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숙소에서 사용할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어 마음에 드는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사용하는 용도에 맞는 스펙에는 차고 넘치는 사양의 노트북이었기에 퍼포먼스에는 만족하였으나 문제는 노트북의 작은 디스플레이.. 노트북 중에서는 비교적 크다고 할 수 있는 15.6인치의 모델로 구입하였으나 집에서 울트라와이드를 사용하는 내게는 도무지 만족이 되지 않는 크기였다. 그렇게 작은 화면으로 고생하고 있을 즈음... 삼성의 S34J550이라는 모니터를 알게 되었다. 34인치의 21:9 울트라와이드로 굉장히 크고 시원한 화면을 보여주는 제품이고, 후면 포트도 다양하게 지원하여 내가 사용하는 용도에 걸맞는 제품이었다. 가격도 기타 경쟁사들의 제품과 비교하여 저렴한 편이었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기능에 삼성의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바로 모니터를 주문하였고 수령하여 급하게 숙소 책상에 설치한 모습이다.
굴러다니던 Pebble V3 스피커도 장착하여주고, 죽어가던 모니터 암도 장착을 해주었다. 옆에는 닌텐도가 보인다. 전반적인 연결성은 매우 훌륭하다. 노트북 화면도 잘 표시되고, 닌텐도의 경우 입력설정에서 21:9 화면에 꽉 차게 보일지, 기존 16:9 화면을 표시하고 좌, 우에 레터박스를 표시할지 선택도 가능하다. 개개인의 취향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다만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입력포트를 바꾸는 기능은 왜 작동하지 않는 것일까? 이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아래는 약 일주일의 사용기간 동안 찍은 사진을 첨부한다. 이 모니터를 구매하고 싶거나, 구매하려 하는 분들에게 이 사용기가 도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