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형급 노트북은 15.6형 보다 큰 사이즈를 지녀 외부 모니터가 없어도 시원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따라서 16형급 노트북은 큰 화면을 선호하거나 데스크톱 PC 대용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목 받고 있죠.

하지만 16형급 노트북은 대체로 가격이 높습니다. LG전자의 그램이나 애플 맥북 프로 16형만 살펴봐도 16형급 노트북이 프리미엄 포지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죠. 'HP 빅터스 16-d0186TX'가 그렇습니다. 16.1형 디스플레이를 품었는데, 가격은 100만원 초반입니다. 그렇다면 디스플레이를 위해 사양을 포기한 제품일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인텔의 11세대 최신 고성능 CPU인 코어 i7-11800H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Ti를 품었습니다. 게다가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144Hz 고주사율을 지원하죠. 즉, 게임용으로도 제법 쓸만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디자인도 개성이 강한 편입니다. 처음 보고 게이밍 노트북이 아닐 줄 알았어요. 보통 게이밍 노트북하면 블랙 색상이 대부분인데, 이 노트북은 산뜻한 화이트 색상을 베이스로 했습니다. 따라서 색상/디자인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이 꺼려지셨던 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하자면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윈하고 휴대성보다 대화면을 선호한다면 매력 넘치는 게이밍 노트북이라 볼 수 있습니다 :)

11세대 고성능 CPU에

RTX 3050 Ti가 더해지다!

HP 빅터스 16-d0186TXdml 스펙을 소개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고전력 CPU가 기본이죠? 이 노트북도 그렇습니다. 탑재된 CPU의 이름은 코어 i7-11800H입니다. 인텔의 최신 11세대 CPU이고 코어 i7이니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 CPU는 11세대 고전력 코어 i7 중에도 뛰어난 H45 기반이라고 합니다.

같은 11세대 코어 i7인 H35는 최대 4코어 8스레드인데, 코어 i7-11800H은 무려 2배! 8코어 16스레드로 작동한답니다. H35와 성능 차이가 어마어마하겠죠?

램은 아쉽게도 기본 용량이 8GB입니다. 하지만 램이 납땜 된 방식이 아니기에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기본 장착된 램도 8GB 단일입니다. 게임용으로 구매하신다면 노트북용 3200MHz DDR4 8GB 램을 추가 장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SSD는 256GB로 최신 게임을 많이 설치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추가 슬롯이 있어 필요에 따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윈도우 진입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부팅 시간이 약간은 긴 편입니다.

대기 모드에서 깨어나는 시간입니다. 언제든 다시 게임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 속도네요.

그래픽카드는 RTX 3050 Ti이고 144Hz 고주사율 패널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스피커는 그 유명한 뱅앤울룹슨에서 담당했고요. 

리듬 게임 '이지투온'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144프레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서 쾌적했습니다. 키보드를 누르는 맛도 슬림 키보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고요. 부드러운 화면에 뛰어난 음질, 게다가 손맛까지! 게임 할 맛이 절로 나는 노트북이네요.

FPS 게임 오버워치도 구동해봤습니다. FHD 해상도에 그래픽 옵션은 아주 높음, 스케일 100%입니다. 훈련장에서 프레임을 측정해보니 대부분의 상황에서 144프레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역시 FPS 게임은 고주사율이 진리입니다! 실제 플레이에서도 쾌적한 편이네요. 게임 플레이 장면은 상단의 GIF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고사양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도 돌려봤어요. 해상도는 FHD이며, 국민옵션(텍스처 & 안티 얼라이싱 & 거리보기: 울트라, 그외 옵션: 매우 낮음)으로 테스트했습니다. 95~133프레임으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네요. 확실히 H35 기반 i7 노트북보다 프레임이 높게 측정됐습니다.

좀 더 고사양 게임을 돌려볼까요? 사양이 아주 높은 것으로 알려진 사이버펑크 2077입니다. 이 게임은 NVIDIA RTX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RTX 시리즈의 프레임을 높여주는 DLSS 기술, 그리고 사실적인 조명 반사 효과를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 기능 때문입니다.

