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3070 블랙 몬스터 COD는 팔았고 이제 그래픽 카드를 구해야 하는데.....
3070 LHR 터보젯?(97~99) 아냐아냐 그래도 118에 팔았는데.....
3070ti 블랙몬스터?(105 체감가 100이하) 아냐아냐 그래도 블랙 몬스터가 나름 중상급이었는데 하급가는 것은 아니지.
3070ti 스트릭스? (120만원) 아. 스트릭스 갖고싶다. 그래도 비싸!
그래 터보젯 사고 남은 돈으로 어머니 버즈나 바꿔드리자.
->다나와 접속 아니 무슨 3070 터보젯이 114만원이야. 하급 쓰긴 싫고. 그냥 스트릭스 질러야 겠다.
그래서!
샀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꺼내면
어? 스트릭스 네가 이러면 안되지!!!! (샷건 쾅!)
그렇게 환불을 하고 찾던 중 MSI거르고, 5V ARGB 되는놈을 찾던중...... 결국 남은 것은 그래서 어로스 마스터...... 피씨디렉트......
지갑씨?
지갑 : ?
내 손 믿지?
지갑 : NO!
지른다.
지갑 : 멈춰!
이 험한 세상 내가 날 믿지 않으면 누가 믿어주리!
그래서!
샀습니다.
안녕하세요. cdt2941입니다.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내고 많은 추억을 쌓았던 3070 블랙 몬스터 COD를 떠나보네고
(3070 블랙몬스터 COD : 그래서 날 채굴장에 던졌냐? 이 매정한 주인놈아!!!!) 3070 블랙몬스터 COD를 대신할 그래픽카드를 찾던 중 최종적으로 3070ti스트릭스를 선택하고 샀는데 네 초기 불량에 당첨이 돼서 환불하고 그 돈으로 어로스 마스터를 샀어요. QC 깐깐하다는 ASUS도 저런데 결국 뽑기운이다.라는 생각으로 샀네요. 월요일 오후 15시 05분에 주문했는데 다음날이 되어도 발송은 커녕 송장이 안뜨기에 취소하고 FTW3를 사려고 했는데 송장이 이미 떴다며 취소가 안되더군요. (웃긴건 발송 자체는 화요일 17시 넘어서 했더군요.)
어차피 EVGA 취향에도 안맞기도 해서 그냥 쓰자해서 그냥 진행했네요. 여담이지만 판매처도 KR 센터라
기가바이트-피씨디렉트
어로스 마스터
KR센터라는 삼위 일체가 되었네요. 판매처가 KR 센터라는 것은 CJ 대한 통운 배송알림을 보고 나서야 알았네요......
그래서 받을 때 보고 어떤 불량이 날 기다려줄까? 찍힘? 팬위치 불량? 아니 부팅조차 안될지도 몰라. 두근두근 했었네요.
택배 박스에서 꺼내보면.
전면은 이렇고요.
측면을 살펴 보면
어? 너 왜 봉인 라벨씰이 없어? 혹시 말로만 듣던 재포장?
퀘이사존과 AMD카페에 물어본 결과 기가바이트와 MSI는 봉인라벨 씰이 없다네요.
조텍은 1050에도 친구꺼 대리 구매해준 갤럭시 3060TI도, 불량이긴 했지만 3070ti스트릭스도 봉인라벨 씰이 있었고, 이엠텍 3070은 아예박스를 비닐로 밀봉하기까지 했는데....... 이러니 기가바이트랑 MSI는 재포장 논란이 생기지........
크흠! 아무튼 박스를 더 살펴 보면
상단
후면
오~놀랍게도 한국어가 있네요.
이제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어로스 로고인 독수리 머리가 맞이해 주고요.
열면
왠 봉투가 있는데 열어보면
구매후 1달이내 시리얼 코드 등록시 AS 4년 연장해준다는 팜플렛과
간단 설치 가이드 같은게 있네요.
연장하는 방법은
QR코드를 찍거나 aorus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셔서
https://www.aorus.com/ko-kr
회원 가입 또는 로그인을 하시고 제품등록에 가셔서 시리얼 코드 14, 16, 18자리를 넣으시면 되는데 이때 SN까지 적어주셔야 합니다.
