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오메가 200ml (암환자용) 균형영양식입니다.
1년전 가족중에 암수술을 하고 회복과정동안 돌봄을 하면서 제법 여러 종류의 균형영양식을 구매해서 먹은 경험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균형영양식이 환자용으로 적당한 기준을 제공하기때문에 맛에 따라 질리지 않도록 여러 종류를 번갈아가며 먹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오메가 200ml (암환자용) 입니다. 일단 제품명에 암환자의 영양조절을 위함 식품이라고 표기된것처럼 효과를 기대한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거 같아서 선택한 제품입니다.
일단 제품명은 오메가라는 단어가 붙는것을봐서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암환자에게 유용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분은 단백질, L아르지닌(L아르기닌), 오메가3 입니다. L아르지닌 함량은 500mg, 오메가3는 DHA, EPA, ALA 포함해서 총합 460mg 입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오메가 200ml 1팩 기준 칼로니는 200kcal입니다. 대상의 뉴케어 시리즈는 대부분 정제수에 대두단백을 첨가핸 만들고 여기에 상황에 맞춰 특정 성분을 중점적으로 추가해서 만들다보니 대체로 칼로리 구성이 간단합니다. 대체로 100ml 당 100kcal정도의 칼로리를 맞추도록 제조하는거 같습니다.
유통기한은 멸균제품이라 1년정도로 긴편입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은 제품이라 대량 구매할 경우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기때문에 대량구매해서 장기간 먹는 용도로 본다면 유통기한이 긴점은 상당히 큰 장점입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오메가 200ml 제품의 포장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보통 환자용 제품들은 보호자가 없어도 환자 스스로 간편하게 개봉이 가능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면에서 뚜껑에 돌기가 있어서 힘이 없는 환자도 쉽게 개봉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한점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오메가 200ml (암환자용)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두유라고 보시면됩니다. 두유에 맛을 내기 위한 정백당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백질이나 미네랄, 비타민 성분들은 원재료명으로 표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고올레산 해바라기유가 사용되었는데 아마도 오메가3 지방산을 위해 넣은 재료같습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오메가 200ml (암환자용) 제품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기준 전일 식사대용이라면 8~12팩, 기본 식사를 하며서 영양보충식이라면 2~3팩입니다.
주의하실 부분은 이런 영양균형식을 잘 못 이해하고 음용이 아닌 정맥주사용으로 잘못 사용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주의사항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절대 그럴일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제시한 주의사항 같습니다.
일단 환자용 영양균형식이라 균형잡힌 영양배분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율을 53:27:20 비율로 열량구성비에 맞게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 26종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오메가 200ml (암환자용) 중요 특징은 역시 오메가3함유와 L아르지닌 함유입니다. L아르지닌은 유아시에는 합성이 안되고 성인이 되면서 합성이 가능한 필수단백질로 주로 대사에 관여하는 중요 단백질입니다. 환자의 경우 소화/흡수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대사관련 단백질의 공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오메가 200ml (암환자용) 1팩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200ml 기준 단백질은 10g으로 제법 많은 양의 단백질 공급이 가능합니다. 상당부분은 하루 필요량에 맞춰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지방 함량이 6g으로 다소 높아보이지만 이는 주로 오메가3용 지방으로 보시면됩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오메가 200ml 제품은 일반 두유와 비슷한 식감입니다. 맛도 정백당을 포함해서 단맛이 강한편이며 아무래도 환자용 균형식들이 맛이 없으면 쉽게 질리는 경우가 있어서 단맛을 다소 강하게 만든거 같습니다. 액상은 일반 두유중에서도 좀 더 유동성이 있는 물같은 느낌입니다. 이부분도 점성이 있으면 쉽게 삼키기 어려울 수 있어서 가능하면 쉽게 삼킬수 있도록 점성을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전 병원에서 입원해서 약간 구매해서 먹고 퇴원후 집에서도 주기적으로 일부 다른 제품과 함께 교차해서 먹었던 기억으로는 입맛이 없을때 식사대용으로 나름 유용한 제품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하루 1~2팩정도를 먹었었는데 입맛이 없는 시점에 먹기에 알맞은 제품입니다. 아쉬운점은 처음 한두개 먹을때는 단맛이 있어서 좋았는데 계속 먹다보면 단맛이 좀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도 슈가프리나 로우슈거제품이 있다면 서로 혼용해서 먹기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역시 환자균형식은 가격이 너무 비싼편입니다. 특수용도이기는 하지만 장복할 확률이 높은만큼 좀 더 저렴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