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운명하신 집사람컴의 모니터.. ㅠ.ㅠ
그래서 오랜만에 모니터를 구입 해봅니다.
24인치 FHD 해상도면 되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염두에 두고 다나와 검색에 돌입.
먼저 쓰던 제품도 AOC 였는데 고르다 보면 어찌어찌 다시 AOC로 돌아오네요.
가격,디자인,성능에서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제품을 잘 배치한 결과라고 생각 합니다.
알파스캔 AOC 24V2Q 프리싱크 75 DP
항상 뽑기 운이 없어서 핫/데드픽셀이 걸리면 어쩌나 하는 노이로제가 있는데..
다행이 하나도 없는 제품이 걸렸네요. ^^
우선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 되어서 좋았습니다.
어디에 놔도 잘 어울릴 거 같은 호불호 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파워LED 조차 화이트 칼라 입니다.
베젤도 얇고 파워를 껐을 땐 베젤이 없는 거 같은 디자인 입니다.
집사람은 총쏘는 게임 같은 걸 않하기 때문에 60헤르츠면 충분 하지만 이 제품은 75헤르츠 까지
주사율이 나옵니다.
모니터 두께가 엄청 얇고 가볍습니다.
아래쪽 파워 스위치를 누르다가 모니터가 들썩 거릴 정도의 무게죠.
모니터 받침대가 독특한데요.
화면이 앞뒤로는 기울기 조절이 되는데 좌우로는 기울기 조절이 되지 않아서
약간 기울어 보여 받침대 아래 한쪽에 휴지를 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모니터 본체 아래에 있는 접속단자들이 상당히 불편하죠.
모니터를 기울여서 눈으로 확인하고 꽂아야 하는데
이제품은 접속단자들이 받침대 뒤쪽에 있습니다.
편의성 부분에서 점수를 높게 주고 싶어요.
사운드 출력 단자도 여기 있어서 HDMI로 입력된 신호를 저곳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컴 본체에 안꽂아도 되죠.
DP와 HDMI 케이블이 모두 들어있는데요.
집사람 책상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모니터를 벽에 가까이 붙여야 합니다.
DP 케이블 머리부분이 많이 길어서 벽에서 모니터를 좀 때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HDMI를 쓰기로 했습니다.
저 접속 단자들이 받침대 뒷면이 아니라 옆쪽에 달렸다면 좋았겠다 하고 잠시 생각 해봤습니다.
그리고 요즘 CD롬 안쓰는 분들은 많아도 인터넷 연결 안된 집은 거의 없으니
드라이버/어플 CD는 이제 없애고 A/S 때문이라도 제품 정품 등록 어차피 해야 하니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도록 유도 하시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 잘 산거 같고 제품 구입 계획 있으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