샤오미 LED 이라이트 스마트 3세대 벌브전구
▲ 필립스 라이팅 LED Hue 4.0 스타터 킷
두 제품 모두 전용 앱을 사용하면 사용하는 환경에 따른 추천 조명컬러, 색온도 변경, 컬러 변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명 스타일을 조정합니다. 주광색/주백색/전구색 컬러를 자유롭게 변경하여 사용하는 환경에 맞는 색온도 지정이 가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컬러 조정이 가능하여 원하는 컬러를 사용하여 설치 공간의 분위기는 180도 변화시킵니다.
RGB컬러를 지원하기 때문에 변경 가능한 컬러 범위가 넓으며 기본적인 색온도를 지원하는 만큼 원하는 온도 지정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일반 LED 벌브 전구 대비 폭넓은 확장성을 보여주는 만큼 사용하는 재미가 특별합니다.
두 제품 모두 앱을 통해서 자유롭게 변경하고 설정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돋보입니다. 연동 시 끊김 없이 부드럽게 동작하며 반응 또한 빠릅니다. LED 벌브 전구를 내 마음대로 스타일대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AI플랫폼연동
▲ 샤오미 LED 이라이트 스마트 3세대 벌브전구
▲ 필립스 라이팅 LED Hue 4.0 스타터 킷
두 제품 모두 AI플랫폼 관련해서 뛰어난 연동성을 보여줍니다. 구글어시스턴트를 비롯하여 네이버 클로버, 카카오, 애플홈킷과의 연동됩니다. 전용 앱 이외에 AI로 원격제어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플랫폼 연동을 필수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S21에 기본으로 탑재된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하여 제품별 연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홈 디바이스 연결 후 전구 관련 요청 사항을 말하면 그에 맞게 동작합니다. 밝기조절 및 전원 ON/OFF는 기본이며 원하는 컬러 타입, 색온도, 알람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LED 전구의 기본적인 기능을 제어하는 만큼 실 사용 시 편의성을 더합니다.
매력만점 스마트 LED 벌브전구
일반 LED 벌브 전구를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스마트 LED 벌브 전구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일반 제품과 다르게 색온도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건 물론 손쉽게 컬러변경을 합니다. AI플랫폼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여 현재 상황에 맞는 조명 타입 및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격 면을 볼 때 샤오미 제품이 돋보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1:1 다이렉트 연결이 가능하여 브릿지 없이 더욱 편하게 제품을 제어합니다. 색온도 범위도 넓고 다양한 컬러 선택이 가능하여 베란다/발코니는 물론 어디든 활용하기 좋습니다.
필립스 Hue제품은 전용 브릿지를 사용하여 동시 제어가 가능합니다. 샤오미 제품은 제품마다 등록한다면 필립스의 경우 한 번에 모든 전구를 등록하여 효율적이면서도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스타터킷인만큼 3개의 전구도 함께 제공되어 활용범위가 넓습니다.
가성비를 고려하여 단독 사용 및 활용하고 싶다면 샤오미 이라이트 3세대, 전체적인 실내공간에 설치하여 동시 제어 및 관리를 하고 싶다면 필립스 HUE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