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정말 비싼 그래픽카드를 선듯 그렇게 구입할 수 있었는지..
게다가 2개나. 당시 상황이 비트코인 때문에 모든 그래픽카드가 엄청 비쌌고
오히려 RTX 3090 Neptune 수냉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일단 마음에 결정을 하고... 1개도 아닌 2개를 구입.
용도는 보통 3D렌더링이고 그전에는 2080ti 4개를 썼는데 이게 여름에 몇일씩
렌더링을 걸면 보통 스트레스가 쌓이는게 아니였다. 뚜껑열고 써큘레이터 켜고..
그래서 수냉을 사용해보고자 했는데 어쨌든 넵튠이 눈에 들어왔다.
같은 브랜드에 쿠단이 있지만 이번에 RTX 3090 Neptune 설계의 깔끔함이 눈에 들어왔고
사람들이 넵튠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도 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그냥 정말 좋다. 온도 정말 너무 잘 잡힌다. 정말 깔끔하다. 렌더링 속도도 빠르고
온도가 평소에 30도, 풀 렌더링시 48도~58도이다. 환상적이다.
개인적으로 넵튠 3090이 명작이 될꺼라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1개를 설치하고 너무 만족해 2개를 설치할 때, 너무 힘들었다는 점.
CPU수냉, GPU수냉..거기다 하나더를 추가하려고 하니 도무지 설치가 힘들어서
거의 밤을 샜다. 어찌됐든 1000D케이스 아니면 절대 성공 못할
RTX 3090 Neptune 2way 완성.
2WAY는 진귀하니 한번 사진으로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