높음 프리셋 / 1920x1080 해상도로 구동해보니 약 30~38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DLSS 기능(자동)을 켜니 약 43~52프레임으로 늘어나네요. 추후 출시될 게임까지 고려하면 RTX 탑재 노트북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같은 RTX 3050 Ti 노트북이라 해도 그래픽카드에 할당되는 전력, CPU 종류 등에 따라 게임 구동 성능이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이 노트북은 그래픽카드의 전력도 크고 CPU 성능도 빵빵하니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네요. 

LG 그램인줄?

화이트 게이밍 노트북의 매력

솔직히 처음보고 LG전자의 그램인줄 알았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에서는 보기 드문 화이트 컬러이기 때문이죠. 직접 들어봤을 때의 느낌은 달랐습니다. 물렁물렁한 그램과는 달리 견고한 느낌이네요. 

대부분의 게이밍 노트북처럼 게이밍 브랜드 로고가 각인됐습니다.  HP 빅터스의 브랜드 로고는 'V' 모양인데, 아주 심플합니다. 또한, 해당 로고는 유광의 금속 재질로 제작돼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V는 빅터스를 상징하는 단어이지만,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도 연상됩니다. 바로 'Victory(승리)'인데요. 마치 승리를 가져다 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왼쪽 힌지에는 '016 Designed And Engineered By HP'라는 텍스트가 위치합니다. 힌지에 포인트를 둔 점이 독특하네요. 애플 제품에 항상 각인되는 텍스트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016은 이 노트북의 인치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네요.

 상판만 따로 촬영했습니다. 아주 깔끔하네요. 특히 가로로 긴 V 로고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실제 사용 시의 모습입니다.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려면 게이밍 노트북이라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예쁜 윈도우 노트북으로 유명한 'HP Envy'가 연상되기도 하는군요. 역시 HP의 노트북 디자인 실력은 일품입니다!

포트 구성은 어떨까요? 왼쪽부터 살펴봤는데, 노트북 충전 단다, 유선 인터넷 단자, HDMI 단자, USB Type-A, USB Type-C 단자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HDMII 버전은 2.1이기 때문에 4K 고주사율 모니터와도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다음은 오른쪽 포트입니다. 오른쪽 포트는 비교적 간결한 편인데요, USB Type-A 포트 2개가 위치합니다. 게이밍 기어들이 대부분 USB Type-A 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게이밍 기어 연결에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실제로 게이밍 기어들을 연결해서 사용해봤습니다.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키보드를 모두 연결했죠. 3가지 게이밍 기어를 모두 연결했는데도 별도의 USB 허브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 상태에서도 USB Type-C 포트가 하나 남기 때문에 외장 SSD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죠.

디스플레이 하단 베젤도 아주 차분합니다. 사무용 노트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의 매트한 블랙 플라스틱인데, V 로고만이 심플하게 더해졌네요.

하판입니다. 하판에도 V 로고를 더해 디자인 일체감이 아주 뛰어나네요. 타공은 사선 모양으로 적용됐는데, 깊고 넓게 분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노트북 하판의 고무 받침도 높이가 비교적 높아 효과적인 발열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성은 어떨까요?

 가볍지는 않지만...

이 노트북이 가볍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건 HP의 설계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뜻하지 않습니다. 16.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품었고 고전력 CPU와 외장 그래픽카드가 더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무게입니다. 

게다가 배터리도 70Wh로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슷한 가격대의 동급 스펙 모델과 비교하면 살짝 가벼운 편이라 봐도 좋습니다.

