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에서 출시된 RTX 3070 넵튠 OC 모델을 사용해봤습니다.
이미 다른 그래픽카드를 쓰고있지만 넵튠이 출시된다는 소식과 디자인을 보고 나오면 사야겠다 마음 먹었던 제품입니다.
그래픽카드가 채굴 및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해 세계적인 공급난을 겪고 있던 와중 넵튠이 출시되었는데요. 마침 그 시기에 이더리움 가격이 많이 떨어져 수요가 많지 않았고 웨이코스에서 11번가 통해 마련한 특가를 생각보다 여유있게 구매했네요.
잡설이 길었는데 박스를 보고 처음 느낀건 왜 이렇게 커? 였습니다. 사진상으론 첨부하진 않았지만
제가 지금껏 본 컴퓨터부품 단일 제품중 가장 큰 박스네요.. 웅장해지더라구요.
언박싱 사진을 첨부했는데 보시다시피 소재의 품질과 마감이 굉장히 좋고 3070 임에도 6+2 전원을 3개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080 불칸을 썼을때도 느꼈지만 컬러풀 제품은 소재가 좋고 마감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성능적인 측면에서 이번 3천번대 제품들은 제조사별 상급 제품 즉 기본 OC나 쿨링 솔루션에 의한 성능 상승보단 엔비디아에서 공급해준 칩셋의 수율이 절대적인 기준치가 되기에 수랭이라 무조건 성능이 좋을거라고 단언할 순 없겠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벤치마크 점수는 첨부하지 않습니다.
온도는 수랭이기에 굉장히 좋긴합니다.
실사용 빈도가 적고 세컨 패션컴 용도로 사용되고 있긴하지만 나름 만족도를 느끼고 있어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컬러풀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