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집에서 해먹기 쉬운 반찬 게다가 오래동안 보관하기 쉽다는 장점때문에 인기가 있는 반찬하면 역시 오이지입니다.
그런데 오이지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서는 오이지 국물에 오이가 잠겨있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이의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가벼워지고 국물위로 뜨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관용기중에 오이지 전용으로 유용하게 사용되는 제품이 누름판이 있는 밀폐용기입니다.
오이지 전용 보관을 위해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바로 락앤락 발효숙성용기 4.5L 밀폐용기입니다. 락앤락 제품인만큼 밀폐성능은 이미 검증이 된 제품이고 실제 누름판을 사용해 오이지를 보관하는데 얼마나 편리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김치통의 정석 락앤락 발효숙성 용기] 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김치보관용기입니다. 김치도 장기가 보관하기 위해서는 국물에 잠겨 있어야 하듯이 이 제품은 오이지 보관용으로도 최적의 제품입니다.
누름판을 포함하고 있으며 제품의 크기는 248 X 180 X150 mm 크기로 부피는 4.5리터 입니다. 이정도 부피면 오이지용오이 기준으로 대략 15~20개정도는 넉넉하게 들어갑니다. 대신 생오이를 사용해 처음부터 보관한다면 생각보다 덜 들어갑니다.
락앤락 발효숙성용기 4.5L 밀폐용기의 재질은 대부분 폴리프로필렌이며 뚜껑에 사용된 패킹은 실리콘고무입니다. 뚜껑의 핸들은 폴리스테렌이며 누름판 패킹은 합성고무입니다. 뚜껑핸들의 사용온도가 -10~80도로 범위가 제일 적은편인데 냉장용보관용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대신 냉동실용으로는 핸들부분의 보관 온도가 맞지 않습니다.
락앤락 발효숙성용기 4.5L 밀폐용기 구성품은 PP재질의 몸통과 뚜껑 그리고 누름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락앤락 제품답게 뚜껑 안쪽에는 실리콘고무를 사용해 밀폐력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실리콘 고무는 분리가 되기때문에 국물음식 보관후 세척시 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합니다.
누름판에는 수많은 구멍과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국물이 쉽게 빠져나오면서 밑으로 오이지를 눌러주기 적합한 구조입니다. 손잡이 일체형으로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손잡이부분까지 국물에 잠기는 구조라서 누름판을 뺄때 장갑을 사용해야만 한다는점입니다.
누름판 구조가 단순해서 세척하기도 쉽고 효과도 좋습니다.
누름판 측면에는 합성고무를 사용해 누름판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줍니다. 실리콘이 아니라 합성고무를 사용한 이유가 있겠지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누름판의 구멍을 통해 공기나 국물이 드나드는 구조라서 특별한 사용법은 없습니다. 재료를 넣어준다음 누름판을 눌러 국물에 담궈주기만 하면 됩니다.
항아리에 잘 담궈둔 오이지를 냉장고로 옮기기 위해서 락앤락 발효숙성용기 4.5L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봅니다. 어느정도 절여진 오이지라서 그런지 오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대략 25개정도 들어가거 같습니다.
누름판의 두께를 고려해서 오이지를 담아야 합니다. 게다가 뚜껑의 손잡이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간 구조라서 이부분 높이까지 고려하면 통 내부에 담기는 오이지의 높이는 적어도 위에서 3cm정도 아래가 되어야 합니다.
오이지를 담은 다음 국물을 넣고 요렇게 누름판으로 눌러주면 됩니다.
측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름판이 위에서 적어도 1.5~2cm정도 내려가 있어야만 뚜껑을 닫을 수 있습니다.
락앤락 발효숙성용기 4.5L 밀폐용기를 실제로 사용해보니
확실히 용도에 맞는 제품이라 그런지 사용하기편리하고 김치보관뿐만 아니라 오이지 보관용으로도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실제 용기의 부피를 모두 활용하지 못한다는점입니다.
뚜껑의 손잡이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데다 누름판을 사용하면 용기의 위에서 적어도 3cm정도 내려와야 하기때문에 실제 용기에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의 부피는 3.5L정도될거 같습니다.
대신 구조가 간단한 누름판을 사용해 사용하기 편리하고 사용방법이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