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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수업용, 인강용, 재택근무용 노트북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단 현재 코로나 상황이 아니라도 데스크톱 PC에 비하면 휴대성이라는 편리함을 가진 노트북은 꾸준히 소비자의 관심을 받아 왔는데요, 주로 사용하는 용도와 가능한 예산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노트북을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는 상당히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각 제조사마다 노트북 라인업이 워낙 촘촘하고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에 "이 가격이면 조금 더 써서" 생각을 하면 금액은 계속 올라가기 마련이죠.
삼성전자 NT350XCR-AD3AW SSD 256GB는 하드한 작업이 없는, 가성비 유저를 타깃으로 합니다. 문서 작업, 영상, 온라인 수업, 간단한 사진 편집 등은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삼성전자 NT350XCR-AD3AW SSD 256GB 패키지"
- 모델명 : 삼성전자 NT350XCR-AD3AW SSD 256GB
- 프로세서 : 10세대 인텔® 코어™ i3 10110U (듀얼코어, 2.1GHz - 최대 4.1GHz)
- 디스플레이 : 39.6cm(15.6인치) 1920x1080 FHD 광시야각 LED Display
- 그래픽 : Intel® UHD Graphics
- 메모리 : DDR4 8GB
- 저장장치 : 256GB NVMe PCIe SSD M.2 2280
- 기타 : 802.11ac, 블루투스 5.0, Gigabit Ethernet (10/100/1000), 웹 CAMERA
- 사이즈, 무게 : 359.5(W) x 242.8(D) x 18.9(H) mm, 1.81Kg
삼성전자 NT350XCR-AD3AW은 가성비 라인업으로 구성품은 노트북과 전원 케이블, 어댑터, 간단한 설명서로 단출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정도만 있어도 사용에 불편함은 없죠.
"삼성전자 NT350XCR-AD3AW SSD 256GB 디자인"
하우징은 매트한 질감을 가진 순백의 퓨어 화이트 컬러를 사용합니다. 최신 트렌드에 어울리게 정말 슬림한 모습이고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내구성을 고려한 솔리디티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네요. 15.6인치 모델로는 무난한 1.81kg 무게를 가집니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상판은 대략 6mm, 키보드가 있는 하판은 12mm로 슬림한 두께의 얇은 베젤을 사용하며 하단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까지 포함해도 전체 18.9mm여서 백팩에 넣어 다닐 수 있을 만큼의 휴대성은 확보하고 있습니다.
13인치는 작고 17인치는 휴대성이 아쉬운 사용자에게 15인치급 노트북은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사이즈입니다. 한 손 개폐도 가능하고 디스플레이는 편하게 볼 수 있는 각도까지는 조절됩니다. 또한 상단 베젤에는 업무용 화상회의, 인강,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웹 카메라가 있는데요, 해상도가 480P 수준이라는 점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키보드는 숫자 키를 포함한 구성이기에 문서 작업과 같은 업무용으로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키감은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전형적인 팬터그래프 스위치입니다.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이 있고 기존 자사 제품 NT550EBE 대비 10% 넓어진 키 캡으로 좀 더 오타가 적은 타이핑이 가능며 터치 패드 역시 면적이 21% 증가하여 사용하기 편합니다. 단, 각인이 실크 프린팅 방식이라 장시간 사용 시 지워질 염려는 있고 키보드 LED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키보드 왼쪽 상단에는 작동 상태를 표시하는 LED, 오른쪽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합니다.
포트를 보면 오른쪽 측면에는 켄싱턴 락, USB 2.0 Type-A, micro SD 카드 리더기 구성이며,
왼쪽 측면에는 전원 포트, RJ-45 랜 포트, HDMI, USB 3.0 Type-A, Type-C, 헤드폰 출력 및 마이크 입력 콤보 포트 구성입니다. Type-C 포트를 사용하여 외부 출력이나 연결된 장치의 충전도 가능하지만 전체 USB 포트 개수가 2개여서 확장성은 다소 부족하다는 점. 주변 기기를 많이 활용하신다면 HUB를 사용하시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바닥면은 심플하네요. 각 모서리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고 내부 발열 해소를 위한 작은 통풍구, 그리고 좌, 우 측면에 1.5W 출력을 가진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NT350XCR-AD3AW는 사용자가 직접 일부 푸품을 교체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손쉬운 업그레이드 방식을 지원합니다. 바닥면에는 두 개의 커버가 있는데요, 각각 메모리와 스토리지에 해당되며 특히 메모리 경우 온보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더 성능 좋은 메모리로 교체하거나 기존 메모리에 추가로 증설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NT350XCR-AD3AW SSD 256GB 성능 확인"
삼성전자 NT350XCR-AD3AW는 15.6인치, 1920x1080 FHD 해상도, 16:9 비율,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6.7mm의 얇은 베젤은 화면을 좀 더 넓게 보여주고요, 주위 사물이 비치지 않고 빛 반사가 적은 넌글레어 패널입니다. 시야각은 상, 하, 좌, 우 178도를 지원하여 어느 각도에서도 화면을 봐도 색이 틀어지지 않고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은 하드웨어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어떤 용도에 적합한 스펙인지를 벤치마트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봤습니다.
