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음료를 만들 때 음료의 맛도 중요하지만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시원하게 먹는 홈카페 음료에 얼음도 색다르게 들어가면
보고 먹는 재미가 있죠.
그래서 색다른 얼음트레이를 구매해봤는데 소개해드릴게요.
파스텔 아이스몰드 북극곰
색상 : 그레이, 다크그린, 다크핑크
저는 그레이 컬러를 선택했고
실리콘으로 된 곰모양의 얼음틀입니다.
전체사이즈 : 11.3x21.5cm
파스텔 아이스몰드 북극곰 다나와 최저가는 5180원입니다.
배송비는 따로 붙어요.
배송비 포함하면 7천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요.
가격대가 플라스틱에 비하면 많이 비싼편이지만
그만큼 투자할만한 얼음트레이입니다.
뚜껑에는 손잡이가 있기 때문에 여닫기가 편리하고
위로 투명한 실리콘 아이스몰드의 뚜껑은
북극곰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주 희미하게 들어가있긴하지만
다른 뚜껑과 헤깔리지 않겠어요.
북극곰의 형태가 디테일하게 들어가 있어요.
딱 봐도 곰모양이라는걸 알 수 있어요.
뒷면을 보면 곰과 곰이 이어지는 부분으로
몰드보다는 단단한 실리콘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 부분 때문에 아이스몰드가 힘없게 휘어지거나 쳐지지 않더라구요.
북극곰 모양 부분은 말랑말랑한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얼음얼려 빼내기 좋게 되어 있어요.
네모모양 몰드보다는 모양이 디테일하게 들어가 있잖아요.
그래서 1구 1구 세척하기가 어려운데
실리콘 몰드는 열탕소독이 가능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관리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근데 또로로 ...
물을 채워넣기가 힘들어요.
보통은 이렇게 콸콸 붓고는 틀을 살짝 움직여서
넘치는 부분의 물은 모자란 부분에 채워넣고 그러는데
그게 어렵게 되어 있어요.
왜냐면 좀 더 완벽한 북극곰 모양을 만들기 위해
모양 테두리 부분으로 실리콘이 살짝 올라와 있어요.
그래서 물이 잘 안넘어 가더라구요.
하나씩 채워넣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모양이 들어가 있는 얼음틀 중에서도
모양이 가장 잘 나왔어요.
아랫쪽에서 실리콘을 쏙 밀면
잘 빠져나와요.
완성된 북극곰 모양의 얼음틀입니다.
다 너무 귀엽죠.
크기는 작은데 옆 면적은 넓어요.
그래서 이렇게 세워둘 수가 있습니다.
한판의 트레이에 있는 곰모양 얼음을 다 담아보면
컵 한개 나와요.
모양 하나하나가 크지는 않아요.
여태 다양한 모양의 얼음틀 많이 써봤는데
가장 귀엽고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던 얼음틀입니다.
그리고 하부의 실리콘 몰드가 두꺼워서 그런지
얼음의 상태도 오래도록 유지가 되더라구요.
2시간을 충분히 버티더라구요.
실리콘 몰드는 액체를 얼리는 용도나
빻은 마늘이나 야채 다진걸 얼리는 용도로 쓸 수 있어요.
하지만 파스텔 아이스몰드 북극곰음 모양이 디테일하게 들어간만큼
야채같은걸 얼렸을 때 액체류보다는 더 쉽게 부서질 수 있어요.
완벽한 북극곰 모양을 만들기엔 아쉬운점이 있어요.
어느정도 형태를 잡으려면 정말 잘게 다져서 얼리셔야 합니다.
얼음틀의 사이즈는 일반 얼음판 사이즈와 비슷한데
대신 얼음의 양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10개의 북극곰 모양의 얼음밖에 못 얼려요.
그래도 귀여운 모양에 색다른 모양의 얼음틀로
홈카페나 색다른 음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살균소독이 쉽고 색다른 모양의 얼음틀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