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무알콜음료(무알콜맥주)는 코젤 넌 알콜릭 500ml 제품과 그롤쉬 넌 알콜릭 500ml 제품입니다. 그동안 소개시켜드린 무알콜음료 제품들의 원산지는 국내상, 중국, 홍콩, 독일정도였습니다. 국내에서 멀지 않은 아시아계열의 무알콜음료와 맥주의 본고장 독일산 무알콜음료였는데 이번에는 색다르게 예상하지 못했던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코젤 넌 알콜릭 500ml 제품은 슬로바키아 제품이며 그롤쉬 넌 알콜릭 500ml 제품은 네덜란드 제품입니다. 특히 코젤 넌 알콜릭 500ml 제품은 코젤 흑맥주를 드셔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에게는 익숙한 디자인같지만 처음 본 분들에게는 상당히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안겨주는 제품입니다. 흑맥주로 알려진 코젤맥주의 맛을 얼마나 잘 살렸을지 기대되는 제품이며 그롤쉬 넌 알콜릭 500ml 제품 역시 익숙하지 않은 네덜란드산 제품이라 기대가 됩니다.
그롤쉬 넌 알콜릭 500ml 제품 로고와 제품명은 처음 접한 분들은 읽는거조차 약간 힘든 디자인입니다. 저도 처음 포장만 보고 어떻게 발음을 해야할지 고민했던 제품입니다.
그롤쉬 넌 알콜릭 500ml 제품은 노알코올이 아닌 넌알코올 제품입니다. 알코올 함유량이 1%미만으로 미량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제품디자인에는 0.0%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미량의 알코올이 있어서 약간 혼동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미량의 알코올 제품으로 성인용음료에 해당합니다.
그롤쉬 넌 알콜릭 500ml 제품의 원산지는 네덜란드이며 사용된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 천연향료(맥아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넌알콜릭 제품답게 맥주의 본질을 어느정도 담고 있는 제품이라 맛과 느낌에서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그롤쉬 넌 알콜릭 500ml 제품의 한캔당 칼로리는 120kcal로 당함유량이 15g 입니다. 무알콜음료중에서도 당함량이 높은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칼로리도 대체로 높은편입니다. 논알콜릭 제품들의 기본 베이스가 실제 맥주이기때문에 칼로리가 대체로 높은편입니다.
다음은 디자인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코젤 넌 알콜릭 500ml 입니다. 약간 기괴한 느낌의 디자인인데 실제 코젤맥주는 바탕색상이 블랙색상으로 흑맥주의 느낌을 풍깁니다. 그래서 코젤 넌 알콜릭 500ml 제품또한 흑맥주의 느낌을 잘 살렸을거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그동안 마셔왔던 논알콜릭 제품중에서도 제법 희귀한 흑맥주계열입니다.
코젤 넌 알콜릭 500ml 제품또한 알코올 함유량이 1%미만으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미량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역시 성인용음료에 해당하며 논알콜릭 제품이라 맛과 느낌은 원래 맥주의 느낌을 잘 살리는 동시에 칼로리도 약간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젤 넌 알콜릭 500ml 식품 유형은 효모음료이며 제품의 원산지는 슬로바키아입니다. 원산지부터 상당히 이색적인 느낌이 듭니다.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무알콜음료들의 기본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칼로니는 110kcal 수준으로 역시 약간 높은편입니다.
코젤 넌 알콜릭 500ml 제품에는 당함유량이 14g 입니다. 앞서 그롤쉬보다 1g 적은 양이지만 무알콜음료중에서는 높은편이며 칼로리가 110kcal로 제품의 기본 베이스가 실제 맥주와 동일하기때문에 대체로 칼로리가 높은편입니다.
코젤 넌 알콜릭 500ml 제품을 차갑게 얼린 컵에 담아봤습니다. 풍성한 거품과 함께 음료 색상이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진한 갈색을 띄고있습니다. 코겔맥주의 기운이 벌써 느껴지고 있습니다. 과연 무알콜흑맥주(?)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그롤쉬 넌 알콜릭 500ml 제품은 코젤과 달리 그동안 자주 마셔왔던 무알콜맥주의 색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색상과 딱 평균수준이며 대신 거품의 양은 상당히 풍성한편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두 제품의 거품 색상도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무알콜음료와 비슷한 색상의 그롤쉬는 거품 색상도 흰색이며 코젤은 흑맥주계열의 제품답게 거품색상도 갈색빛을 띄고 있습니다.
그롤쉬와 코젤 두 제품 모두 무알콜음료제품이라 그런지 풍성한 거품에 비해서 거품이 꺼지는 속도는 빠른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무알콜음료는 개봉해서 빠른시간내에 드시는게 가장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일 지나 냉기가 식고 거품이 꺼지면 상대적으로 쓴맛이 강해지기때문입니다.
코젤 넌 알콜릭 500ml 제품은 과연 흑맥주의 맛을 잘 살렸을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실제로 마셔보니 일단 코젤 맥주와 기본적인 캔 디자인도 동일하고 색상만 검은색과 파란색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구입하기 어려운건 아니지만 수입 무알콜음료중에 흔하지 않은편이라 종종 품절되기도 하고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는 구입이 가능하지만 일반 마트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코젤 넌 알콜릭 500ml 제품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당함유량이 14g으로 높은편입니다. 당함량에 비해 칼로리는 낮은편이지만 (무알콜)맥주음료치고는 당함량은 제법 높은편인데 흑맥주의 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첨가된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재미있는점은 코젤맥주는 원산지가 체코이지만 무알콜 고젤은 슬로바키아입니다. 무알콜음료의 일반적인 특징은 거품이 많든 적든 풍성하든 빈약하든 초반에 거품꺼지는 속도가 빠른편입니다. 그리고 무알콜음료들은 초반 거품이 풍성하고 시원할때는 대체로 구수한맛이 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쓴맛 올라오는 속도가 빠르고 진해지기때문에 쓴맛이 싫다면 빨리 마시는게 신의한수입니다. 흑맥주 계열의 맛을 재현해서 그런지 당함량에 비해 쓴맛이 약간 있어서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흑맥주의 느낌을 잘 살린 제품입니다.
그롤쉬 넌 알콜릭 500ml 제품은 네덜란드에서 제조된었으며, 제품표면에는 활기차고 쫀쫀한 그런 느낌의 맛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코젤에 비해 연한색상이지만 무알콜음료중에서는 진한편에 속합니다. 거품은 풍성한편이고 무알콜음료 거품특징답게 크림같은 거품으로 뽀글뽀글 올라오는 그런 거품이 아니라 커피위에 휘핑크림 얹은거 같은 그런 쫀쫀한 거품입니다. 그롤쉬 역시 초반 시원한 상태에서 거품이 풍성할때 마시면 목넘김이 좋고 코젤보다 연한맛이라 쉽게 넘어가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맥주의 맛과 함께 산미가 느껴지면서 상쾌한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무알콜음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산 맥주를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칭따오와 함께 제일 맛있는 맥주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