CPU는 10세대 인텔® 코어™ i3-10110U, 2코어 4스레드의 코멧레이크로 기본 클럭은 2.1GHz 지만 싱글코어 최대 부스트 클럭이 4.1GHz까지 작동합니다. TDP가 15W 수준으로 저전력, 저 발열이 특징입니다. CPU-Z 벤치마크 결과로는 싱글코어 401점, 멀티 코어 1117점으로 슬림형 노트북에 적합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기본 장착된 메모리는 ADATA 제품이며 8GB 용량, 2666MHz 클럭을 가진 DDR4 메모리입니다. 레이턴시는 무난한 수준이고 온보드 메모리가 아니기에 추가 또는 교체로 성능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이제 노트북이든 데스크톱 PC든 고성능의 NVMe SSD는 기본이 되어가는 추세인데요, 256GB 용량을 지원하며 최대 읽기, 최대 쓰기 속도는 SATA 방식의 SSD, HDD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또한 온도 역시 적정선에서 관리되는 모습입니다.
그래픽은 내장 GPU인 Intel® UHD Graphics를 사용합니다. 베이스 클럭 300MHz, 최대 부스터 클럭 1000MHz 성능이며 3DMark 11 파이어스트라이크 테스트에서는 그래픽 스코어 979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정도 성능이면 고사양 게임은 어렵고 저사양 게임은 가능한 수준입니다. GPU 풀 로드 시 온도는 슬림 노트북임에도 상당히 양호한 66도를 보여주네요.
시네벤치 498점, 시스템 전반적인 성능을 체크하는 PCMARK10 3388점을 보면 해당 모델의 성능과 용도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가성비 업무용, 인강용 노트북들이 PCMARK10 기준 대략 3천 점 대를 보여주기에 해당 모델 역시 그에 어울리는 성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NT350XCR-AD3AW SSD 256GB 활용"
10세대 인텔® 코어™ i3 10110U 프로세서와 8GB DDR4 메모리, 고성능 NVMe SSD 조합은 가격 대비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합니다. 생각보다 부팅 속도도 정말 빠르고요, 웹, 프로그램 로딩 역시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또한 끊김 없이 안정적인 스트리밍 영상 시청, 간단한 사진 보정 정도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15.6인치 광시야각 패널의 색감도 양호한 수준.
삼성전자 NT350XCR-AD3AW는 하드웨어 성능 확인을 통해 업무, 인강, 온라인 수업, 간단한 작업에 어울리는 모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능상 게임용으로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저사양, 캐주얼 게임, 또는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내장 GPU는 4K 영상쯤은 부드럽게 구동하며 스피커 출력 및 사운드 퀄리티가 좋아 미디어 플레이어용으로도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전력 CPU를 사용하더라도 노트북은 구조상 발열 해소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슬림한 디자인이라면 더더욱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영상 시청, 가벼운 게임 등 실사용 기준 CPU 최대 온도는 74도, SSD는 29도로 측정되어 쿨링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온도가 아주 높은 수준이 아니기에 쿨링 팬 소음 역시 적다는 점. 사용자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부분이겠죠.
보급형 포지션이라 WiFi 6까지는 지원하지 않는 무선 네트워크입니다만 기가 라이트 환경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무난한 무선 속도를 보입니다. 또한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을 지원하는 주변 기기들과 호환성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내장 배터리는 디스플레이 밝기 80%, 사운드 30%, 전원 관리 균형, 전원 모드(배터리 사용) 향상된 성능 세팅으로 2시간 플레이 타임을 가진 영화 한 편을 보면서 확인해 봤는데요, 두 시간에 약 21%가 소모되었습니다. 사용자 환경에 따라 효율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한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노트북들은 유용한 전용 소프트웨어들을 제공합니다. 아마 중소기업 제품들과 차이점이라 볼 수도 있는데요, 삼성 업데이트를 먼저 설치하면 최신 드라이버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편리한 앱 설치도 가능합니다. 또한 삼성 시큐리티를 활용하여 중요한 자료가 보관되어 있다면 안전하게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NT350XCR-AD3AW SSD 256GB 후기"
10세대 인텔® 코어™ i3 10110U CPU 자체가 직장인 또는 학생,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가볍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성능입니다. 물론 더 저가형인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들도 있지만 그러한 제품들보다는 확실히 더 좋은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 대비 준수한 퍼포먼스를 가진 가성비 노트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15.6인치 화면, 심플한 화이트 컬러 디자인도 좋고 웹, 영상, 간단한 작업 등으로 활용해보니 느려서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재택근무, 인강, 온라인 수업, 웹 활용 및 영상 시청 위주로 사용하면서 큰 부담 없는 가격을 가진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A/S까지 편리한 삼성전자 NT350XCR-AD3AW를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