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주방을 소개합니다!
큰 주방가전으로는 김치냉장고 두대와 냉장고, 식기세척기, 밥솥, 전자레인지, 하이라이터 등이 있겠습니다.
등기구는 직접 설치했는데 처음 설치한거라 천장에 흉터가 약간 남아서 그부분은 잘라서 올렸습니다ㅎㅎ 식탁 위에는 항상 바나나와 비누 조화가 올려져있어요. 제 도시락통도 보이네요
냉장고는 삼성전자 지펠 SRT768JVI 양문형 모델로 2004년쯤 샀으니까 17년 사용했군요.(제목에서도 보셨다시피 오래된 가전제품이 많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냉장고에서 정수기도 잘 나오고 성능도 괜찮긴한대 가끔 문에서 소리가 나서 WD를 뿌려주고 있습니다.
식기세척기는 DWA-3201H 모델로 이것도 2003년 모델로 저희집에 17년동안 있었네요. 현재 단종됐다고 뜨는군요. 정상작동합니다. 참 오래 같이 지냈네요.
저희 집 밥을 책임지는 쿠쿠 밥솥입니다. HNXT1020FB 모델인데, 패킹이나 김빠짐이 문제가 생겨서 조만간 밥솥도 바꿔야할 것 같네요. 핀으로 뚫어주고 해도 영 시원찮은것 같습니다. 2013년 모델이네요
전자레인지는 엘지전자 MR-M277 모델로 98년~99년 경에 산걸로 기억합니다. 몇년도 모델인지는 찾아도 안나오네요. 22~23년 사용한건데 조리시작 버튼이 고장이 나서 버튼 수리만 한번 하고 아직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저희집에서 현존하는것 중에 가장 오래된 가전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선반입니다. 참기름, 국간장, 양조간장 등등 라벨지로 붙여서 사용중입니다. 라벨지 뽑는 기계는 다나와에 검색하시면 여러 제품이 나와있습니다. 저도 한 제품밖에 사용 안해봐서 추천을 따로 드리진 않겠습니다.
소금과 통후추는 우측편에 보이네요. 소금은 녹차소금, 굵은소금, 암염 소금, 후추소금 등등으로 나눠져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요리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중입니다. 회전해서 사용하는거라 영상으로 찍었는데, 영상은 못올리게 되어있어서 아쉽습니다. 페퍼론치노 알리오 올리오 등 양식을 해먹을 때, 국시장국은 냉모밀같은 일식 해먹을때 사용하곤 합니다.
선물용으로 들어온것도 있고, 해외 갔다올때 수집해온건데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오래된 것부터 최근에 산 것 까지 다양합니다.
접시도 많았는데 시집 보낼때 많이 주고났더니 이정도만 남았네요.
손님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음식 먹을때 멋을 내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빌레로이엔보흐 접시
동남아 음식 만들때나 중식 만들때 담으면 참 이쁜 접시들입니다. 컵은 잘 사용하진 않네요.
수육이나 장조림, 닭죽 등을 집에서 만들다보니까 냄비가 종류별로 있습니다.
냄비 상단에 주황색 채는 돼지고기와 마늘, 파, 생강, 월계수잎을 올린 다음에 냄비에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주면 30~40분 후에 수육이 완성할 때 사용합니다.
후라이팬도 여러가지 보관은 해놓았는데 '주방소개 콘테스트' 올리려고 사진 정리하다보니 제가 한가지 후라이팬만 사용한 다는 것을 깨닫고 많이 사용하는 후라이팬만 찍었습니다. 앞에서 두번째 것으로 작은 웍같이 생겼습니다.
대략적인 크기는 요리와 비교하면서 보면 크기가 가늠이 되실겁니다. 하이라이터는 3구짜리입니다.
드디어 텃밭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사실 텃밭중에 제 영역은 아주 일부입니다. 가운데 부분은 저희 다른 구성원들이 식물을 기를 때 사용합니다. 전체 사진이 이뻐보여서 전체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때마침 사진 찍은 날 날씨도 화창하군요.
직접 기른 방울토마토입니다. 벌써 엄청 많이 따먹어서 하나 남았네요. 최근 이틀 연속으로 물을 못줬더니 시들시들해서 바로 물 주었습니다. 토파토 파스타, 카레 등을 만들때 넣어서 만들곤 합니다.
아삭이 고추와 깻잎입니다. 깻잎이 생각보다 고생에 비해 양이 조금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고추는 아주 조그마하게 하나 열렸던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네요. 제육볶음 같은 것을 만들 때 수확해서 먹습니다.
당직 설 때 도시락을 싸서 가곤 하는데, 직접 수확한 방울토마토와 구매한 당근, 감자, 스팸 등을 이용해서 고체카레와 섞어서 만들어먹곤 합니다.
목살 카레 스테이크를 만들었을 때네요. 마이야르가 잘 되어 있는것이 아주 맛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승우아빠가 매번 강조하는 '마이야르'
승우아빠 얘기하다보니 생각난 승우아빠표 콜드브루(?) 육수입니다.
링크는 첨부해드리겠습니다. 육수는 사서 드시는게 빠르지만, 맛은 직접 우리는게 맛있더라구요.
토마토 소스와 제육 소스를 첨가한 통삼겹입니다. 나중에 만들어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완성된 사진은 마지막에 올려드릴게요.
가지튀김입니다. 가지튀김은 사드세요ㅠ 맛은 그럭저럭일지 몰라도 매우 번거롭습니다. 지금쯤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모두 같은 후라이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프리카를 이용한 찹스테이크입니다.
베이컨과 양파를 아주 오래 볶은 후에 생크림과 우유로 만드는 양송이 스프입니다. 사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나중에 1시간정도 투자해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일품입니다.
아래는 위에 만든 요리들의 완성작입니다.
골동품 탐방으로 시작해서 텃밭 구경을 지나 요리 블로그로 끝나는 '주방 소개 콘테스트' 였습니다. 다른분들처럼 그냥 제품 소개만 하고 끝낼까 하다가, 특별하게 소개드리고 싶어서 몇자 더 적다보니까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쭉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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