직접 도트백에 넣어보니 문제 없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묵직한 건 사실이지만,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라면 가까운 거리는 문제 없이 휴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힌지는 약 130도 정도까지 펼쳐집니다. 게이밍 노트북 치고는 많이 펼쳐지는 편이고 세게 타이핑하면 힌지가 살짝 흔들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전기는 어떨까요? 200W 출력이 가능한 충전기가 동봉되는데, 이는 게이밍 노트북 치고 낮은 출력이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무게가 묵직한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충전기 측면이 둥근 형태로 제작돼 그립감이 우수한 편입니다.

노트북의 실제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직접 저울에 올려서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측정에 사용된 저울은 1g 단위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확인 결과 무게는 2420g입니다. 공식 스펙의 무게는 2.37kg이니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네요.

충전기의 무게는 505g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실히 옛날 게이밍 노트북 충전기보다는 훨씬 가볍습니다.

충전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봤는데, 무광 재질과 유광 재질이 더해져 이색적이군요. 게이밍 노트북 답게 200W 출력이 가능합니다.

충전 속도는 어떨까요? 배터리 잔량이 39%인 시점에서 충전을 시작했습니다. 충전 시작 시간은 오후 4시 58분입니다.

오후 5시 58분에 배터리 잔량을 확인했습니다. 1시간이 안 되는 시간인데 91%까지 충전이 가능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시 200W 충전기 답게 충전 속도가 우수하네요 ㅎㅎ

96% 상태에서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며, 남은 배터리 시간을 확인해보니 배터리 절약 모드, 최대 밝기 기준 1%당 약 2분 30초가 소요됐습니다. 유튜브 기준 4시간 정도 재생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다르다?

HP 빅터스가 게이밍에 적합한 이유

게이밍 노트북은 사무용 노트북과 달라야 합니다. 게임 플레이에 적합한 고주사율 적용은 기본이고 키보드의 손맛이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조건만 만족한다고 해서 좋은 게이밍 노트북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주사율이 높은 대신 밝기와 시야각을 포기한 노트북도 있고 웹캠이 제외돼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 아쉬운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이 노트북의 사용성은 어떨까요?

한 손 열기 테스트부터 시작해봤는데, 한 손으로 열기에는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양손을 사용해서 여는 것이 좋습니다. 

터치패드는 어떨까요? 터치패드에서 16형 노트북의 장점이 느껴집니다. 화면이 크다보니 터치패드도 아주 넉넉하네요. 재질 본체 하우징과 유사한데, 약간 더 매끄럽습니다. 노트북 하판과 터치패드 사이의 단차는 얕습니다.

터치 감도는 우수한 편이고 터치패드가 넓어서 쾌적합니다! 다만, 터치패드가 타사 노트북보다 매트한 느낌이기에 약간의 적응은 필요할 것 같네요.

키보드는 호불호가 거의 없는 구성입니다. 역 T자 방향키가 적용됐고 게임은 물론 사무용으로도 적합한 키들이 배치됐습니다. 특히, 넘버키 상단에 '오멘 게이밍 허브'를 실행할 수 있는 단축키와 계산기 단축키까지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전원키의 위치는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F12키와 DEL키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이죠.

키캡의 폰트는 슬림한 폰트가 적용됐고 영문 폰트가 중앙에 위치해 아주 깔끔한 인상입니다. 또한, 스페이스바키가 일반 키보드 세로로 넓게 설계돼 게임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건감을 쉽게 참고하실 수 있도록 타건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답게 키 스트로크가 깊은 편에 속했고 적절한 반발력을 지녀 빠른 입력이 가능했습니다. 게임은 물론 장시간의 문서 작업에도 쾌적할 것으로 보이네요.

백라이트는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화이트 LED만 탑재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록달록한 LED를 선호하는데, 노트북의 컨셉 때문에 이 제품은 화이트 LED가 더 좋을 것 같아요. 백라이트는 FN키와 F4키를 조합해 끄고 켤 수 있었습니다. 광량은 충분하네요!

