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국민간식하면 역시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호빵이죠.
봄, 여름, 가을까지 잘 안보이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어김없이 고개를 쓱 하고 내미는 제품이죠.
물론 요즘이야 사시사철 계절에 상관업이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겨울철에 유독 더 많이 판매되고 특히 조리해서 판매하는 제품은 겨울철에만 가능하기도 하죠.
요즘은 호빵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해져서 피자호빵은 이제 클래식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SPC삼립 삼립호빵 발효미종 듬뿍피자 4개입 360g 제품의 가격대는 다나와 최저가 기준 3780원입니다. 온라인이라 배송비는 미포함 가격입니다.
오프라인 마트에서는 대형마트 기준 4500~5800원선입니다. 확실히 오프라인이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마트는 가끔 할인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2+1 또는 함께할인이죠. 저는 2+1 할인 이벤트를 통해 한봉지당 3400원에 구매했습니다. 할인행사때만 가능한 가격대이지만 시기를 잘 맞추면 오프라인 구매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유통기한은 역시 짧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거 같습니다.
그래도 상온기준이라 이정도고 냉동보관하면 꽤 오래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제품이라 그나마 유통기한이 6일이나 남았네요.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보통 배송기간포함이라 실제 유통기한이 2~3일밖에 안되는 경우가 많죠.
피자치즈가 들어간 제품이라 칼로리가 꽤 높은편입니다.
SPC삼립 삼립호빵 발효미종 듬뿍피자 4개입 360g 기준 824kcal로 1개로 계산해보면 206kcal 입니다. 칼로리 자체는 약간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어차피 한개정도 먹는 편이라 그냥 넘어가봅니다.
쌀가루도 1.9% 들어가고 발효미종도 1.31%도 들어가는데 너무 미량이라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조리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역시 간편성을 따지자면 전자레인지가 제일 편리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건 밥솥에 넣어 은은하게 데워 먹는건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단점때문에 요즘은 무조건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습니다.
개당 조리 시간이 적혀있으니 참고하시고 그대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약간 더 뜨겁게 먹는게 좋아서 1000W 기준 30초 조리합니다.
호빵은 역시 매끈한 표면이죠. 피자호빵이라서 그런지 피자치즈의 색상을 표현한거 같습니다.
전자레인지 1000W 30초 조리했습니다.
특별히 김이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원래 좀 더 촉촉하게 먹으려면 물을 아주 살짝 바른 다음 랩을 씌워 조리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편의성 위주로 그냥 바로 조리했습니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맛은 피자소스(토마토페이스트)맛입니다.
여기에 피자치즈맛이 느껴지면서 피자맛을 구현하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피자호빵이라기보다는 피자맛호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치즈의 느낌도 강하고 피조 토핑같은 소가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원가 절감차원이라서 그런지 토마토페이스트 맛만 대체로 강하고 나머지는 그냥 비슷하게 피자맛만 구현한거 같습니다. 뭔가 좀 씹히는 피자토핑재료를 기대했지만 다소 물컹거리는 재료들이라 특별히 피자의 느낌을 재현한거치고는 다소 약한편입니다.
할인기준 가격대는 한개당 850원정도이며 할인전이라면 1300원수준입니다. 요즘 식재료 물가가 워낙 많이 오른편이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드는 호빵이란 생각이 듭니다. 빵부분도 특별히 더 쫄깃하다거나 하는 특이점이 없고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