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이전부터 저는 모니터 화면 비율 21대9를 너무 좋아했고 다양한 모니터를 사용해보았는데요. 그 수많은 모니터 중에서 개인적으로 BenQ 모니터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에요. Dell도 사용해봐서 좋은 것은 알지만 저 처럼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PC, 노트북, 태블릿등)에게는 OSD 리모컨까지 신경 쓴 브랜드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죠.
재택근무 후 와이프에서 MSI 모니터를 주고 난 후 기존 34인치보다 더 넓은 해상도이면서 듀얼 모니터와 유사한 것은 더 없을까 하던 중 3840 x 1600 해상도의 34인치 모니터를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중소기업은 조금 저렴한 반면, LG전자는 200만원 가까이 해서 가격적인 부담이 있었는데!!
BenQ에서 저의 마음을 읽었는지 38인치에 '3840 x 1600' 해상도의 21대9 모니터를 출시한것이에요.
가격은 149만원 국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사이 가격이죠.
모니터를 구매하는데 가장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요소는 화면크기, 화면 해상도, DCI-P3 색지원, OSD 리모컨 이렇게 총 4가지 이에요. 화면 주사율이 100Hz까지 올라가면 더 좋았을꺼지만 그러면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으니 그 부분은 타협하고 바로 질렀습니다.(앞으로 몇개월은 할부 노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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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주요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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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주요 특징은 이정도인데 BenQ가 몇년전부터 종합 엔터테인먼트용 E시리즈 모니터에는 스피커도 신경쓰고 있죠. 일반 모니터는 3W 2개만 들어갔다면 BenQ E시리즈는 subwoofer 스피커도 같이 넣고 있어요. 이 제품에는 8W가 같이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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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겨보이는
제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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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모니터 외관은 일반 중소기업과는 차별적으로 끝내주는 마감이에요.
설치 완료 후의 사진인데 사진이랑 차이가 없네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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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박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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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키가 170cm인데..모니터 박스가 허리 위로 오네요ㅋㅋㅋㅋ어마어마 합니다.박스 크기도 무려 114cm이네요. 모니터 받았을 때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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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박스부터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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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아래에는 모니터 설치 방법이 들어가 있어요.
모니터 박스를 열어보면 엄청난 두께의 스티로품안에 모니터 구성품이 있어요.
구성품의 포장을 뜯어서 나열해보면 모니터 스탠드 받침대, 모니터 단자 덮개, 리모컨, 전원케이블, USB-C(PD) 케이블, HDMI 케이블, 설명서가 있어요.
드디어 구성품 박스를 올려보면 모니터가 이렇게 포장되어 있어요. 파손을 우려해서 엄청나게 보호를 하고 있네요.
모니터 스탠드에요! 기존의 어떤 모니터와 비교할 수 없는 두께이에요. 이정도 두꺼운 스탠드는 살면서 처음 보네요.
모니터 패널 손상 방지를 위해서 이렇게 포장된 상태에서 스탠드를 조립 했어요.
모니터 스탠드를 이렇게 먼저 후면에 끼우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주었어요.
그리고 난 후 모니터 스탠드 받침대를 끼우고 스탠드 하단의 나사를 조여주면 끝!! 엄청 쉽네요.^^
추후에 모니터 설치 완료 후에 이렇게 모니터 스탠드 덮개도 꼭 덮어주시고 아래의 단자 덮개도 꼭 덮어주세요.
모니터 설치 완료 후의 모습이에요. 약 5개월을 200만원대 모니터를 살까 그냥 34인치를 살까 엄청 고민했는데 이런 고민을 끝내줘서 너무 좋네요. 전면의 하단에 스피커와 후면의 스피커 우퍼도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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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치와 38인치
외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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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4인치를 앞에 두면 차이가 없어보여요. 아무래도 곡률때문에 차이가 있는듯해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 차이가 생각보다 없네요.
BenQ는 모니터 후면에 어댑터랑 우퍼 스피커가 있는지 더 두껍고 무겁지만 그만큼 더 튼튼하지만 34인치와 이상하게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왼쪽 34인치 / 오른쪽 38인치
그런데 길이에서는 차이가 확실히 나더라구요. 34인치는 80cm, 38인치는 89cm! 무려 9cm나 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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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화면
간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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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연결 후 모니터를 켜면 부드러운 화면이 보여요.
PC메인화면인데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선명함이었어요.
그리고 모니터 해상도를 바로 확인 '3840x1600'을 정상적으로 지원하네요.
윈도우 정상 실행 모습이에요. 제가 일반 32인치의 UHD 4K를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는 윈도우에서 글자 크기를 150%까지 무조건 늘리거든요. 그러면 일부 화면이나 앱에서는 글자가 너무 부자연스럽게 나와서 별로 안좋아해요.
그렇지만 이 모니터에서는 별도로 글자 크기를 조절할 필요도 없이 정상적으로 100% 크기인데도 아이콘 크기나 인터넷창 크기가 잘보여요!
다른 배경 화면으로 해봐도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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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고화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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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21대9로 검색하면 21대9 화면비율의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실행했는데 꽉찬 화면 보이시나요?
역시 이 맛에 21대9 모니터를 사용하는거죠!!
영상 작업도 엄청 넓게 가능하니 좋네요.
영상 작업하면서 포토샵을 할 때도 이렇게 편리하게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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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B이상의 영상 수집가라면
21대9 화면 비율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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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방송은 화면 비율이 16:9로 제작하지만 영화는 1.2:1정도의 화면비율 즉! 21대9 화면 비율로 영화를 제작해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21대9 화면비율의 모니터가 정말 좋아요.
대표적인 이유는 IMAX 영화관이 화면이 옆으로 엄청 넓어서 가운데 앉아야 그 느낌을 제대로 받는 것과 같은데요. 집에서 IMAX 만큼은 아니지만 모니터 화면에 검은색으로 잘린 화면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싶다면 21대9 화면비율 모니터와 고화질 영화 파일만 있으면 딱이에요.
위에 영상을 보시면 아실꺼에요. 그리고 게임도 21대9로 즐기면 생각보다 그 매력을 느끼기 좋아요.^^
제가 오버워치만 일단 실행해봤는데 오버워치도 21대9로 즐기니 좋네요. 실력이 부족에서 그것에 만족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이만 BenQ EW3880R의 간단 후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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