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무알콜맥주 2종입니다. 수많은 종류의 무알콜맥주 제품중에서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두 제품의 공통점은 같은 브랜드명으로 맥주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동시에 두 제품 모두 원산지가 독일이라는점입니다. 그래서 오늘 두 무알콜맥주는 독일산 무알콜맥주 2종 비교이며 두 제품 모두 인기도가 높은 제품군에 해당합니다.
먼저 소개시켜드릴 무알콜맥주는 웨팅어 무알콜음료 500ml 입니다. 무알콜맥주라는 표현이 편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 이런류의 제품들은 모두 맥주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고 혼합음료계열로 분류됩니다. 알콜을 실제로 함유하고 있더라도 함유량이 대체로 0.5% 이내라서 국내법상 무알콜표기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두 제품 모두 완전 무알콜 제품이 아니라 미량의 알콜이 함유된 제품입니다.
웨팅어 무알콜음료 500ml 제품 표기를 보면 Non-alcholic 타입의 독일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서 만들어진 무알콜맥주라서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웨팅어 무알콜음료 500ml 제품의 식품유형은 [혼합음료] 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맥아추출물이 혼합된 음료수로 분류됩니다. 물론 무알콜맥주로 통용되는 제품이라 성인용 음료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원산지는 독일이며 원재료는 일반적인 무알콜맥주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같은 보리맥아, 같은 호프추출물이라도 종류와 양, 제조공법에 따라 상당히 맛이 달라지게 됩니다.
웨팅어 무알콜음료 500ml 제품은 500ml 기준으로 144kcal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일단 한캔의 용량이 500ml로 큰편인데다 미량이지만 알콜을 함유하고 있어서 칼로리가 높은편입니다.
다음 비교 대상 제품은 에딩거 바이스브로이 에딩거 프라이 500ml 입니다. 간단하게 에딩거 프라이 500ml 라고 부르겠습니다. 에딩거 제품또한 독일산 맥주브랜드로서 꽤 호응도가 좋은 제품입니다.
에딩거 프라이 500ml 제품또한 Non-alcholic으로 무알콜 음료로 되어 있지만 다른 무알콜음료에 비해 알콜함유기준이 높은편입니다. 보통 0.5%이하이지만 에딩거 프라이 500ml 제품은 1%미만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탄산음료로 분류되면서 성인용 음료에 해당합니다. 원산지는 독일이며 사용된 원재료를 살펴보면 밀맥아가 눈에 들어옵니다. 여타 다른 맥주와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에딩거 프라이 500ml 제품은 밀맥주가 베이스라는 점입니다.
에딩거 프라이 500ml 제품의 칼로리는 115kcal 이며 알콜함유량이 약간 높은 수준이라 칼로리가 다소 높은편입니다. 웨팅어를 비롯해 에딩거 제품또한 당함유량이 18~20g 수준이라 단맛이 어느정도 날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에딩거 프라이 500ml의 매력은 역시 풍성한 거품입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에딩거와 웨팅어 모두 거품이 풍성하기로 유명합니다.
웨팅어 역시 에딩거만큼 풍성한 거품이 매력적입니다. 거품이 꺼지는 속도는 두 제품 모두 비슷하게 빠른편이지만 웨팅어의 거품이 지속력이 좀 더 나은편입니다.
초반에는 두 제품 모두 거품이 풍성하고 탄산함유량이 많아서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기 딱 적당한 제품으로 여겨집니다.
두 제품 초반 거품은 풍성한 편이지만 거품이 꺼지는 속도는 일반 맥주에 비해서 약간 빠른편입니다. 다만 에딩거 프라이 500ml 제품보다 웨팅어 무알콜음료 500ml 제품의 탄산지속려기 더 강한편입니다. 맥주를 마시는 동안 웨팅어 무알콜음료 500ml 제품은 계속해서 음료수 내부에서 거품이 발생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웨팅어 무알콜음료 500ml 제품의 거품이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탄산의 지속력이 좋아서 시간차를 두고 마셔도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에딩거 바이스브로이 에딩거 프라이 500ml 제품은 우선 독일맥주 브랜드답게 맥주의 감성을 충분히 살려낸 무알콜맥주입니다.
무알콜이지만 실제 알콜 도수는 1%이내라서 미세하지만 알코올의 느낌이 납니다. 약한 단맛이있지만 독일 제품은 무알콜맥주라도 맥주의 느낌이 강한편이라 맥주 특유의 쓴맛이 살짝 올라오는편이며 상대적으로 다른 무알콜 맥주에 비해서 무알콜기준이 높아서 그런지 알코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정도라도 술이라고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독일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맥주라서 그런지 무알콜맥주도 맥주답게 만들자는 의도가 강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밀맥주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이 있는 에딩거맥주를 거의 흡사하게 카피한 느낌입니다.
웨팅어 무알콜음료 500ml 제품의 브랜드 또한 독일맥주로 잘 알려진 브랜드 입니다.
독일에서 제조한 무알콜 음료라서 그런지 무알콜 음료도 오리지널 웨팅어 맥주를 상당히 잘 따라한 느낌이며 에딩거처럼 아주 약한 단맛이 느껴지면서 씁쓸하지만 상쾌한 라거의 맛이 느껴집니다. 입에서 느껴지는 맛은 오리지널 웨팅어를 잘 카피한편이며, 특이하게 독일산 무알콜 맥주는 대체로 구수한 맛도 강한편입니다. 이제품도 완전 무알콜이 아니라 0.5%이내의 미량의 알콜을 함유해서 나름 맥주의 느낌이 강하게 줍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드셔도 마음에 들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제품 모두 일반맥주의 느낌을 잘 살린 무알콜맥주(음료)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며 개인적인 선택을 한다면 웨팅어 무알콜음료를 선택하겠습니다. 이유는 두 제품 모두 거품도 풍성하고 맛도 맥주의 맛을 잘 구현했지만 웨팅어 무알콜음료 500ml 제품이 상대적으로 탄산이 잘 유지되어 시간차를 두고 마셔도 시원한 느낌을 잘 유지시켜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