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컴퓨터 부품을 구매할때 주로 성능을 중요시해서 제품을 고르는편이라서 RTX 3070 밑의 모델은 구매할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RTX 3060 비리비리 에디션이 나왔다는 소식에 제품 이미지를 보니 너무 귀여워서 구매했습니다.
엔트리급~메인스트림급 정도의 라인업인 RTX 3060이지만 국내에 출시된 RTX 3000 시리즈 그래픽카드 중에서 가장 아기자기한 귀여운 모습의 제품입니다. 제품 자체의 성능은 기존의 다른 RTX 3060들과 비슷합니다.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가 아니라서 발열도 적기에 2개의 냉각팬으로도 충분합니다.
팬은 앞뒤로 하나씩 달려있어서 쿨링 시스템 구조는 RTX 3080 FE나 RTX 3090 FE와 비슷하지만 생김새는 귀여움이 가득합니다.
좀더 고성능인 지포스 RTX 3070~3090의 라인업 중에서 아기자기한 예쁜 그래픽카드를 판매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제품은 해외 출시된 제품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비록 RTX 3060이지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제품입니다.
고성능을 추구하는 유저에게는 부족한 성능일지라도 적절한 성능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나 저사양 위주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 또는 비디오 메모리가 많이 필요한 작업을 하는 일부 유저에게는 성능도 예쁜 컴퓨터 꾸미기용으로도 충분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도 다음 세대의 그래픽카드는 더 다양한 취향을 만족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