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조립한지 3년정도가 지나서, 그 당시 자랑스러웠던 7700k가 보급형 CPU만도 못하고 window11 조차 지원을 안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천천히 드래곤볼을 모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부터 itx시스템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이번엔 itx까진 못해도 미니타워는 해보자..
내방 책꽂이에 컴퓨터를 꽂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한달가까이 알아봤던것 같습니다..ㅋㅋ
메인보드 부분에서 원래 구입하려고 했던건 ASUS TUF 모델이었는데, 가격대가 좀 비싸기도 하고
갑자기 화이트 시스템이 땡겨서 보니 마침 박격포B550M 모델이 유사 화이트 색상인것같아서 바로 질렀습니다.
실제로 보면 쇠색? 밝은 회색? 이지만, 화이트와 깔맞춤 해놓으면 다행히 그냥 하얀색같습니다.
메인보드가 처음 배송왔을때 봉인씰 같은게 없어서 찾아보니 메인보드는 원래 그렇다더군요..
다행히 내부 정전기방지비닐은 얇은 테이프로 붙어있긴 했었습니다.
이 메인보드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오류코드 대신 오류가 나는 부분에 LED가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확인을 해보니 CPU -> DRAM -> VGA -> BOOT 순으로 체크를 하더군요.
위 사진은 제가 아직 부팅디스크를 만들지 않았을 때 나타난 오류입니다.
생각보다 편한듯 합니다. 덕분에 누드테스트 진행안하고 그냥 바로 조립해버렸어요.
아무 문제 없이 잘 켜져서 다행입니다.
일단 본체를 책꽂이에 꽂아놨기 때문에 라디에이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것 같아서 여름엔 오버클럽없이 PBO도 안켜고 사용할 예정입니다.
모든걸 디폴트상태로 사용할때 CPU온도가 30~50 사이로 나오네요. 만족스럽습니다.
B550M 장점
1. 케이스 미지원으로 사용을 못했지만 전면 USB-C Type 꽂을 수 있는 포트가 있음
2. 5v rgb 포트가 상단에 1개 하단에 1개가 있어서 RGB 싱크 맞추기 쉬움
3. WiFi6 지원, 블루투스 지원(이게 진짜 좋은듯..)
4. 뒷패널에 C-Type 포트 있음 -> mATX 보드는 공간상의 이유로 사운드카드를 꽂기 어렵기 때문에 해당 포트에 C to aux 같은 커넥터를 사용하여 스피커를 연결하면 좋음
아래는 제 화이트 시스템 구성입니다.
메인보드 하얀색 같이 보이고 좋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조만간 HOF나 Galaxy White구매해서 교체할 생각입니다ㅎㅎ
메인보드 하얀색 같이 보이고 좋습니다.
아주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