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하면 동서식품의 현미녹차가 유명해요.
근데 동서식품에서 고급스러운 차들을 많이 선보이기 위해서인지
타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여러 차들을 선보이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순수 녹차만을 넣어 만든 녹차가 있는데 직접 만나봤습니다. 소개해드릴게요.
동서식품 타라 클래식 녹차
용량 : 20개 개당 1.3g 총 26g
봄에 수확한 어린 찻잎만을 선별하여 모아 만든 녹차입니다.
다나와 최저가로 알아보면
3610원입니다.
차나 커피 종류는 인터넷 구매가 낫습니다.
타라 녹차도 저는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했지만
인터넷과 비교하면 2천원 넘게 차이나요.
그래서 온라인 배송비 포함 가격이랑 크게 다를게 없어요.
어차피 온오프라인 차이가 크지 않다면 직접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인터넷 구매가 나은거 같아요.
타라의 녹차는 100% 국내산 녹차를 넣어서 만든 차입니다.
4계절 중에서도 봄에 수확한 어린 찻잎을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찻잎 같은 경우는 어린 잎을 사용하는게 맛있어요.
맛의 부드러움의 차이가 있거든요.
타라의 클래식 녹차는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혼합된 환경에서 자란
찻잎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맛이 좋다고 해요.
조심스럽게 찌고 적외선 로스터에서 덖어
은은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녹차맛을 표현해냈다는 녹차!
불필요한 향료를 사용해서 맛을 흉내내지 않는 차라서 좋아요.
원재료는 단일 원재료 국내산 녹차가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그 원재료가 어느 지역의 원재료인지 알 수 있으면 더 좋을거 같네요.
타라 클래식 녹차의 유통기한은 2022년 11월 11일까지로 1년 넘게 남았습니다.
1통에 20개이기 때문에 잘 먹지 않는다고해도
충분히 넉넉한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티백 1개에 물 200ml가 들어가는데
인스턴트 커피나 율무, 코코아 등등
여러 차들과 비교하자면 물은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좀 더 부드럽게 먹으라고 물의 양을 많이 조절하는거 같아요.
차를 침출할 때는 70도~80도에서 흔들어 내라고 나와있지만
일반 물에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만약 뜨거운 온도에서 차를 우려 낸다면 2분 정도 차를 우려내고
티백은 걷어내셔야 합니다.
종이팩으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봉지 포장재질은 폴리프로필렌으로
일반 티백입니다.
이걸 종이 티백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아니예요.
뜨거운물에 너무 우리면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아애 실온에 있던 물로 바로 녹차를 우려냈어요.
대신 우리는 시간은 뜨거운물의 3배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녹색 찻잎만 들어가 있을거 같지만 자세히 보면
줄기 같은 것도 보여요.
그리고 찬물이건 뜨거운물이건 너무 오래 우려내면
탁해지기 때문에 차를 너무 오래 우려내지 마세요.
타라 녹차를 우려내면 아래로 미세한 입자가 떠다니긴 해요.
근데 현미녹차보다는 덜하지 않나 싶습니다.
녹차의 쓴맛을 싫으신분은 저처럼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하거나 찬물로 우려내세요.
그러면 쓴맛은 좀 덜한 편입니다.
적당히 우려내면 쓴맛은 거의 느끼지 못해요.
솔직히 저는 타라 녹차를 우려 마시면서 쓴맛은 못느꼈는데
이건 맛의 개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하시다면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우려내보세요.
먹기도 전에 녹차의 은은한 향이 코를 만저 자극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녹차의 맛이 구수하게 올라오는데
맛과 향이 더해지니 녹차물을 넘기기 바로 직전에는
녹차의 맛이 확 진하게 다가와요.
연하게 탔지만 순수 녹차를 사용한 차이기 때문에
녹차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끼기엔 충분했던거 같아요.
감칠맛도 있고 끝 맛이 깔끔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었거나 느끼한 음식을 먹은 후 먹어주면
입가심용으로 딱 좋은 녹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