여기에 시리얼 코드를 입력하고 나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체크넘버는 박스의 QR코드 밑에 있는 것을 넣으시면 되시고 인보이스 데이트는 영수증 날짜 적으시면 되고요.
국가는 당연히 KOREA (south)를 해주시고 업로드 파일을 눌러서 영수증을 넣으면 되네요.
이제 윗판을 치우면
이렇게 이렇게 영롱한 3070TI 어로스 마스터 그래픽 카드와 구성품이 나오네요.
먼저
어로스 메탈 스티커. 굿즈는 이게 다네요. 굿즈가 엄청 부실하네요.
ASUS 스트릭스 같은 경우 구매하면 패키지 내에 자, 백플 일부 교체 파트, 벨크로타이 이렇게 제공되고
MSI 슈프림은 지지대에 장패드를 기본제공
Colorful 불칸은 지지대에 드라이버 기본제공인데
EVGA와 함께 최상급 중에선 액세서리가 가장 부실하네요..... 아쉽다.
물론 어로스 엑스트림은 피규어를 주지만 3070ti에선 어로스 마스터까지 밖에 없으니까요......
굿즈 부족한거 엄청 아쉽다........
아무튼 그래픽 카드를 살펴 보면
그래도 비닐에는 봉인씰이 있네요.
뜯어서 꺼내 보면
이것이 3070ti 어로스 마스터! 일단 전면에서는 재포장 흔적 같은 것은 없고요.
후면도 긁힘 같은 것 없이 깔끔하고요.
PCIE 4.0* 16배속쪽을 보면
기가바이트 QC가 안좋긴 안좋네요. 최상위라인인데 선정리가 무슨 남자의 선정리 수준이네요.........
팬블래이드 먼지없이 깔끔하네요. 다행이다. 후우... 불량 뽑을 줄 알고 얼마나 마음고생 했는지.....
측면
측면도 깔끔하고요. 여담이지만 어우.... 저 우람한 두께를 보세요.... 믿음직스럽네요.
장착을 해보면
이렇게 되고요. 전원포트 구성은 8+8+6이네요. 조금 사담을 하자면 3070 블랙 몬스터의 경우에는 8핀 전원선들이 정 중앙에 있어서 확장나사없이 x9 920t 장착은 불가능 했는데.... 어로스 마스터는 일반 나사로도 그냥 닫히네요.
제가 깜빡하고 뒤늦게 찍었는데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의 장점 중 하나인 무식한 포트 숫자죠.
DP1.4A가 3개, 양쪽 HDMI가 HDMI 2.1, 중간 HDMI 2.0입니다. 하지만 출력은 최대 4대까지 가능하니 참고 하시고요.
전원을 넣고 켜보면
이렇게 되고요.
LCD를 집중적으로 보면
기본 LCD는 이렇게 나오네요.
RGB 퓨전2.0 에서 커스텀을 해보면
여기에서 그래픽카드 부분을 클릭해보면
여기서 LCD DISPLAY SETTING을 클릭해보면
이렇게 나오고
모드의 화살표 부분을 클릭해 보면
이렇게 나오네요.
이제 여기서 custom gif를 클릭해보면
현재 저는 커스텀을 먹여 놓은 상태라서 되어있는데... 저기 업로드 버튼을 누르면 총140 프레임이하의 gif를 업로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how gpu status가 활성화 되어있는데.... 저것을 끄면 됩니다.
모드들을 몇개 보면
이렇게 GPU상태를 볼 수도 있고요.
움짤 넣은 것을 보면
이제 벤치마크를 해보면
벤치마크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AMD RYZEN 5 5600X PBO
OLOY WARHAWK PLATINUM SPECIAL EDITION 4000 CL18 16*2( 3733 16 19 19 40 80 1.4)
GIGABYTE AORUS B550M PRO P PCDIRECT
GIGABYTE AORUS GEFORCE RTX 3070 Ti Master D6X 8GB PCDIRECT
Western Digital black sn750 1TB
Western Digital purple 2tb
히타치 500gb하드디스크
Seasonic FOCUS GM 850 80PLUS GOLD
BRAVOTEC X9 920T
COUGAR AQUA 360 ARGB
PCCOOLER HALO 3-in-1 FRGB KIT
해상도는 FHD입니다.