디스플레이는 초당 144장의 이미지 출력이 가능한 144Hz라고 합니다!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정에서도 144Hz라고 표시되네요~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도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주사율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GIF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아이폰 11 프로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했고 위가 60Hz, 아래가 144Hz 입니다. 144Hz가 끊김이 훨씬 적고 아주 매끈하게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게이밍은 주사율 높은 게 진리인 것 같아요 :)

2021년 하반기 기대작인 '포르자 호라이즌 5'의 트레일러와 넷플릭스 콘텐츠로 감상해봤습니다. 16.1형이라 휴대용 기기 중 거의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하네요! 게다가 저가형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300nits 밝기를 지녀 콘텐츠를 더욱 또렷하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

패널은 IPS 방식입니다! 그래서 측면에서 봐도 색 왜곡이 거의 없네요.

HD 웹캠도 탑재됐습니다. 온라인 강의, 회의 뿐만 아니라 게임 방송에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할 것 같네요. 화질도 이만하면 깔끔합니다.

HP의 게이밍 브랜드 OMEN!

전용 소프트웨어는 어떨까?

HP OMEN 게이밍 노트북에 속하는 제품이니, OMEN 게이밍 허브부터 살펴봅시다. OMEN 게이밍 허브는 게이머를 위한 HP의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독특한 점은 설치된 게임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심지어 게임의 플레이 시간까지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OMEN 게이밍 허브는 노트북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현재 시스템의 온도, 로드율, 인터넷 속도를 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언더볼팅, 성능 제어까지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하나로 설정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갤러리 기능도 제공하는데, 멋진 게임 이미지를 바로 배경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출시된 지 얼마 안된 최신 게임의 이미지까지 있네요!

뱅앤울프슨 스피커를 품은 만큼 B&O 오디오 컨트롤이 탑재됐습니다. 개인적으로 Windows 볼륨 제어보다 더 직관적이라 생각됩니다. 이퀄라이저 설정도 물론 지원하구요!

구성품을 살펴보자

빅터스의 상자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상자는 일반적인 노트북 상자와 달리 검은 색상이 메인 컬러입니다. 전면에 V / Victus / HP를 인쇄해 아주 심플한 모습입니다.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을 간략하게 기재했네요. 코어 i7 모델이고 256GB SSD, 8GB 램, 16형 300니트 144Hz 디스플레이, RTX 3050 Ti가 특징입니다.

구성품입니다. 노트북 본체, 충전기, AC 플러그가 동봉됩니다.

포장도 촬영할까 했는데, 리뷰용 샘플이라 일부 완충제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생략했습니다.

화이트 감성에 16인치?

보기 힘든 게이밍 노트북

어느덧 최종 결론을 내릴 시간이네요 ㅎㅎ HP 빅터스 16-d0186TX는 보기 드문 16형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디자인도 결코 평범하지 않죠. 깔끔하면서 무난하고 그런데 빅터스만의 개성은 확고합니다. 게임에 적합한 특성도 다수 갖췄습니다. 144Hz 디스플레이나 코어 i7, RTX 3050 Ti가 적절한 조화를 이룹니다. 스피커도 빵빵해서 실제 게임 플레이도 실감났구요.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본 모델 기준 8GB 램, 256GB SSD가 탑재됐다는 것입니다. 16형 노트북 치고 좋은 사양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처음부터 업그레이드 된 모델을 주문할 수 있으니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단점도 있습니다. 지문 인식이나 안면 인식 센서가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100만원 초반대에 큰 화면,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크게 모난 곳이 없는 게이밍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HP 빅터스 16-d0186TX를 추천합니다! 휴대가 잦은 편이 아니라면 다용도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장점	단점
1. 대형 16형 디스플레이	1. 기본 모델 기준 살짝 아쉬운 사양
2. 144Hz 주사율, 준수한 디스플레이 품질
3. 풍부한 포트 구성	2. 지문/안면 인식 센서가 없음
4. RTX 3050 Ti 탑재
5. 우수한 키감	3. 키보드 백라이트 밝기 조절 불가능
6. 게이머가 진짜 원하는 기능이 담긴 전용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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