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존에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 (54.9 + 퀀텀듀오 + 상품권)으로 구매하였고,
오늘 수령하여 리뷰 작성해봅니다. 크기가 예상했던 것 보다 굉장히 큰 편이라
처음 박스를 받고 당황했었습니다 ㅋㅋ
제품 아마존 베이직 모니터암에 설치 후, 간단하게 부팅한 모습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그래픽카드가 240hz를 온전히 지원하지는 못하는 관계로,
144hz에 10bit 두고 약 30분 정도 웹서핑을 하였습니다.
32인치 평면에 비해 고개 및 눈이 움직이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었기에,
장기적으로 사용시 피로도가 평면에 비해 현저히 낮을것으로 예상됩니다.
1ms 반응속도는, ufo 테스트에서 확인해보았었고, 잔상 및 역잔상이 거의 없는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이후 다소 지루한 불량화소 및 빛샘 테스트는 20분간 뚫어지게 쳐다본 후 양품임을 확신하고,
이미지 표현 사진을 띄웠습니다. 앵무새 이미지 국룰이지요.
다른 이미지 역시 확인해보았습니다. 기존 ips 사용중이었던지라,
색의 과장됨이 조금 덜한 va 패널 특유의 색감이 오히려 제 취향에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며, 뒷판을 볼 일은 그다지 많이 없지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및 단순 웹서핑 및 문서작업 용도로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 제품을 접했을 때, 굉장히 오버스펙이면서도 60만원대를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 런칭가격이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조건 사야 맞죠.
다양한 이슈는 제품 출시한 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대부분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며,
아직까지 깜빡임 이슈는, 로컬디밍을 끄거나, 윈도우 화면배율을 101%로 고정해야 하는 약간의 제약사항이 있지만, 현재로써는 대체재가 없는 훌륭한 모델이라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