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의 주가가 더욱더 높아지는 현시점에서 게이밍 노트북 HP 빅터스 16-d0181TX(현재 최저가 1,059,000원) 제품을 소개합니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업그레이드할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 것보다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는 수준까지 와버렸습니다. 4K 해상도와 큰 화면이 아니라면 노트북의 매력은 더 클 것으로 생각하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이 딱 그 제품인듯합니다.
저도 처음 사용해 보는 HP의 게이밍 노트북 빅터스입니다.
16인치의 넓은 화면과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기반의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가장 기본형 제품의 경우에는 현재 다나와 기준으로 105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백만 원대에 RTX3050과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조합의 노트북으로 가성비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빅터스 레터링이 포인트 디자인 요소로.
HP 노트북 디자인 정체성이 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특유의 각진 디자인이 보이네요.
디자인 소재 자체가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코팅이 되어 있어서 온도 차이와 기름 때문에 지문이 남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게이밍 노트북보다는 비즈니스 노트북에 더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우측에는 USB 타입 A형 2개 포트가 존재합니다. 포트 부족하다는 소리는 없을듯한 구성입니다.
대부분의 인터페이스가 좌측에 존재합니다. Type-C 포트 1개는 DP to alt Mode를 지원하고 충전도 가능합니다. 썬더볼트가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무난하게 사용하기에는 부담 없는 구성입니다.
전원 충전 시 LED 통한 확인이 가능하고 PD 충전도 지원합니다.
SD카드 리더기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고, 장착 시 튀어나오지 않아서 고정적으로 보조 스토리지로 활용해도 될 수준입니다.
HP 빅터스 16-d0181TX (SSD 256GB) 기본형 제품은 스토리지 자체가 256GB이기 때문에 램 용량과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좀 더 나은 환경에서의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맥북의 변태적인 PCB 레이아웃 구성은 아니더라도 대칭형으로 정돈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하단 좌우에 스피커 한조 구성입니다. B&O 음장 조합으로 상당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팬 소음을 가릴 만큼소리도 또렷하고 음량도 충분합니다.
상품설명에서도 나와 있지만, 이전 모델 대비 팬 블레이드 숫자와 크기가 2배가량 많아지고 얇아졌다고 합니다. 조용하면서도 보다 많은 풍량을 만들어 낼 수 있게 개선된 팬이라고 합니다.
4셀 70Wh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에 있어서는 비중을 크게 두는 항목은 아니지만 아래에서 테스트로 확인을 해보죠.
업그레이드 가능한 범위는 추가적으로 램 증설과 NVMe M.2 SSD 증설이 가능합니다. 기본형 모델을 구입한 유저라면 추가적으로 SSD라도 꼬옥 증설을 추천합니다.
자 본격적으로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가 포함된 HP 빅터스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보이는 것은 16인치의 넓은 FHD 해상도의 화면 광시야각 패널입니다. 3면의 베젤을 최소화 한 덕분인지 상당한 개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단부를 제외하고 3면 베젤을 1cm 수준으로 줄이면서 높은 몰입감을 가지게 됩니다. 15인치 형보다도 1인치가 더 커지면서 오는 몰입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IPS 패널이라서 측면 시야각도 좋습니다.
액정의 최대 개방 각도는 사진에서는 보는 것과 같습니다.
화면 주사율을 최대 144Hz까지 지원합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도 60Hz 대비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되겠습니다.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해서 패널의 색재현율과 밝기 대비등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준수한 수준의 색 재현율을 보여주지만 색 정확도 측면에서는 표준 감마값 2.2의 곡선에서 살짝 벗어난 느낌을 받습니다. 게이밍 노트북과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 물 빠진 색감을 보여주지 않을 수준으로 보통 이상은 하는 패널입니다.
풀 사이즈의 키보드 배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산성에 일부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보조키 패드까지 지원을 하는 풀 사이즈입니다.
상판 재질과 내부 재질이 모두 동일한 재질입니다.
HP 노트북 사용 시 오멘 소프트웨어를 바로 사용이 가능한 단축 버튼이 보입니다. 그 점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키 배열 구조입니다.
오멘 소프트웨어는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 제어와 게임 실행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팅 값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스템 모니터링 비중이 더 큰 프로그램입니다.>
라이트 밝기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너무 말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는 적당한 눌림의 키보드입니다. 게임의 타건감을 전제로 둔다면 다소 말랑한 키감이지만 전반적인 사용성을 생각한다면 만족스러운 타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음이 살짝 있기는 한 것 같네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영상으로 판단해 주세요.
간단한 벤치 테스트입니다.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고 인텔 코어 i5-11400H입니다. 인텔 CPU의 허리에 해당되는 제품군입니다.
참고용으로만..^^
중요한 것은 RTX3050입니다. FHD 기준으로 60프레임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이냐가 목적입니다.
테스트 자료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입니다. 실제 게이밍 영상을 통해서 이 정도 수준에서 가능 한 것이구나 정도로 판단해 봅시다.
삼성 SSD로 PCIe Gen 4.0 지원으로 게임 로딩이 느리다는 느낌은 없을 듯합니다. 7000MB/s에 육박하는 연속 읽기.... *>* 쓰기가 아쉽기는 합니다.
다만 기본 제품을 구매했다면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은 금방 와닿을듯합니다.
배터리 출력 용량은 200W입니다.
최대 밝기 기준으로 1시간 40분가량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도 이와 비슷하게 이루어졌습니다.
※ 사용 환경에 따라 배터리 사용 측정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와아파이6 규격과 블루투스 5.0 지원입니다... 하프 기가 회선이라서 와이파이 5 규격으로도 최대 무선 속도로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자 게임 성능 저도 궁금했어요.
게임 자체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고 FPS 게임을 짧게 짧게 하거나 멀티플레이어도 아니고 캠페인을 더 좋아하는 1인^^! 그래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이용해서 오래된 게임도 주로 합니다.
바이오해저드 오래된 버전의 경우에는 120프레임 이상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포르자5의 경우에는 60프레임을 간신히 넘기는 72FPS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래픽 옵션도 낮음이지만, FHD 환경과 16인치 화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 재미있게 한 1인 *>*
호라이즌5나 배틀필드 모두 다 그래픽 옵션은 최저인 상태에서 FHD 60프레임 수준으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전반적으로 144Hz를 모두 다 사용하지 못한 것은 아쉽기는 했지만 요즘 출시되는 게임 플레이 시에는 다소 힘들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RTX3050 자체가 상위 제품 칩셋은 아니기에 당연한 결과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3050 칩셋 조합으로 100만 원 초반대에 구입이 가능한 HP의 빅터스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게이밍 노트북보다는 얌전한 비즈니스 노트북에 더 가까운 세련된 느낌을 더 좋아하는 유저라면은 큰 거부감 없는 디자인인 듯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해서... 뭔가 번쩍번쩍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부담스러웠다면 좋은 선택지가 생긴 것이 아닐까 합니다. HP 노트북 디자인 자체가 얌전하기는 했어요.
성능적인 면은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만큼 성능에 있어서는 불만은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빠른 스토리지와 결합하면서 딜레이 없는 로딩과 6코어 12쓰레드 4.5기가헤르츠 맥스 터보 부스터의 장점을 보여주는 시스템입니다.
144Hz와 16인치 화면 스펙상 300니트의 밝기로 좋은 화면을 보여준다는 점은 게이밍 노트북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서 생산성 위주의 노트북으로도 사용해도 될 만큼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으로 생각합니다.
게임과 업무용 노트북의 중간선을 달리고자 하는 유저가 있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듯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이 100% 목적이라면 그래픽 칩셋 자체가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