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릴때에는 보습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하나 둘씩 나이를 먹어가다보니까..
겨울이 되면 피부가 일어나고 심하게 되면 아픈경우도 생기더라구요.
그때서야 아~ 보습을 해줘야 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손을 자주 씻게 되면서 겨울은 손이 더욱 건조해져서 힘들었습니다.
로션을 통해서도 일정부분 괜찮아 지지만...
조금 부족한 느낌도 있고, 느낌이 그냥 그런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 시드물 쉐어버터 핸드&네일&풋 크림 ] 을 통해서 어느정도 대비가 되더군요.
기본적으로 디자인은 그저 그렇습니다.
단순하고, 색도 이쁘지만은 않죠. 용량도 60g으로 그렇게 많지도 않구요.
뒷면에는 성분과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대다수 화장품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죠.
쉐어버터 20%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시어나무의 열매에서 추출되는 시어(쉐어)버터는 식물성 유지로 주로 피부 보습제로 사용되어지고 일부는 식용으로도 이용된다고 합니다.
손등에 적당량을 짜보았습니다. 굉장히 단단한 느낌으로 나오고, 실제로 모습도 그러합니다.
부드럽게 쭈욱 나오는 바디로션느낌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걸 바르면 굉장히 부드럽게 밀리면서도 손에 끈적임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 바른 피부에도 잘 발라져있는지 약간 의문이 있는듯한 사진이지만,
분명히 잘발려져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발랐지만, 안바른듯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그래도 발려져 있어서 건조한 손하고 다르죠.
몇몇 크림들은 끈적임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요건 전혀 그런느낌이 없었습니다.
특히 나올때는 쉽고 부드럽게 나오지는 않는데,
손으로 펴서 바를때는 정말 부드럽게 발리는 느낌이 꽤 좋더군요.
깔끔한 느낌의 핸드 및 풋 크림을 원한다면 요 제품도 상당히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것은 단점이겠네요. 개당 6,800원이거든요.
장점
- 부드러운 발림성.
- 끈적임없는 깔끔함.
단점
- 저렴하지 않은 가격.
- 내용물이 쉽게 나오는 편은 아님.