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맥주 두 종류는 산미구엘 엔에이비 무알콜 330ml 제품과 클라우스탈러 330ml 입니다. 두 제품 모두 무알콜(실제로는 미량의 알코올) 음료 제품입니다. 산미구엘 엔에이비 제품은 원산지가 홍콩제품이며 클라우스탈러는 독일제품입니다.
클라우스탈러 제품은 독일 제품으로 알코올이 함유된 실제 맥주와 알코올이 없는 무알콜맥주 제품 모두 독일 특유의 경향이 있어서 인지 맥주의 향과 맛을 원래 알코올 제품과 상당히 비슷하게 재현한게 특징입니다.
수입제품이라 기본적인 표기는 외국어로 되어있고 그나마 알기 쉬운 표기 하나가 보입니다. 알코올 함량은 0.5% 이내이며 국내에서는 1%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을 경우 무알콜음료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성인용제품으로 판매는 성인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클라우스탈러 영양성분표를 살펴보면 330ml 한캔의 칼로리는 77kcal이며 이정도의 칼로리는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무알콜맥주 제품들의 평균치에 해당합니다. 맥아를 사용하기때문에 약간의 탄수화물과 당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알콜음료의 식품유형이 탄산음료로 되어 있지만 성인용음료로 분류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원산지는 독일입니다. 제품에 사용된 원재료는 일반 무알콜맥주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보리맥아를 어떤 종을 사용했는지와 양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홉추출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맛의 차이가 발생하기때문에 세부적인 표기사항은 없습니다.
다음은 홍콩이 원산지인 산미구엘 엔에이비 무알콜음료입니다.
산미구엘 맥주는 주로 필리핀맥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매한 산미구엘 엔에이비는 홍콩이 원산지로 되어 있어서 찾아보니 포장용기가 병인경우 필리핀에서 제조되며 캔인경우에는 홍콩에서 제조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단 캔 포장 방식이라 그런지 산미구엘 엔에이비 제품은 홍콩이 원산지입니다.
산미구엘 엔에이비 제품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다른 무알콜맥주 제품과는 약간 다른 비율입니다. 일단 당류가 11.2g으로 제법 높은편입니다. 탄수화물은 비슷한 수준이라서 그런지 높은 당함양으로 칼로리가 다른 무알콜맥주에 비해서 약간 더 높은 83kcal 입니다.
산미구엘 엔에이비 제품은 에탄올 1%미만이며 원산지는 홍콩입니다. 사용된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탄산가스, 홉스로 되어 있으며 국내산 제품에 비해 원재료를 자세하게 표기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클라우스탈러를 컵에 따르면 풍성하면서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입니다. 일단 미관상 무알콜 맥주중에서는 가장 풍성한거 같습니다. 대신 거품이 좀 빨리 꺼지는편입니다.
산미구엘 엔에이비 제품을 컵에 따르면 거품의 양이 엄청나게 풍성한편입니다.
산미구엘 무알콜음료는 향과 맥주 색상 그리고 거품의 느낌은 맥주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거품이 상당히 많고 부드러운편 이며 거품이 꺼지는 모습이 바닷가 파도 거품같은 느낌입니다. 거품의 양은 엄청나게 많은편이지만 입자가 작으면서 좀 거친느낌입니다.
그리고 어느 무알콜맥주보다 맛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아주 개성적인 맛이나는 제품입니다. 당함유량이 높아서 그런지 단맛이 은근히 강하게 느껴지면서 산미가 느껴지는 상쾌한 맛입니다. 겉으로 느껴지는 모습은 맥주를 원하면서 동시에 맥주의 쓴맛보다 좀 더 달콤새콤한 맛을 원하시는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