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77 고대 마을의 전투(Battle at the Ancient Village)'입니다.
영화 '샹치' 관련 제품으로 총 브릭수 400개, 미니피규어 5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59,900원이에요.
박스는 살짝 위로 길쭉한 모양이에요.
국내 발매가 늦어지는 줄 알고 해외 직구로 구매했는데 제가 주문 넣으니 다음날 국내에 나와버렸더라고요ㅎㅎ
미피도 다양하고 워터 드래곤도 이뻐서 이번 '샹치' 관련 제품들 중에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전시된 모습이 나와 있어요.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이펙트 파츠 봉지 1개, 1~3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3개가 들어 있습니다.
조립을 시작하면 모리스와 샤링이 나옵니다.
샤링 발음이 애매한지 레고 공홈에는 지알링이라고 표기됐던데 영화 정보를 찾아보니 샤링이 맞네요^^
샤링은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큰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상반신 프린팅이 굉장히 촘촘해서 은근히 마음에 듭니다.
이제 드래곤의 밑판과 몸의 일부를 만들어줍니다.
스티커가 조금 많이 쓰이는 단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깔끔합니다.
조금 돌려서 바깥쪽 모습을 보시면 역시나 스티커가 많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1번 봉지가 완성됐습니다.
2번 봉지에서는 데스 딜러가 나왔습니다.
프린팅이 굉장히 정교합니다.
뒷모습도 프린팅이 아주 잘 들어갔네요.
뒷통수에 묶여 있는 머리카락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우~ 벌써 드래곤의 많은 부분이 만들어졌네요.
꼬리와 몸통, 다리까지 거의 모든 부분이 완성됐습니다.
받침대가 없다면 그냥 세워 두기는 좀 힘들 것 같은 형태에요.
2번 봉지도 완료입니다.
마지막 3번 봉지에서 샹치와 원우가 나왔습니다.
둘 다 76176에서도 중복으로 나온 인물들이지만 소품이 달라졌습니다.
특히나 원우의 날아오는 링 표현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샹치는 투페이스입니다.
전체적인 미니피규어 프린팅이 정교한 편이라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이제 드래곤의 머리를 조립해주고 받침대에 약간의 디테일을 더해줍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입에서 발사돼는 물 표현까지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받침대에는 튀어 오르는 물 표현이 더해졌는데 이펙트 파츠를 잘 활용한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모두 완성됐어요.
일단 이 제품은 예상과 다르게 놀이용 보다는 전시용으로 적당해보입니다.
드래곤이 거치돼는 부분에 브릭이 튀어나와 있어서 분리해 가지고 놀기는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잘 개조하면 받침대 없이도 자유로울 것 같으니 직접 개조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자유로운 관절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관절이 자유로운 편이라 여러 자세로 전시하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기대를 전혀 안했던 미피들의 프린팅 퀄리티도 아주 좋았어요.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영화 개봉 후에 비교하며 조립해보시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77 고대 마을의 전투(Battle at the Ancient Villag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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