3D마크 :
1. 파이어 스트라이크
제 3070 블랙몬스터가 33068점이던걸 감안하면 그래픽 점수만 따지면 18%정도 성능이 증가했네요.
2. 타임스파이
제 3070 블랙몬스터가 13377점이었는데 그래픽 스코어기준 14.8%정도 성능이 향상되었네요.
3. 포트 로얄
3070블몬의 경우 7920점이었는데 약16.4%정도 성능이 향상되었네요.
3D마크 기준 16.4%정도 향상이 되었네요. 이게 드라이버 버프에 영향인건지 3070이 뿔딱이고 3070TI 어로스 마스터가 수율이 상급이어서 더 그런건지.... 아니면 둘 다인건지.... 지금은 알 수 없겠네요.
다음은 디비전 2입니다.
옵션은 울트라 옵션에서 수직동기화만 해제한 상태고요.
평균 프레임이 140정도 나오네요. 와우. 근데 하위와 로드율이 이상하리만큼 낮네요......
다음은 슈퍼포지션 8K 온도테스트입니다. 실내온도 29도에서 시작해서 30도일때 끝났고요. 돌려놓고 샤워하고 나와서 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는데 대략 20분쯤 흘렀을거예요.
온도는 71도 인케이스 상태에 에어컨 없이 한여름이니까..... 크게 문제될 온도는 아니겠네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먼저 장점으로
1. 기가바이트의 차상위 3070ti에선 최상위 라인업 답게 고수율입니다.
2. 방열판 두께가 아주 미쳤어요. 히트 싱크가 크다는 것은 그 만큼 열을 더 머금을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그럼 팬이 좀 더 천천히 돌테고 소음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효과가 납니다. 이걸로 사람머리 때리면 오함마가 필요가 없어요.
3. RGB 퓨전을 통한 커스텀 가능하다. LCD 화면 조절과 ARGB LED 조정이 가능하다는건 분명히 장점입니다.
4. 8+8+6구성의 PCIE 전력포트 구성은 순간적으로 좀 더 많은 전력을 끌어와 최저 프레임 방어에 도움을 줍니다.
단점으론
1. 같은 어로스 마스터지만 80 /80ti/90대비 감소한 RGB
80ti 어로스 마스터 인데요. 확실히 RGB 영역이 줄어들었고, 80이상 어로스 마스터는 박스에도 손잡이 달아주던데..... 얘는 그런게 없어요. 아니 기가바이트 분들 그냥 3070도 아니고 3070TI인데 너프할게 없어서 감성을 너프하면 어떻게합니까?
그에 반해 msi 슈프림이나 asus 스트릭스 같은 경우
슈프림은 3070ti 이상은 디자인이 동일하고
스트릭스는 3060ti이상은 디자인이 동일합니다.
이건 마이너스 30점 드리겠습니다.
2. LCD 창이 너무 작아요. 스트릭스에 비하면 RGB 감성이 매우 수줍게 들어가 있는 편인데.... 이럴 거였으면 차라리 RGB 떼고 LCD로 채우지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되요. LCD창 길이가 4.5cm밖에 안되는데..... 커스텀 가능하다곤 하나 창이 이렇게 작아선 멀리서 보면 잘 보이지도 않아요. 아잇 불칸 마렵게......
3. 그리고 제일 못 참겠는 것. QC 아니 1~2만원 짜리도 아니고 QC가 이게 뭡니까? 선정리도 제대로 안되어있네요! 기가바이트 -50점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론 구매를 추천하는 유형과 비추천하는 유형입니다.
먼저 구매를 추천하는 유형으로는
1. 난 기가바이트 팬이다! 어로스 못참는다! 하시는 분들.
2. 5V ARGB와 LCD 들어간 그래픽 갖고 싶다! 하시는 분들.
3. 3070TI 생각 중인데 끝판왕 중 하나 갖고 싶다. 하시는 분들
정도가 되겠고요.
비추천 하는 유형으론
1. 이런 QC 이슈 못참지 하시는 분들.
2. LCD? 그 엄지 손가락 만한 것으로 만족 못한다는 분들.
3. CPU가 i9 9900K미만인 분들
4. 파워 서플라이가 권장용량에 못 미치시는 분들.
5. 4K 모니터 사용중인 분들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합니다.
긴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3000번대 그래픽 카드는 이걸로 끝...... 진짜 끝! 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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