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때,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집 앞 슈퍼와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에서 쓸어온 아이스크림을 보고 있자니..
추억이 돋는 아이스크림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더블 비얀코]
아재 감성이 생각나는 이 아이스크림은 사실 밑에 있는 샤베트가 진짜라고 여겨질 정도로
위에 있는 아이스크림은 샤베트를 빨리먹기위해 먹는 케익의 장식같은 존재였죠.
아이스크림과 샤베트 두 가지 형태를 지킬 수 있어 더블이라는 글자가 있지만,
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은 샤베트만 기억하게 됩니다.
아래의 빨간 경계면을 따라 있는 아래쪽 받침대를 분리하면, 숟가락이 숨겨져 있어요.
그리고 샤베트를 먹기위해, 위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폭풍 흡입. ㅋㅅㅋ 추억돋고 마네요.
장점
1. 아이스크림과 샤베트 둘 다 즐길 수 있어요.
2. 플라스틱 스푼이 들어있어요.
3. 다 먹다 남기면, 뚜껑을 다시 닫는 재활용성!
단점
1. 아이스크림은 샤베트를 위한 장식일 뿐...
2. 샤베트가 너무 적어요.
평가
1. 아이스크림을 조금 남기고 샤베트와 같이 섞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2. 먹고나면...목이 마름..;; 아 이거 단점인가...;;;
3. 초등학교 때도 먹어본 것 같은데, 굉장히 오래된 아이스크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